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반수?자격증?
명상가 라인 이과에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과가 적성에 맞지 않아 3학년이 된 지금까지도 너무 힘듭니다. 반수 실패를 해서 계속 다녔는데, 딱히 전과할 과도 없고요.. 절대 그 쪽 진로로 가진 못할 거 같아서 다른 진로를 찾아보다가 자격증 시험을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자격증을 따서 회사에 들어가도 예전만큼 학벌을 안 보진 않는다고해서요.(아무래도 그 직업 종사자가 늘어났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취직은 잘 된다곤 하는데 학벌을 안 보진 않는대서요..(학벌 좋은 1차합이 학벌 안 좋은 최종합보다 좋다고..)
그래서 학교 라이프도 정말 재미없고 과도 적성에 안 맞는김에 이번엔 이과가 아니라 문과로 틀어서 수능 준비를 해볼까하는데 정말 미련한 선택일까요? 반수 실패했을 때에 미련도 있고, 부모님께서 정말 싫어하셨어서 지원도 거의 못 받았거든요..
반수를 안한다면 방학 기간에 1차 응시(4-5월에 1차시험)에 필요한 자격증+자격증 공부를 시작하려고합니다. 비전공자 기준 1차 합격에는 6개월 정도는 필요하다는데 알바를 할지말지도 고민입니다. 공부하더라도 기간이 좀 남아서 알바를 할지말지도 고민인데, 부모님께서 자격증 시험에 지원해주실 때 알바하지 말고 1차+2차 공부까지 미리 하는게 좋을지도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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