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세계사 한 문제 128일차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세계사 과목을 선택한 학생은 19,055명입니다.
사회탐구 선택자 218,154명 중 19,055명이니, 사회탐구를 선택한 학생 중 8.7%만이 세계사 과목을 응시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세계사 과목은 선택자 수가 상당히 적은, 일명 '마이너 과목'입니다.
마이너한 과목이라 그런지 세계사 과목과 관련된 컨텐츠는 풍부하지 않다 못해 거의 바닥을 보이는 수준이며, 이는 제가 수험 생활을 하며 뼈저리게 느낀 부분입니다.
그래서 가능한 한 매일, 제가 직접 만든 세계사 문제를 한 문제씩 제공하여, 세계사 과목을 선택하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128번째 날입니다.
오늘은 좀 바빴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3회 문제 선공개합니다.
어려운 걸로 공개할게용
128번 문제는 서아시아사 문제입니다.
항상 세계사에서 지엽적인 문제를 거론할 때 2020학년도 수능 6번이 거론됩니다.
그래서 저도 종종 이를 응용하는 문제를 만들곤 하는데,
그 중 가장 어려운 문제가 이거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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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인가요? 술약중이라..
ㅇ아아 세상이 돕니다...ㅋㅋ
아시리아, 아케메네스 페르시아. 정답 2번
ㅎㅎ 더 분발하겠습니다
가) 아시리아
나) 아케메네스왕조 페르시아
2번 !
2번 5번 뇌정지오네요 ㅋㅋㅋ
가: 바빌로니아
나: A.P...?
2번
서아시아사 고대사는 진짜 어렵네요 ㅠㅠ
5번?
문명파트는 넘 어렵네유ㅠ
머죠 ㄷㄷ 무지 어려운 문제인가봐요 역사 고인물분들 다 틀리시네요....
어렵다기보다는 지나치게 지엽적인 부분을 건드렸죠...ㅎㅎ
선공개한 이유도 그 때문이에요.
가)는 바빌로니아, 나)는 아케메네스 왕조 페르시아이고, 답은 2번이겠군요. 정말로 훌륭한 문제입니다. 솔로몬 시대의 치세 이후 아들인 르호보암이 왕이 되면서 솔로몬 대의 노역을 줄여달라고 요청한 북이스라엘 10지파는 르호보암에게 거절당하고 오히려 더 강압적인 통치를 르호보암이 계속하려고 하자 여로보암을 왕으로 세웠고, 남북 간의 분열이 일어나서 북이스라엘 왕국와 남유다 왕국으로 쪼개졌습니다. 참으로 아이러니한 일입니다. 이후 갈그미스 전투에서 이집트 왕이 패하고 패권을 신바빌로니아의 네부카드네자르 2세가 잡고 북이스라엘을 무너뜨렸고, 이후 아케메네스 왕조 페르시아의 키루스 2세가 신바빌로니아와 유다 왕국을 무너뜨렸죠. 고대 서아시아 문제는 봐도 봐도 재미있는 문제입니다 :)
* 혹시나 point:이집트는 키루스 2세의 아들인 캄비세스에게 정복당했습니다. 중요할 수도?
너무 좋은 문제입니다. 독도바다님 정말로 대단하셔요... 저는 문제 만들 엄두도 못내겠던데...
방주님 댓글이 안 보이네요
아 ㅋㅋㅋㅋ 북이스라엘이랑 남유다 갑자기 헷갈려서 아시리아를 바빌로니아라고 부르고 유다를 페르시아가 멸망시켰다고 말하면서 헛짓거리를 했네요 ㅋㅋㅋ
외운지 1년이 다되어서 순간 헷갈려버렸어요 ㅋㅋ
컨디션 안좋당 빨리 자야겠당
사료 너무 좋아요 ㅋㅋㅋㅋㅋ
아 부끄러
이게 뭐죠 알려주셈여 ㅠ
5번입니다
아시리아의 멸망은 기원전600 몇년, 아케메네스 왕조의 건립은 기원전525?년쯤 되니까 2번선지는 시기상으로 답이 되긴어렵죠.
저는 시기로 풀었지만 아시리아의 멸망에 대해서는 개념을 몰라서.....설명좀 부탁드립니다
아시리아는 메디아, 바빌로니아의 공격으로 멸망하였고, 이들 모두 아케메네스에게 멸망하였죠:)
해설 감사합니당 혹시 세계사 동아시아러세여,,,? 이런겈ㅋㅋㅋㅋ 어떻게 아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