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특강 95쪽 7번을 보면 첫 문장이 다음과 같이 나옵니다.
If you mentioned India to a typical American or European in 1990, chances are that person would mutter uncomfortably about the tragedy of Third World poverty.
if절로 시작하고 과거형이 쓰이고 있으며, 주절에 would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건 우리가 흔하게 가정법이라고 알고 있는 것이 사용된 것일까요? 수험생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가정법일까요, 아닐까요?
이런 말을 하면 해석만 정확하게 하면 되지 않냐는 반문을 하는 학생들도 가끔 있습니다. 그러면 이렇게 물어보겠습니다. mentioned 있는 부분을 "언급 한다면"이라고 해석해야 할까요 아니면 "언급 했다면"이라고 해석해야 할까요?
정답을 너무 빨리 공개하면 재미가 없을 것 같아서 일단 여러 분들의 답변을 먼저 들어보고 싶습니다. 적극적으로 토론이 이루어지면 가정법에 대한 확실한 지식도 쌓여서 좋을 것 같습니다. 이런 내용이 언젠가 문법으로 다루어질지 아무도 모르니깐요 ^^ 정답이 훨씬 많을 수도 있을 것 같네요 ㅋㅋ 이미 질문에 정답이 들어 있는 것 같기도 하구요... 그렇다면 왜 그게 정답일까를 생각해보세요. 제가 이 글을 올린 것도 여러 분들에게 그런 생각의 기회를 가져보시라는 것이 주요한 의도랍니다. 정답과 해설은 주말 지나서 올려 드릴께요.
오늘 올해의 4번째 인강인 EGG란 강의를 촬영하러 가게 됩니다. 요즘 정말 바쁘네요. 눈코 뜰새 없이 바빠서 게시판에 수험생 여러분들을 위한 글도 잘 못 올리고 있습니다. 인강 게시판에 올라오는 질문양이 어마어마해서 그 질문들을 해결해 드리다보니 이쪽에 올 수 있는 여력이 안생기네요 ㅋ 그래도 가끔 게시판을 보면 훌륭하신 선생님들께서 좋은 글들 올려주시네요 ^^
우리 모두 화이팅합시다!
상변쌤 강의 잘 듣고 있습니다 ㅎㅎ
If는 조건의 if이고 would는 그냥 will의 과거형이 아닌가요? 가정법 아닌거 같아요
만약~다면 ~일것이다와 같이 추측하는것 같아요
가정법과거의 문형이라면 현재사실의 반대하는 상황을 가정해야되다고 알고있는데 주절을 보면 chances are that 주어+would의 문형으로 아마 ~할것이다 라는 미래의 추측을 나타내는 의미로 가정법이 아닌듯합니다. 이문장을 직설법으로 바꾸보면 가정법구문인지 아닌지 더 확실하게 알듯하네요.
정답을 공개하겠습니다. ^^
가정법이 아니라 과거의 조건문인게 맞습니다.
동사의 시제는 과거를 사용하고 있는데 내용은 과거입니다. in 1990 란 표현을 봐도 그점이 확실하게 드러납니다.
가정법 관련해서 EGG에 맛보기 강의가 올라왔으니 참고하세요 ^^ http://class.orbi.kr/class/181/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