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수특 28p 1번을 통해서 본 EBS 선택지와 해설지의 문제점
Garrett Hardin, who called attention to the damage that innocent actions by individuals can inflict on the environment, held that all forms of commonly managed property would necessarily be degraded over time. But we have found, on the contrary, that under appropriate conditions many people do organize effectively to protect natural environments. Some institutions, such as in Switzerland, have recorded histories of persistence over centuries. Others, such as in Nepal, have been successful at maintaining forests even in conditions of extreme conflict and armed violence. Developing shared norms and rules that are considered reasonable and fair is crucial for achieving effective management of common property. Local groups in different environments and cultures have developed an unbelievable variety of ways to do this using their considerable indigenous knowledge.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똥냄새 레전드임 아 진짜 할겜이 없어
-
삶이 막막해서 9
잠이 안오는구나..
-
진짜 재미슴
-
선택 0
물화생지 고2 수능선택과목 모해야할까?
-
이제 그만해야지 23년은 군대로 인한 수능 응시x
-
나 자신을 안 챙겼던게 많이 후회됨 n수 비용 때문에 공부만 주구장창 했었는데 지금...
-
국숭세 이상으로 갈 수 있을까요
-
설대 정시 입학 << 고시 씨발 무슨 1차셤이 8과목이나 쳐봄 2차는 공부량 이거 10배라는데 씨발
-
오래 앉아있어도 허리 안아픔?
-
로스쿨 갈까 그냥.. 뭔가 현타와서 또 수능치기 힘들다
-
잘했고 0
잘할거야
-
성대 동국대 카대 있는데 그나마 최저 높은 동국대 가는게 나으려나...
-
무휴학 수능 4
해보신 분들 있나요 현실적인 경험들 좀 들어보고 싶네요
-
텔그 0
텔그 7-80 뜨는데 믿을만함? 낙지는 7칸인데 나중에 무조건 내려갈거고
-
경희 인문 논술 1
경희대 사회계열 인논 밤새면서 벼락치기로 해볼지 고민중인데 결과는 둘째치고 밤샘...
-
현대사회는 0
너무 복잡해
-
그치만 덕코가 절 막아요
-
갠적으로 좋아함..
-
번개 번쩍 번뜩 번질 번듯 이 '번'이 모두 공통된 '밝다'라는 의미 요소를 가지고...
-
2년 잡고 공부하면 서울대 가능하다봄??
-
문과쪽은 한의대~설경영 이과쪽은 메디컬~설높공 이쪽 성적 띄우려면 진심 4년 5년...
-
삼반수 할 생각인데, 무조건 사탐 하는 게 맞나요? 생1 지1 선택자인데, 원래는...
-
동국대 홍익대 8
문과기준으로 어디감 홍익대 공사중인데 2029년에 완공한대 ㅋㅋㅜ
-
글 정리 완료 0
https://orbi.kr/00069367720 ^ 슬슬 누구한테 덕코가 갈지도...
-
적정점수 +30이면 실채떴을때 소신뜰수도있나요?
-
만약 님들이라면 어디감 진로는 개발자로 갈 예정
-
돌이켜 생각해보면
-
일주일 뒤에는 진지하게 복학고민을 해야하니.. 근데 무휴반으로 한 번 더 해보자는...
-
대치에 지금 윤도영 말고 확실하게 좋은 생명 강사가 있을까요? 만약 뚜렷하게 좋은...
-
코시국 땐 어떻게 잘만 쓰고 다녔는지
-
이번주까진 최대한 놀고 싶어서 수능 끝나고 이틀 동안 새벽까지 폰했는데 부모님이...
-
여태까지 내일이라 웃으면서 못봤음...헬스터디도 어느순간부터 못봤던듯
-
고-카트 필링의 bmw 미니
-
추억의 코로나수특
-
재수를 해야할 거 같은데 부모님께 어떻게 말씀드려야 될까요...?
-
본인 집에서 공부할 때 이걸로 하는데 진짜 정말 착착감김 아직도 18 수능 때 받은...
-
고속노란색 4
쓰고십다..ㅠㅠ 왜그러는건데 색깔좀 바꿔줘
-
걸레짝 되어서 고이 모셔두는 중입니다
-
텔그 펑크예측 5
근데 이런걸 보여주면 사람들이 더 몰리고 그러는거 아닌가 ㅋㅋ
-
23수특한권남아잇엇네 10
수특표지리즈시절
-
안 궁금함
-
현재 화학부를 목표로 하고 있는 고등학생 2학년입니다. 저희 학교의 교육과정 편제...
-
공2 미4 77 0
<<< 이거 2등급안뜨녀 ?
-
텔그돌렸는데 부경전충중에 전남대밖에 안되네요…
-
개념트리랑 테크트리 2026교대 언제부터 살수 있나요
-
ㅇㅈ 7
은 오늘 알바 끝나고 찍은 사진
-
22시행 수능 14.22틀 출신이면 미적런 or 확통 유지 둘 중 무엇? 기하도 선택지에 있음
-
찐초 위주로 볼 거긴 할건데 적정점에서 어느 정도 넘으면 안정이라고 봐도 되나요?...
-
본인 182 54 개멸치인데 혈장헌혈예약했는데 안아프겠죠???
오우 좋아요 누릅니다!
상변쌤의 꾸준한 글 열심히 잘보고잇어요 ㅎㅎ앞으로도 수고해주세용
다름이 아니라 이지문을 이해한 방식을 여쭙고싶어서요
저는 가렛하딘 저사람의 주장을 보자마자 공유지의 비극을 떠올렷거든요 그래서 Some institutions전에서 논리적 흐름을 딱 끊어버렷습니다 뒤에는 공유지의 비극의 반례가 나올거라고 생각햇거든요 가렛하딘이 공유지의 비극을 주장한 사람맞던가요... 하여튼 저 지문의 구조에 대한 개략적 논리는 맞는건가요?
공유지의 비극과 반대되는 내용이 나오는 게 맞구요, 그 반대 내용이 중심내용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작가가 하고 싶은 말은 다양한 institutions를 만드는 것이 다양한 자연환경을 보호하는 핵심이란 말입니다. 물론 이 내용은 원글을 다 읽어야 알 수 있는 것이구요...
물론.다읽엇죠 ㅎㅎ만약 저게 주제요지 문제로나올때를 생각해서 빠르게 치는 연습하면서 햇던 생각이에요 감사합니당
제가 말한 원글은 http://www.catagle.com/78-11/OP-2010-05-EN-FULLVERSION.htm 를 말하는 거에요 ㅋㅋ
상변선생님의 이런 분석글은 오늘 처음 보았는데, 정말 영어에 대한 접근법이 훌륭하신 것 같습니다.. 사실 선생님의 이런 호기심이 발생했을 때 그로 인한 사전찾기는 저희같은 학생들이 해야 하는데.. 저희들이 참 게으른 것 같네요.
단어장 없이 사전만으로 공부를 해와서 그런것 뿐입니다. 학생들은 단어장에 익숙해져서 소설을 쓸 가능성이 높은 것이구요... ^^ 지금부터라도 사전 많이 활용하시면 저보다 잘하게 되실겁니다. 실력은 노력하는 사람에게는 시간의 차이일 뿐이니깐요~
ㅎㅎ 그래서 해설지 자체를 아예 안 보고 있다는...ㅋㅋ
아니 근데.....EBS 교재 집필진에 교수님 들어가지 않나요? 저런 오류를 그냥 넘길 실력이 아니실텐데...;;;;
제 생각에 교수님은 명의만 빌려준게 아닐까 합니다. 작년에는 EBS와 엄청나게 논쟁을 벌였답니다. 그 와중에 그쪽에서 자문해주는 분들의 허술함(?)도 제대로 경험했구요... ㅋ 작년 제글을 보시면 나올겁니다. 올해도 마찬가지일 것 같아서 EBS에 글 올리는 것은 안하려고 합니다. 시간도 없구요 ㅋ
와우ㅋㅋ 저문제 풀면서 뭔가 자연스럽지않다고는 느꼈는데 윗글을보니까 이해가되네요ㅋㅋ 감사히봤어요ㅋㅋㅋ
네. 열공하세요 ^^
저도 해설이 이상하다고 느꼈는데.. 감사합니다 상변선생님 ㅎㅎ
글로만봐도쏙쏙이해가가네요 ㅋㅋㅋ감사합니다
근데 보통저런지문들을다 인용해오나보네요?? 다직접지어내는줄알앗는데
저런ㅈ종류?!의 지문 모아둔 책나오면 잘팔릴거같은데..ㅋㅋ
지어내는 것은 100개에 하나 될까 말까 합니다. ^^ 다 지어내면 틀린거 엄청 많을꺼에요 ㅋㅋ
으아.. 저는 이 지문 use가 뜻이 ~하기 위해 ~를 사용하다 라는 뜻도 가지고 있구나를 알아서 엄청나게 좋아했던 지문이었는데..
이런 뜻도 숨어있었군요 ^^;; 알면 알수록 으아 보이는게 다르군요..
알면 알수록 오묘한게 많죠 ^^
저도 일지 라는 해석 보면서 "뭔개소릴하는거야? recorded history가 하나의 명사구겠지"라는 생각은 했는데 institution 의 뜻을 보니 더욱 확실해지네요.ㅎ
^^ 해설지 때문에 더 어렵습니다. ㅋ
감사합니다
열공하세요!
오올~
저도 common property가 environment인거 찾아냈어요!!!!!!
저도 독해신 되는 건가요?ㅋㅋㅋ
범상치 않은 실력이십니다 ㅋ
Can not agree with you more..
Couldn't agree with you more.라고 말씀 하시려고 한거죠? ㅋ
그냥 구어체론 그렇게도 써서요..ㅎㅎ 선생님 같은분을 모셔가서 책을 만들어야 할텐데.. 꼼꼼함에 감탄했습니다. 저는 강의할 때 institution을 문맥상 기구는 아닌 것 같아 적당히 문맥에 맞게하고 넘어 갔는 데..ㅎ
아하 ㅋ 학생인줄 알았습니다. 무례를 범했네요 ㅋ ^^ 학생이라고 생각하면 규정주의적 잦대를 들이대는 버릇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 실례했습니다. (__)
천만에요.. 사실 저도 그래요~ ㅋㅋ
감사합니다. ^^
정말이비에스...ㅜㅜ 가끔몇몇문제는 무관한문장찾기문제같습니다ㅜ
이 말 완전 공감 ㅋㅋㅋ ㅋㅋㅋ 엥? 무관한문장 찾기인가? 하고 문제 다시본적도 있음
진짜 속시원하네요. 왠 역사를 기록을 하고 즈럴인가 싶었는데... 선생님 감사합니다
해설지를 아예 보지를 않아서 저렇게 이비에스가 해석해놨는지는 몰랐네요;;
사실 답 고르면서도 그냥 성공보다는 성공적인 방법의 일례들~이나 방법 이 정도로 나오는 게 맞지 않나 했거든요...킁 기관이라니...ㅋㅋㅋㅋㅋ
^^ 열공하세요!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네^^ 열공하세요!
와 이지문............보고보고또봤던거에요...........너무이상해서 ㅠㅠㅠㅠㅠㅠ 그런데이렇게 정리를해주시네요....감사합니다 ㅠㅠ
또 그런거 있을 것 같은데요... ㅋㅋ 올해도 EBS는 작년과 똑같네요 ^^
빈칸 출제 삘 ㅋ
그렇죠? ㅋ
상변샘 말씀 동의하기힘드네요.... 제생각도 주제가 공유자산보단 환경쪽에 쏠린건맞지만 말씀하신데로 지문내에서 환경을 뜻한다는것 충분히 알수있고 사람들의 욕망(innocent action)이 오히려 공유자원을 잘유지했다란 관점에서보면 ebs선지도 적절해보이네요
주제는 중심내용을 잡아서 만들어야 할 것 같습니다. 위 글에서 중심내용이 담긴 문장을 찾으라면 Developing shared norms and rules that are considered reasonable and fair is crucial for achieving effective management of common property. 가 될 것 같습니다. 작가의 핵심 주장이 들어가 있는 부분입니다. crucial이란 단어로 그것을 알 수 있구요... 작가는 공유자원을 잘 유지하는 방법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그 방법은 올바른 제도를 만드는 것이구요. 따라서 제가 생각했을 때는 "공유자원 또는 자연환경을 잘 유지하기 위한 한 방법"이 글의 주제로 적합해 보였습니다. 예전에도 그런 제도를 통해서 자연보호에 성공한 적이 있으니깐 그런 제도를 도입하자는 게 핵심이죠. 주장의 근거로 가져다 쓴 예를 일반화 하면 "공유자원 관리의 성공의 예" 가 될 수도 있겠지만 이게 주제에 적합할지는 모르겠습니다. "성공의 방법"까지 나왔다면 키워드 인 institutions를 포함할 수 있어서 괜찮을 것 같습니다. 주제문은 반드시 키워드를 포함해야 하니깐요... way는 institutions를 일반화 시킨 단어라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요즘 선생님강의들으며 영포자에서 영어가 재미있어지는 학생입니다. 목소리 적절한 개그?ㅋ 무엇보다 강의내용이 너무 좋아요. 한마디로 저한테는 모든게 너무 좋네요. 좋은성적내서 내년에 제 홍보글이 책에 실리는 그날까지 열심히 하겠습니다 ㅎ
^^ 영어가 재밌어지면 성공의 첫 단계를 밟은것입니다. ~ 꼭 책에 이름 실리도록 열공하세요!
궁금한 점 있습니다~ srsc는 기출 위주로 다루는 강의인가요?
그리고 ebs 변형문제 강의도 추후에 하실 예정이신가요?
둘다 맞습니다.^^
선생님 개인적인 생각으로some institutions가 복수형으로 쓰인데다가 over centuries가 길이의 개념으로 쓰였기 때문에 기록해왔다라고 해석하고 앞의 institution를 기관으로 보는것도 자연스러운 해석이라고 보는데요.
가장아래에 있는 주소에 있는 잡지기사 읽어보세요. 그러면 아실겁니다
저거 뭔가 껄끄럽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짚어주시니 '아!'하면서 좀 트이는 느낌이네요. 감사합니다.
네^^ 열공하세요!
이거 원문에 아예 대놓고 여기서 institutions가 기관이 아니라 관습, 제도라고 나와있다고 저희학원쌤이 그러시던데 ㅋㅋ 이외에도 ebs에 오류 꽤 많다하더라구요 ㅠ 나라에서 믿고공부하라고 만든 ebs가 오히려 혼란만주는...
학원 선생님이 공부 많이 하시나 봅니다. ^^ 오류는 작년이나 올해나 마찬가지네요 ㅋ
do organize --- 이걸로 보면 기관이 되지 않나요 ?
관습이나 제도도 맞고 기관도 맞고 EBS 지문 자체에서만은 판별하지 못할거같은데요 ..?
under appropriate conditions 에서 조직을 만든다고 했죠? 여기에서 말하는 appropriate conditions가 적절한 제도를 의미하는 말입니다. 적절한 제도가 있어야 사람들이 효과적으로 조직을 만들 수 있는 것입니다.
conditions가 제도라는 것에 동의합니다.
적절한 상황이라고 해석하면 전혀 쓸모없는 말이 되버리네요. 감사합니다.
열공하세요 ^^
아 그렇게 생각해야 하는군요..
저는 해설지를 보지 않고 공부했을 때 그냥 natural environment를 common property,
institution을 국가로 생각하고(영국 같은 데는 자기네 나라 지칭할 때 영화에서 보면 our institution~ 막 어쩌고 이러잖아요) ,,, 또 many people이 모인 집단을 국가로 나타낼 수도 있구요..
그래서 이러한 국가들은 effectively protect를 할 수 있었고 네팔의 경우는 조금 더 구체적으로 들어가서 공유자원의 하나인 숲을 잘 보존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예들이 있듯이 우리는 이러한 자원들을 효과적으로 잘 관리해야 한다! 가 작자가 말하고자 하는 바로 알았구요..
제가 생각한 방법이 틀린가요..? 나름 이렇게 독해하면서 모의고사는 98~100정도 나오고 텝스 점수도 괜찮게 나왔거든요... 분석 부탁드립니다ㅠ
institution이 국가라고 생각한것을 보면 어휘의 의미를 정확하게 암기하지 못하고 문맥에서의 의미를 잡아내지도 못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그렇게 했어도 점수는 잘 나올 수 있지만 (만점 나오는 학생들도 100% 완전하게 해석하는 구문해석능력과 문맥 해석능력을 갖춘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완벽해지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그래야 성적에 흔들림이 없어집니다.
네 감사합니다~! 선생님 혹시 이 구문 같은 경우는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요..
How the term 'terrorism' is used influences international diplomatic and military communication. It also serves as a method of attacking legitimate governments and societies in an effort to bring about regime change and causes potential conflicts involving the political goals of those doing the defining.
it also 부터 defining 까지 문장의 해석이 쉽지가 않네요.. it이 how the term 'terrorism' is used 인 것은 알겠는데.. 주어가 의미하는 것이 잘 이해가 안되네요..
제 생각으로 it은 the term 'terrorism' 을 받는 것으로 보입니다.
저두 처음에는 머징???? 이랬는데 상변쌤 글읽고 문제를 다시보니까 해석이 잘되는데요
학교 영어쌤이랑 제친구중에 영어 내신100점맞고 영어모의고사1등급찍는얘한테 이거아니냐고 물어보니까 아니라고 하네요ㅠㅠ 아무리 우겨도 아니래요ㅠㅠ
^^ 점수만 만점 받는다고 실력이 있는 것은 아니랍니다. 문맥독해는 너무 고차원적이라고나 할까요? 궁극적으로 지문을 이해하는 가장 좋은 방법인데 그것을 익히는 것은 가장 어렵죠... 어려우니깐 가치가 높은 것인지도 모릅니다. 제 학생들 중에서도 이걸 혼자서 이해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설명 해주면 의구심이 생기고, 그 뒤에 설명하면 알아듣는 학생과 그래도 이해못하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