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때문에 예비군 늦었는데…‘무단 불참’ 처리됐습니다”
2024-08-01 09:28:47 원문 2024-07-31 14:19 조회수 4,734
폭우 때문에 예비군 소집에 늦었는데 ‘무단 불참’ 처리돼 억울하다는 사연이 알려졌다.
31일 YTN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17일 경기 남양주시에 있는 금곡훈련장에서 예비군 훈련이 예정돼 있었다.
A 씨는 이날 새벽부터 내려진 호우경보에 입소 1시간 10분 전에 집을 나섰다고 한다. 훈련장은 평소 30~40분 걸리는 거리라 충분하다 생각했지만, 도로는 폭우에 잠겼고 극심한 정체가 이어졌다.
결국 A 씨는 2시간이 훨씬 지난 오전 9시 56분경에야 훈련장 앞에 도착했다. 그는 부대 측으로부터 9시 30분까지 도착한 사람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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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때문에 예비군 소집에 늦었는데 ‘무단 불참’ 처리돼 억울하다는 사연이...
결국 A 씨는 2시간이 훨씬 지난 오전 9시 56분경에야 훈련장 앞에 도착했다. 그는 부대 측으로부터 9시 30분까지 도착한 사람들만 입소를 허용해 주고, 나머지는 모두 훈련에 ‘무단 불참’한 것으로 처리하겠다는 통보를 받았다.
국방부 규정에 따르면 천재지변 등 불가피한 상황으로 예비군 훈련에 늦을 경우, 부대장의 판단에 따라 9시 30분까지만 입소 시간을 연장할 수 있다.
입구에서 한참을 항의하던 A 씨는 결국 훈련장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부대 측은 지각한 사람들을 다 받아주면 훈련이 지연되고 제때 온 사람들이 피해를 보기 때문에 규정대로 할 수밖에 없었다는 입장이다. 또 무단 불참 처리됐더라도 3차까지 추가 훈련 기회가 부여되기 때문에 불이익을 받을 일은 없다고 강조했다.
A 씨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천재지변만큼은 더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규정이 정비돼야 한다”며 불만을 드러냈다.
다만 누리꾼들은 “천재지변 일어난다고 전쟁을 안하는게 아니다. 이건 국방부 반응이 이해가 간다”, “빨리나와서 억울하긴 하겠지만 그렇다고 입소를 허락해주면 빨리 왔던 사람들은 더 억울할 것”, “이 세상에 사연없는 사람 아무도 없다. 이런 것 까지 다 들어주면 사회가 돌아가지 못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지가늦어놓고 찡찡거리는거아닌가
한번겪어보시고도 그렇게 반응하실지가 궁금하긴하네용 입소허락해주기싫으면 그냥 오지말라하던지ㅋㅋㅋ
절차 내에서 30분 연장해줬잖슴. 수능날에도 비왔다고 늦어서 징징거리는 사람들 들여보내줄건가요? 사람들 편의보다 절차가 더 중요한 경우가 있는겁니다. 특히 국방은 그렇고요.
저멀리 시골에 있는곳이랑 동네주변학교로 수능보려가는거랑 예측가능성측면에서 다르고 예비군은 인생에서 ㅈ도안중요한거고 법적인거 제외 솔직히 알빠노고 수능은 인생에서 겁나 중요한건데 동일하게 비교하는게 맞는건가?책임감이란게 다른건데?ㅋㅋㅋㅋ
이래서 면제자가 위너라는거임 저까짓꺼 ㅈ도 아닌 남의일 ㅋ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 얼마나 곱게 군생활했으면
예비군 ㅈ같겟다
등교길 1시 반 걸리는데 어느날 고속도로에 사고만 3건 터져서 3시간 반만에 도착한 기억 나네 ㅋㅋ 갔더니 수업이 끝난...
살면서 승용차 찌부되고 버스 찌그러진걸 눈앞에서 처음본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