전쟁사 이야기 49편 - 제식 총기와 변화(1)
최근 미국에서 새로운 제식 소총과 권총을 채택하였습니다. 미국에서 오랫동안 사랑받아 왔으며 지금도 사랑받고 있고, 한때 미국 제식 권총으로 1차 세계대전부터 무려 베트남 전쟁까지 울궈먹고 심지어 지금은 현대화를 통해 그 특유의 그립과 디자인을 가진 콜트사의 '1911m1'부터
1911a1을 대체하고자 새롭게 제식 권총 사업에서 sig sauer 사가 개발한 총기계의 롤렉스라고 불리우는 'p226'을 꺽고(당시 제식권총 사업은 정당 납품 가격 또한 매우 중요했는데 이때 p226은 좀 비쌌습니다. 제식 권총 사업에서 탈락했지만 높은 명중률과 안정성 덕분에 명성을 휘날리게 되었습니다) 미국의 제식 권총이자 한국인들에게도 아주 친숙한 베레타 사의 M9
그리고 얼마 전 드디어 sig sauer사가 칼을 갈고 내놓은 'p320'이 체택되면서 m17, m18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미국 제식 권총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비록 미군용 제식 권총은 아니지만 미국 내에서 뛰어난 안정성 넉넉한 장탄수의 글록 17, 글록 19x, 글록 45 등이 FBI 등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미군은 전 세계에서 실질적인 임무를 수행하는 국가로서 제식 총기를 선정할 때 굉장히 까다로운 조건을 모두 통과해야 합니다. 시대를 지나면서 노후화된 총기를 대체하기 위해 쟁쟁한 총기 개발 업체들이 뛰어난 제품을 내놓았고, 그 치열한 싸움 끝에 지금은 SIG SAUER의 천하가 되었습니다.
625 전쟁을 거치면서 자연스럽게 한국군용 권총으로 깊이 각인된 콜트 사의 1911a1. 당장 예비군을 마치신 제 과학 선생님도 한눈에 알아보시더군요.
노후화된 1911a1을 대체하고자 베레타 사의 m9 베레타. 이 총기 덕분에 베레타라는 이름은 총기 회사의 이름임에도 권총 이름(?)으로 알려질 정도로 유명합니다. 특히 각종 홍콩이나 액션 영화헤서 자주 등장하면서 명성이 자자했죠
가장 최근에 제식 권총 사업에서 승리한 SIG SAUER 사의 m17, m18입니다. 특이하게도 색깔이 황토색으로, 군대에서는 이것을 '탄색'이라고 부릅니다. 제식 권총의 기본 색상이 탄색이라는 점은 그만큼 미군이 사막 지역, 특히 중동 지역에서 자주 작전을 펼치는 것에서 기인하였습니다.
이렇듯 군대에서 쓰이는 총기는 시대가 지남에 따라, 기술이 진보함에 따라, 전장 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그에 적합한 형태로 발전하고 또 경쟁하여 각 군대의 제식 총기 자리를 차지합니다. 당장 한국의 경우에도 과거 베트남 전쟁때 삥땅(?)해서 가져온 m16을 가지고 복제 설계에 성공하면서 지금도 예비군에게 쥐어지는 총기입니다.
이런 m16도 결국 노후화되고 한국도 경제 성장에 따라 제식 소총을 자체 제작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하여 최근에는 K2, K1 등의 국산 총기를 도입하고 있으며 조만간 예비군 전원에게도 K2를 m16대신 지급한다고 이야기를 했죠.
본격적으로 m16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미국의 제식 권총 말고 제식 소총에 대해서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천재적인 총기 개발자였던 유진 스토너는 베트남전 초기까지 쓰이던 m1 개런드 등 2차 세계대전기 총기를 대체할 수 있는 AR-15 계열의 총기를 고안하게 됩니다
m16a1은 비록 ar-15 계열의 최초 총기는 아니지만, 초기 ar-15를 개선하면서 본격적으로 많이 쓰임과 동시에 한때 한국의 주력 제식 소총이었고, 지금은 예비군이 사용하는 총입니다. 사진은 제가 취미로 하는 에어소프트건의 WE사에서 출시한 m16a1
2차 세계 대전에서 미군이 사용한 총기이자, 625가 터지면서 한국군이 대량으로 사용하게 된, 정말 너무나도 친숙하고 그야말로 625의 상징이자 대한민국의 수호자 역할을 한 m1 개런드입니다. 베트남 전쟁 초기까지도 사용되었습니다.
본격적으로 미군이 사용한 m1 개런드는 아주 유명한 제식 소총으로서 2차 세계대전때 활약하였고, 625때도 매우 훌륭한 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 클립 탄창이라고 불리며 8발이 들어가는 작은 탄창을 쓴 이 총은, 당시 북한군이 사용하던 볼트액션식 소총(한번 쏘고 일일이 수동으로 노리쇠를 당기고 다시 쏘는)과 달리 반자동으로 발사되었으며, 덕분에 개인 화기의 화력 면에서 크게 꿀리지 않던 매우 뛰어난 총기입니다.
그런데 이 총에 치명적인 단점이 한국군에게 특히 크게 다가왔는데, 바로 '길이' 였습니다. 현대 한국은 육류 섭취가 잦아지면서 전체적으로 사람들의 키나 덩치가 서양인처럼 커지고 있는데, 당시 쌀이 주식이었던 한국이나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군인들에게 이 총은 너무나도 길었습니다.
어느 정도 긴 수준이었냐면, m1 개런드를 등에 메고 행군하는 한국군 흑백 사진을 보면 거의 자기 키만큼 크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m1 개런드는 지금 기준으로도 거의 스나이퍼 라이플, 저격총만큼이나 길면서 동시에 상대적으로 큰 구경의 탄환을 사용하였습니다.
이 원인은 바로 전쟁 환경의 변화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세계 1차 대전까지만 해도 '전차'나 '자주포'라는 개념은 매우 작았으며 그 역할이 크지 않았습니다. 겨우 1차 세계대전 후반부에 가서야 각 국이 초기 형태의, 지금으로 보면 매우 귀여운 수준의 전차를 조금씩 생산하기 시작했습니다.
전차가 없던 시절에는 오로지 군인들이 가진 소총과 기관총, 기관단총, 권총이 전력의 핵심이었습니다. 그렇기에 특히 당시 쓰이던 제식 소총들은 길이가 길면서 무겁고 큰 구경의 탄환을 사용하였는데, 이런 장총신의 총은 원거리 교전에서 매우 효과적이었습니다.
그러나 2차 세계대전부터는 본격적으로 전차라는 괴물이 등장하면서 상대적으로 긴, 원거리 교전에서는 포병과 전차가 중심이 되었으며, 시가전이라는 새로운 사례가 자주 등장하면서 교전 거리는 짧아지고, 너무 긴 총은 거추장스럽고 쓰기 불편한 지경에 이릅니다. 이 모습을 영화 <라이언 일병 구하기>에서도 아주 잘 보실 수 있습니다.
오른쪽 병사는 m1 개런드를 등에 메고 있는데, 딱 보기만 해도 키에 비해서 굉장히 길쭉해보이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서양인 기준으로도 길었던 총은 동양인이 쓰니 거의 키 수준으로 엄청나게 길었습니다
https://kimssine51.tistory.com/?page=1261
라이언 일병 구하기에서도 잘 드러나듯이, 2차 세계대전 후반기로 갈수록 좁은 건물 사이에서 시가전이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미군은 당시 장교에서 톰슨이라는 기관단총을 지급했는데, 말 그대로 짧고 연사력이 빠른 총입니다. 반대편 동부 전선에서도 스탈린그라드라는 지옥의 도시에서 치열한 시가전이 벌어지면서, 이미 전쟁에서 장총신의 거추장스러운 총기보다는, 연사력이 뛰어나고 짧은 기관단총이 점점 대세가 되고 있었습니다.
미군은 초기 베트남 전쟁에서 m1 개런드를 그대로 썼는데(물론 m1 개런드 외에도 이것을 조금 더 축소시킨 카빈형 등 다양한 총기가 사용됩니다. 대표적으로 m1 개런드에 연사 기능을 넣은 m14인데 정보량이 너무 많아질까봐 이 부분은 생략!), 이게 본격적인 정글전에서 영 아니꼬운 성적을 냅니다. 정글 또한 도시에서 벌어지는 시가전과 마찬가지로 시계 확보가 어려우며, 원거리에서 적과 싸울 일이 적습니다. 원거리에서 적을 찾으면 이미 아군의 포병이나 헬기를 불러서 처리했을 테니까요.
베트남 전쟁을 다룬 한국이나 미국 영화에서도 당장 정글에 매복하던 적과 마주치자 서로 대검을 들고 백병전을 하는 모습도 심심찮게 나옵니다. 이렇듯 전장 환경이 급속도로 변화하면서 더 짧은 총기의 필요성이 고조되었고, 미국은 급하게 2차 세계대전에서 쓰이던 기관 단총들을 가져와서 썼습니다.
이때 유진 스토너라는 총기 개발자는 ar-15를 개발하게 되는데, 현대에서 웬만한 서구 국가들이 사용하는 총기들은 이 ar-15의 후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당장 한국의 k2 또한 이 ar-15의 영향을 받았으며, 지금도 hk416이니 m4니 하면서 다양한 총기 이름이 등장하지만 결국 ar-15의 족보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m1개런드는 상당히 큰 구경에 속하는 7.62mm x 63mm 구격의 탄환을 사용했는데 이 정도는 현재 지정사수 저격총(저격라이플까지는 아니지만 분대 내에서 정확한 원거리 지원 사격을 하는 보직)으로 쓰이는 고위력 탄에 맞먹는 구경입니다.
본격적으로 저위력의 탄환을 빠르게 연사하는 제식 화기가 요구됨에 따라 다양한 총기가 제안되었는데, 그 중에서 유진 스토너의 ar-15가 우선 미국 공군(정확히는 공군 기지를 지키는 요원들)에게 매우 좋은 인상을 남겼으며 먼저 도입하게 됩니다. 당시 총은 나무로 만들어진다는 편견 때문에(아시다시피 m1 개런드는 나무 스톡이 대부분이고 주요 부위가 금속입니다)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서 가벼운 이 총기는 처음에는 장난감 취급을 받았습니다.
5.56미리의 상대적으로 저위력(물론 맞으면 사람은 한방 ^^)탄을 빠르게 연사하는, m1 개런드보다 더 짧고 휴대하기 좋은 이 총기는 베트남이라는 특수한 정글전에서 매우 걸출한 성능을 보였고, 이에 따라 미 육군도 제식 소총으로 체택하게 되었고 베트남 파병 한국군도 미군과 동일하게 이 장비를 받았으며, 애국심이 당시 출중하던 우리 군인들은 일부러 손망실처리를 하고 자국으로 대량의 m16을 빼돌립니다.
ar-15가 탄생된 순간. 상대적으로 유효 사거리는 짧게 하면서도 분당 발사속도를 크게 늘리면서 무게와 길이 또한 줄였습니다. 어깨에 받치는 개머리판을 스톡이라고 하는데, 이런 부분들을 전부 가벼운 플라스틱을 쓰면서 총기계에 획기적인 변화가 이루어집니다.
불후의 명작 <위 워 솔져스>라는 베트남 전쟁을 다룬 미국 영화에서 등장하는 m16a1 소총의 모습
원래 손으로 잡는 핸드가드 부분에 방열판과 하단부에 m203 유탄 발사기를 장착한 m16a2
위 워 솔져스라는 영화에서도 이 m16a1이 얼마나 든든한 미국의 제식 소총이었는지 여실히 잘 드러납니다. 20발들이 숏탄창부터, 조금 곡선을 가지며 휘어진 30발들이 롱탄창, 그리고 m203이라고 불리는 유탄 발사기를 핸드가드 하단부에 장착한 m16a2까지 ar-15는 과거에도 그랬으며 지금도 무궁무진한 변신을 하고 있습니다.
이로서 5.56미리 탄환은 ar-15가 파생되면서도 이어집니다. 어쩌면 당연하다고 볼 수 있겠지만, 총기가 바뀔 때마다 탄약을 다른걸 써야 한다면 기존에 모아둔 탄약은 다 버려야하고, 새 탄약을 만들어야 하는데 어느 순간에 전쟁이 터져서 갑자기 대량으로 필요해질지 알 수 있겠습니까? 때문에 ar-15 계열의 총기들은 그 외모가 다양하게 변화하면서도 5.56mm라는 규격에 맞는 탄환을 사용하였습니다.
특히 공업력이 굉장히 발달한 현대에 들어서 5.56미리 탄환은 군수품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였으며, 한국도 물론 유사시 전쟁을 대비하여 대량의 5.56mm 탄환을 탄약고에 저장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총기에 쓰이는 탄환이라서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이 5.56 규격에 맞는 공장과 생산 설비, 이것을 운반하는 상자, 장비의 규격과 탄약통까지 5.56mm로 통일되어 있었기에 이 규격을 바꾼다는 것은 보급 체계를 완전히 새로 만든다는 의미이죠.
그런데 이 5.56미리 탄환 또한 시대가 변화하면서 한계를 맞게 됩니다. 제가 전공하는 신소재공학과, 재료공학에서 더 가볍고 뛰어난 방탄 성능을 가진 신소재로 방탄복을 만들면서, 5.56mm의 낮은 파괴력이 문제가 됩니다. 물론 근거리에서 3~4방씩 맞으면 천하장사라도 쓰러지지만, 교전 거리가 긴 상황에서 적이 든든한 방탄복을 입고 있으며 5.56mm탄에 효과적으로 대처한다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이에 따라 미국은 차세대 제식 소총으로서, 5탄 (5.56mm의 준말. 이 탄환 말고 앞에 '5'가 들어가는 탄환 규격이 없기에 이렇게 불립니다)이 아닌 6탄(과거 개런드가 7미리 탄환을 사용했는데, 이것보다는 좀 작으면서 동시에 5탄보다 더 큰)을 사용하는 제식 소총을 요구하게 됩니다.
분량의 문제로 다음 편에서 계속 하겠습니다~ ^^;;
전쟁사 시리즈
https://orbi.kr/00020060720 - 1편 압박과 효율
https://orbi.kr/00020306143 - 2편 유추와 추론
https://orbi.kr/00020849914 - 번외편 훈련과 숙련도
https://orbi.kr/00021308888 - 3편 새로움과 적응
https://orbi.kr/00021468232 - 4편 선택과 집중
https://orbi.kr/00021679447 - 번외편 외교전
https://orbi.kr/00021846957 - 5편 공감과 상상
https://orbi.kr/00022929626 - 6편 정보전
https://orbi.kr/00023174255 - 7편 실수와 인지오류
https://orbi.kr/00023283922 - 번외편 발상의 전환
https://orbi.kr/00023553493 - 8편 준비와 위기대응
https://orbi.kr/00023840910 - 번외편 비전투병과
https://orbi.kr/00024082234 - 9편 예상과 예측
https://orbi.kr/00024160983 - 10편 신뢰성
https://orbi.kr/00024418374 - 번외편 보안
https://orbi.kr/00024715925 - 11편 기출분석
https://orbi.kr/00025035755 - 12편 파일럿 교육 양성
https://orbi.kr/00025121266 - 13편 인적자원과 교육
https://orbi.kr/00025579054- 14편 설계사상
https://orbi.kr/00026239605 - 15편 독소전쟁
https://orbi.kr/00026862509 - 16편 목적과 효율
https://orbi.kr/00027274206 - 17편 현대전의 발전 양상
https://orbi.kr/00027336409 - 번외편 항공모함 시대의 도래
https://orbi.kr/00027382337 - 18편 러일전쟁
https://orbi.kr/00027503697 - 번외편 기만과 속임수
https://orbi.kr/00027559260 - 번외편 MHRD
https://orbi.kr/00027622118 - 번외편 미래의 전쟁
https://orbi.kr/00027786178 - 19편 의료전선
https://orbi.kr/00028148901 - 20편 중립과 군사력
https://orbi.kr/00028250151 - 21편 장전과 방아쇠
https://orbi.kr/00028339193 - 번외편 음식
https://orbi.kr/00028397136 - 번외편 잠수함
https://orbi.kr/00028594440 - 22편 단순함과 효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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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orbi.kr/00028633462 - 번외편 기업가정신
https://orbi.kr/00028751436 - 번외편 단수와 보급
https://orbi.kr/00028918449 - 24편 자율성과 민주주의
https://orbi.kr/00028929569 - 25편 경험과 실패
https://orbi.kr/00028954207 - 26편 문화
https://orbi.kr/00029459571 - 번외편 인디아나폴리스 침몰사건
https://orbi.kr/00030326474 - 27편 낙엽이 지기 전에
https://orbi.kr/00031115960 - 28편 늑대떼와 양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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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orbi.kr/00031680019 - 30편 명분과 세계관, 그리고 편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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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orbi.kr/00056188275 - 47편 여성 인권의 역사
https://orbi.kr/00056394883 - 48편 병기 안정성
- 49편 변화
알고리즘 학습법(4편예정)
https://orbi.kr/00019632421 - 1편 점검하기
학습이란 무엇인가
https://orbi.kr/00019535671 - 1편
https://orbi.kr/00019535752 - 2편
https://orbi.kr/00019535790 - 3편
https://orbi.kr/00019535821 - 4편
https://orbi.kr/00019535848 - 5편
https://orbi.kr/00022556800 - 번외편 인치와 법치
https://orbi.kr/00024314406 - 6편
https://orbi.kr/00027690051 - 번외편 문과와 이과
https://orbi.kr/00030479765 - 7편
https://orbi.kr/00033799441 - 8편 + <수국비> 광고
https://orbi.kr/00038536482 - 9편 + <수국비> 광고
https://orbi.kr/00038794208 - 10편
https://orbi.kr/00038933518 - 11편 마지막
삼국지 이야기
https://orbi.kr/00024250945 - 1편 일관성과 신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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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수국비> 광고를 좀 하겠습니다.
최근 댓글을 보게 되었는데요, 얼마나 감사하던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저는 제가 쓴 전자책이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확신합니다. 절대 실망하지 않으시리라 믿습니다.
판매 링크를 살포시...
https://docs.orbi.kr/docs/7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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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전과목 합해서 22만명이라는 거임?? 한 과목씩 따로 보면 4만명 정도라는 거 진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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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서울 전화기가 목표긴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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