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io수확의 신 [1116677] · MS 2021 · 쪽지

2023-11-01 23:01:21
조회수 3,976

1월5일 수학 상부터시작해서 3등급 한번찍고 현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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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음대(SKY)급목표로 살던 흔한 여자입니다.

제 인생 망한이야기 한글 써봅니다

후에 내가 좀더 열심히할걸, 이런소리 못나올 글로 박제할 용으로 ..ㅎㅎ


전 이번에 처음으로 수능을 봅니다.

가능한 이과쪽을 희망하고 엠비티아이는 ENTJ에요.(저같은사람이 또 있을까..ㅎㅎ)


음대의 흔한 수포자,8등급이 저였죠

(국어영어는2,2등급은 해봤죠..내신이랑 모고 ㅋㅎ)

지금으로부터 3년전 

슴두살 인생에 큰 충격받는일 생겨버림

(슴살에는 부모님 이혼 1차충격..)


이과는 꿈도 못꾸다가 요새 스멀스멀 꿈이 커지는것 같아요

-이전 이야기-


23살 수능을 보기위해 취업하고 완전히 독립

2022년 수능 다시 보기로 결심 

돈만 엄청 모음..여행도 한번못가고..밥굶으면 잠을 잠..

--

2023년 1월 형편이 나아짐

1월 수학 상부터 다시시작 

(4월말까지 월-토 근무하다가 주말일로 전환)


정신과 다니며 멘탈 잡으려고 노력.

우울증 강박증(문제 완벽히 오답안하면 잠을못잠)

 불면증(을이용해서 새벽공부)..


5월6월 정줄 반쯤 놓고 여름잠잠

밥먹을 돈 아껴서 문제집삼


그리고 9월 모고는 끔찍히 못봤지만 ..

다음달 10월 집에서 기하 3등급(역대최고점) 맞음

그이후로

10월 약3주동안 푼 문제는 모의고사 15회분량+a이니까..

650문제정도 됐을까?

그래도 수I과 수열에 너무 취약함


인생첫 탐구과목 생지..  

8등급에서시작 

6모고 6,6

9월30일 5,4

10월18일 4,3


시간이 이제 수능까지 정말 안남았네요


하루에 모의고사1개 풀지도 못한날이

N개월전11일 이었는데 말이죠..

성장속도를 생각하면 이번수능 포함해서 

내년도 수능을 봐볼까 생각중입니다


환경이 이보다 더 나빠지지않으리란 확신이 들어서 ..ㅎㅎ


더 깨달음을 얻고싶은 마음이 들어요(환경이허락하는한;)


삼수하면서 약대 노려보고싶네요..

수의대편입도 좋고요 ..


한계절이 4개월이니까..먹는거 다시 줄여서 문제집사려고요..


모두 홧팅..


수능은 내가볼나이엔 안 망한다 (진리 ..ㅋ )


슴두살 인생썰도 준비가 되면 다음에 풀어보겠슴다.

기하1등급 맞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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