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지문을 다 읽는 것이 필요한 이유
영어문제를 읽으면서 우리는 필요한 정보를 뽑아내게 됩니다. 하지만 각자가 갖고 있는 "해석능력"과 "배경지식" 그리고 "독해능력"이 다르기 때문에 같은 것을 읽어도 이해의 정도는 다 다르게 됩니다. 따라서 문제로부터 뽑아내는 정보량은 각자가 다르며, 문제를 위해서는 특정한 정보량이 필요하기 때문에 그 정보량을 채우는 작업이 이뤄져야 합니다.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한 지문에 들어있는 정보량이 100이라고 가정으로 하고, 우리가 문제를 풀기 위해서 필요한 정보량을 50이라고 가정을 하면, 50이상의 정보량이 생길때 문제를 풀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학생은 지문의 일부 (가령 절반이나 2/3만 봐도)만 봐도 충분한 정보량이 생기지만 어떤 학생은 지문 전체를 읽어도 40의 정보량만을 얻게 됩니다. 따라서 일부를 보아도 문제를 풀 수 있는 학생이 있고 전체를 봐도 문제를 못 푸는 학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전체를 봐도 문제를 못 푸는 학생이 만약 그 지문을 다시 한번 더 읽으면 어떻게 될까요? 처음 읽을 때 얻지 못했던 새로운 정보를 흡수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지문이 이해가 되는 것이고, 그 후에 문제를 풀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건 우리가 지문을 한 번 읽어서 이해 못할 때, 두 세번 읽으면 이해하는 경우에 해당되는 것입니다.
문제 지문이 쉬울 때는 정보를 뽑아내기 쉬운 문장들로 지문이 구성된 경우입니다. 이럴 때는 우리의 추론 능력으로도 충분히 정보의 부족한 부분을 매꿔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문이 어려울 때는 정보를 뽑아내는 작업이 어렵기 때문에 한 번 읽고도 필요한 정보량을 채우지 못할 가능성이 높으며, 따라서 일부만 보고 답을 맞추는 것은 거의 "찍기"수준이 될 수도 있습니다.
글쓴이는 자신의 머리 안에 들어 있는 생각과 느낌을 독자에게 정확하게 전달하고 싶은 욕망이 있습니다. 따라서 글을 구성할 때, 독자들이 가장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구조로 글을 쓰게 되고, 정보를 배치하게 됩니다. 따라서 글쓴이의 친절함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라도 순서대로 글을 읽는 것이 가장 빠르게 가장 많은 정보를 흡수하는 방법입니다. 어려운 지문일수록 순서대로 읽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려운 지문이라면 앞에서부터 차근 차근 정보들이 주어지며, 그 정보들이 뒤에서 스키마로 적용되어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학생들에게 인기있는 "독해의 스킬"은 쉬운 지문에는 적용이 잘 되겠지만 어려운 지문에서는 무용지물이 됩니다. 어려운 지문의 특성상 정보가 들어오는 순서에도 중요성이 생기며, 일부를 보게 되면, 순서대로 볼 때보다 들어오는 정보량이 확 줄어들 수 있습니다. 문맥(context)의 도움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도 그렇습니다.
학생들이 가끔 어려운 문장을 질문하러 가지고 옵니다. 하지만 그 문장을 해석할 수는 있어도 이해하지는 못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합니다. 무슨 말이냐면, 영어문장을 우리말로 바꿀 수는 있지만 무슨 의미인지를 모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일이 일어나는 이유는 단순합니다. 바로 "문맥"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런 문장의 원문을 가져오게 하면, 그 문장이 지문속에서 의미가 확연하게 떠오릅니다. 앞에서도 말한 필요한 정보가 배치되는 순서가 중요한 것 - 이건 바로 문맥이 중요한 것과 같은 것입니다.
어려운 지문의 일부 문장을 보고서 답을 맞출 수 있다는 선생님들, 강사들도 그 문제를 처음 접했을 때 일부를 보고 이해했을지 궁금합니다. 가르칠 때 처음보는 어려운 지문으로 그런 이해가 가능한 것인지 단지 이미 전체를 다 읽고 풀어봤기 때문에 그렇게 설명할 수 있는 것일까요? 중요한 정보가 어디에 배치되어 있는지를 신호어(Signal words)만으로 파악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가끔은 신호어가 우리의 생각과 다른 구조에 적용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수능에서 하나의 지문을 만들 때, 세 문단 정도를 압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경우에 원래 글쓴이가 의도해서 구성한 "친절함"은 사라지고, 우리가 이해하기 난해한 추상적인 내용만이 남게 됩니다. 이럴 경우에는 일부를 읽는 것은 문제를 풀기 싫다는 말과 같은 의미가 될 수 있습니다. 이런 방법은 제대로 정보를 뽑아내는데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평가원과 수능에 나왔던 어려운 지문으로 스스로 시험해 보세요. 백문이 불여일견입니다.
그럼 항상 시간이 모자라서 스킬이 필요한 학생들은 어떻게 해야할까요? 일단 지문 이해의 속도를 높여야 합니다. 정확성과 신속성은 다른 두 가지 목표입니다. 초기에 정확성을 얻기 위해서는 신속성을 포기해야 합니다. 하지만 느리고 정확한 것을 반복하면 분명히 빠르고 정확해질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해석을 정확하게 하도록 노력하시고 그 후에 반복하세요. 그럼 정확하고 빨라집니다. 빠른 것이 실력인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박태환 선수가 자유영을 못해서 매일 하는 것이 아니지요? 속도가 실력이기 때문에 같은 것을 반복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속도를 높여 놓고, 지문을 앞에서부터 읽어나가며, 충분한 정보가 쌓이면 (즉 답이 나오면) 거기에서 멈추면 됩니다. 정보가 충분하지 않으면 당연히 끝까지 읽어야 합니다. 그렇게 문제를 풀어나가야지만 "만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수능 때, 지문 전체를 다 읽고도 문제를 풀 수 있는 학생이 스킬을 써서 읽부만 읽고 시간을 남게 할리 있을까요? 스킬이란 것도 내가 해야할 것은 안하면서 결과만을 얻고 싶어하는 정신적 게으름의 일면이 아닐까요?
다 읽고 문제 풀어도 시간을 남기도록 만드세요. 수능이 영어의 최종 목적지는 아닙니다. 토익으로 들어가면 속도가 두 배는 빨라져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수능은 다 읽고 풀라고 만드는 시험이란 말입니다. 일부를 읽고 만점을 받을 수 있는 시험이 아니라 다 읽어야 만점이 나오는 시험이란 말입니다. 목표가 만점이 아니라면, 알아서 하세요. 다만 그 결정의 결과는 자신이 짊어져야 합니다. 이 세상은 인과 관계가 냉혹하게 지켜지는 곳이란 걸 일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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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없다고 안읽고 풀 생각만 하면 망하죠.
오히려 다 읽을 생각으로 처음부터 읽다가 중간에 답 내는 게
시간도 남고 정확하고 하죠.
저같은 경우 문법도 처음부터 읽으면 고민하는 시간이 없어지더라고요.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고2, 3때 어렴풋이 읽다가 와장창 깨진 기억이 나네요
당장에 시험에서 다 읽고 앉아있으면 시간이 부족하겠지만 숙련되면 속도야 빨라지는 거고 시간은 자연스레 남게 되도록 하게끔 공부하는 것이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맞는 말씀입니다만 문제에 따라서 다를 것 같네요. 유형별로 내용을 다 이해하지 않아도 답을 찍고 빠르게 넘어갈 수 있는 문항들은 요령껏 안읽는것도 스킬일 것 같아요. 기본적으로 우선 다 풀긴 풀어야할 것이고...시간은 없고...하나씩 찬찬히 다 읽을만큼 여유롭지않을수있으니까요
맞습니다. 스킬은 외부에서 들어오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서 샘 솟는 것이 진짜입니다. 사람마다 다른 스킬을 갖는게 정답입니다. ^^ 우수한 학생들이 모인 반에서 물어 보면 거의 전부가 다 읽는다고 답합니다. 다 읽고도 시간을 남길 정도로 숙달시키는 것이 학습의 "습"의 의미라 생각됩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저는 독재생이라서 ebs 볼 시간이 현역보다 상당히 많았는데
9평에서 틀린 문항이 모두 연계문제더라구요...
그때 9평 분석을 하면서 느낀것이 아는 내용이라고 대충대충 읽고
배경지식 이용해서 풀어서 그런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요즘에는 ebs 지문도 다시 꼼꼼하게(올려주신 변형문제로) 보고
매일 모의고사를 보면서 지문에서 근거찾아푸는 연습을 하고있습니다!
김기훈 풀커리생이지만 거의다 읽어야한다는 말에 동의합니다. 모든 문제를 다 읽는것엔 동의하지 않지만요, ㅎㅎ 김기훈쌤처럼 고난도문제까지 몇문장으로 끝내는건좀 힘들다고 봅니다. 이젠 주제문장만 읽고 답내는 시절이 아니라 전체문맥을 묻는 시대가 왔으니까요 ㅎ
김기훈과 최인호 가장 큰 문제가
어쨋든 답을 나타내는 문장이 몇문장 있는건 확실한데
읽으면서 그 몇문장을 가려내는 것인데
그 과정 생략
아 짜쉭들 영어 지문이 뭐 그리 길다고 걍 다 읽어주면 되지
쫙 읽고 ㅇㅇ 한 다음
보기 읽어가면서 한눈에 답 보이면 골라내고 나머지 읽어보면서 혹시나 더 좋은 답이 있나를 대비하고
한눈에 안 보이면 누가 봐도 아닌거 싶은거 쫙쫙 그어내고 나면 한두개 보기 남을테니까 거기서 고민한다음 골라내면되지
는 잘난척 ㅈㅅ
상변샘 죄송한데 질문하나만할께욧. 저 ebs 반영하는 모의고사일수록 못치는 경향이 짙은학생입니다.
작년 수능엄청쉬웠는데 태어나서 처음으로 2등급받았고....삼수중인데요
고민인게 제가 올해들어서 영어를 항상 98점맞았습니다.. 한번도 빠짐없이요. 근데 다만 6월모평의경우 대학재학중에 친거라 96점이나왔고.. 9평의경우 95점이나오는 어이없는결과가 나왔는데요
혹시 이글쓰신것처럼 전체지문을 안읽고풀어서일까요.
현재 ebs를 빨리본다고(반수생이라 시간이없네요) 주요단어를 외워서 그문제를 기억하는형식으로 공부중입니다.
예를 들자면 9월모평에 27번인가 3점짜리지문 같으면 영독2에 있을때 아 이지문 과학자 자기멤돈다~ 이런식으로 내용기억해서 답5번쓰고 지나가는 형식으로 ..봅니다
그래서 ebs반영모의고사풀때 시간이엄청남습니다.영어 원리대로 안풀고 그냥기억에의존해서 푸는것같은데
어쩌면좋을까요. 사설모평이야 문제질이 영아니라서 98-100 나오지만 .. 평가원이 맘먹고내는시험이면.. 한두개 더틀릴수도있어서 걱정되서 질문합니다
틀리는게 쉬운 건지 어려운 것인지 판단을 해보세요. 인간의 기억은 단편적이기 때문에 그리고 불완전한 것은 새롭게 만들어내기 때문에 신뢰할 수 없는 부분이 있습니다. EBS를 외워서 적용하는게 아니라 빠르게 읽어서 적용하는 방식으로 바꾸는 것이 필요할 듯 합니다.
다른선생 뭔 허접한 꼼수 리딩스킬말고
김기훈 리딩스킬 수업 안 들어보고 그냥 어디서 주워듣은걸로 까는 사람들은
그냥 제발 그 의지의 주장 수능날까지 그대로 유지했으면 좋겠음.
뭐 그 사람이 내 친구나 가족, 지인도 아니고 그저 쌩판 모르는 나의 경쟁자일 뿐인데
제발 수능볼때도 지문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고 풀라고 기도하고 싶음 제발
이건 꼼수나 요령이 아니라
글의 구조 간파를 통한 논리와 원리인데
그냥 무작정 처음부터 다 읽고 앉았으면 경쟁자 입장에선 그냥 ㄳㄳㄳ
한 패러그래프의 말하고자 하는 주제문이 뻔히 보이는데도 예시, 비유, 부연설명까지 첨부터 끝까지 다 읽고 앉았으면 그저 그냥 감사..
특히 빈칸추론 문제에선 너무나도 중요한 핵심임.
필요한 부분만 선별해서 읽는게 답찾는데 있어서 훨씬 쉬우면서 명확하고 오히려 다 읽으면 답 찾기가 더 어려워지고 헷갈림
나도 처음에 수업듣기 시작할땐 반의심 상태였는데
수업 듣다보니까 이게 맞음. 지금까지 내가 뭘 했나 싶고...
꼼수나 요령이 아니라 지극히 정상적인 구조를 가진 글이라면 이래야 할 수 밖에 없음. 예외는 없이.
그냥 질문 하나 할게요.. 공격적으로 들릴까봐 미리 말하는데 님 댓글에 반박하거나 까거나 그런 비슷한 의도는 전혀 없습니다 0%에요
그렇게 해서 다 맞으셔요? 아니면 완강한게 아니라 수강중에 말씀하시는거?
많이 그렇게 푸세요 ㅋㅋ 안 말림..
김기훈 종자 부심을 왜 여기서 부리나
김기훈이 왜 짜증나냐면
책좀 읽어보면 알만한 것들을 있어보이는 용어화 시켜서 세뇌시키려는 것
그리고 내가 고3 초인가 들었는데
빈칸 앞뒤 읽고 푸려는거 보고 질색
김기훈 리딩스킬강의를 완강한 사람으로써, 제 생각은 언어영역 비문학정도의 지문수준을 독해하고 풀수있는 정도의 논리력만 갖춰져있는 학생이라면 굳이 수능 리딩스킬을 배울필요가 없다는겁니다. 솔직히 외국어영역 지문 해석된거 읽어보면 중학교수준도 안되잖아요. 그리고 애초에 평가원에서 문제를 낼때 다 읽고 풀면 망하도록 문제를 내지는 않았겠죠. 시간이 부족하고 문제가 안풀리는 이유는 영어에대한 내공이 부족하기때문 아닐까요
저도 동의합니다. ^^
잘 읽었습니다......
우왕 저는 외국어를 어렸을때부터빡시게 했는데도 다른애들은 뭐리딩스킬뭐다할때 나만 다읽고 푸는것같아서 고민이엇는데 ㅠㅠ감사합니당
그게 정석입니다. ^^
그런데 일반독해는 빠르게 읽어가려면 스킬적인 것도 필요하지않을까요... 물론 정보량이 그만큼 확신이 들어야할 정도겠지만요..
저같은 경우 빈칸변형은 읽고 다 해석되도 답이 한번에 안나오는경우가 자주 있는데, 지문을 2~3번 다시 읽어가면서
근거 정확히 찾아야 하더라구요.... 그래도 틀리는 경우가 많지만 ㅜ
빠르게 읽으면서 문맥을 잡으면 되는 것입니다. 스킬이란 것이 문맥을 잡기 위한 도구 같은 건데, 가끔은 도구가 자기 영역 밖으로 튀어나와서 문제인겁니다. ^^ 근거를 찾는 것이 만점으로 가는 길이니깐 평상시에 연습하세요!
전적으로 동의하는 부분입니다.
수능을 2번 치르면서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며 시행착오를 겪었지요...
제 개인적소견이지만...
그러면서 배운게..무엇보다도5등급에서 1등급으로 가기까지 '정석'적인 공부방법이 핵이라 생각합니다
부분부분 읽어서 답에도달하는 지문이 존재하긴합니다.. 다만 외국어를 어설픈 상태의 실력으로 그런접근을 하신다면 수능때 절대 만점 못받으실 거 각오하셔야합니다...
물론 외국어가 어느경지에 도달해서 자유자재로 할 실력이 갖춰진다면 부분적으로 읽어도 만점가능하다고 봅니다...하지만 그 실력엔 굳이 다읽더라도 시간부족을 느끼지않을거 같습니다.
모쪼록 남은기간 파이팅하시고 좋은결과있으시길 바랍니다~
'다 읽고 문제 풀어도 시간을 남기도록 만드세요'
이 말 정말 절실하게 와닿는데...
남은 기간동안 그렇게 하게 하려면 어떤식으로 연습을 해야할까요?
3학년 초 까지 항상 1등급이 나오다가 자꾸 94%정도 나오고 있는데요...
그 때는 지문 통으로 다 읽고 그냥 답을 찾아냈는데 갈수록 시간이 부족해지더라고요
(지문이 소재나 말하고자하는바가 점점난해해지니 해석은 해도 내용이해를 잘 못하고 답을 고르는데 확실치 못한...)
그래서 리딩스킬이란걸 배워서 적용하고 있는데도 시간이 부족한건 마찬가지더라고요
내가 스킬을 써서 지문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해서 문제 푸는데 시간을 써서 전혀 효과가 없는게 아닐까 싶어서 고민을 해보면 문제자체를 풀 때(그러니까 답을 고르는데)시간이 걸리는것 같은건 아닌데...
지금은 그냥 ebs로 시간 절약하자 싶어서 ebs를 보는중인데...
뭘 어떻게 해야하는걸까요..
(아, 그리고 ebs를 보며 걱정되는게 워낙 변형문제나 시중 강사들의 적중 강의가 많다보니 평가원에서도 지문을 많이 바꾸지 않을까 싶은데 듄아일체를 어느 정도로 연습해야하는건가요?)
올해 EBS를 잘 활용하시면 시간 모자람이 없어질 것입니다. EBS로 공부한 내용은 두배 속도로 읽어도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스킬을 쓸 능력이 되는 사람은 스킬을 쓸 필요도 없고, 스킬을 쓸 능력이 없는 사람은 배워도 의미가 없어집니다. 어려운 문제 때문에 독해 공부를 하는 것인데 문제가 어려울 수록 스킬은 적용 안됩니다. 정공법이 지름길입니다. 수능에서 지문이 많이 바뀔 가능성은 적습니다. 다만 EBS를 공부했다고 해도 어차피 다 읽도록 만들뿐입니다.
잘 읽었어요 고맙습니다ㅋㅋ
공감이네요
제가 고1 3월 모의고사 49점->고3 9평, 10월 1등급(9월 91 10월 95)으로 오른 것도 문제 풀고-해석 하고-모르는 단어 정리 이것만 꾸준히 한 덕분이 맞는 것 같네요 오히려 리딩스킬 같은거 배웠으면 더 망했을것 같아요
잘 읽었어요 고맙습니다ㅋㅋ
죄송합니다
리딩스킬을 배워도 상관없지만, 리딩스킬을 꼭 알아야 한다는건 아니예요.
또한 지문 다 읽어도 되지만, 지문을 꼭 다 읽어야 한다는것도 아니예요.
쉽게 말해서 자신감을 가지고 해결하는 것만큼 최고는 없다는 것.
자신의 길을 찾아 가는게 중요하지요 ^^
강남청솔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