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파27 [774125] · MS 2017 (수정됨) · 쪽지

2020-06-30 21:3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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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 좋은 국어자료 가져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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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M) [16381]

평가원 독서 어휘 모음집.pdf

안녕하세요. 일주일만에 글 씁니다.


오늘 준비한 자료는 수능 국어(독서) 필수 어휘 모음입니다. 이번에도 나름대로 돈좀 들여서 의뢰한 자료입니다. 퀄리티는 제가 보증합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도움이 모호하게 될거라면 돈 많이 주고 만들지도 않았습니다.

다운받아가실 분은 좋아요 하나씩만 부탁드립니다.

자료는 정확히 2011학년도 ~ 2021학년도 6평 까지의 모든 평가원 독서 지문의 선별 어휘입니다.


수험생에게 현재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 라는 생각으로 자료에 대해 고민하다가 이번주는 독서 어휘를 드리게 됐습니다.

'가시성', '피사체' 라는 단어들은 수험생들에게 많이 생소한 어휘지만, 수능 독서에 불쑥불쑥 튀어 나옵니다.

가시성과 피사체를 안다 하더라도, 장담하는데 수험생이라면 여기 어휘집에서 모르는 단어 10개 이상은 나옵니다.

수능장 가서 문맥상 때려 맞추지 말고, 수능 전에 알아두고 시험장에 들어가세요.

'금리'라는 단어는 평가원 독서 지문에 정말 많이 나왔지만, 한 번도 정의를 준 적은 없습니다. 이정도는 알지-? 라는 겁니다.

그리고 결국 금리가 뭔지 잘 모르면 지문에서 엄청 헤맬 수밖에 없는 지문들도 잔뜩 나왔습니다.

심지어는 13수능때 선지에 '변증법적으로'라는 고급 어휘가 언급되면서 많은 수험생들이 혼란에 빠졌던 적도 있습니다.

어휘집에 당연히 선지에 있는 어려운 어휘까지 다 넣어 놓았습니다.


그렇다면 어휘 공부는 어떻게 해야하느냐. 원래라면 11~20년도의 6평 / 9평 / 수능에 나왔던 모든 독서지문을 풀어보면서, 본인이 어렵게 느꼈던 모든 단어를 체크하고 공부해야 합니다만,

제가 그냥 조금이라도 어려워보이는 단어는 전부 콜렉트해서 모음집 의뢰를 맡겼습니다.

그러니까 제가 올려놓은 평가원 독서 어휘 모음집. 잘 가져가서 써보세요. 제가 사용법까지 안에 써놨습니다.


또한 어휘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가령 이번 2달 전 평가원이 공식적으로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이렇게 준비하세요'라는 이름의 자료를 올려준 적이 있습니다. 이름이 정말 노골적인데, 이걸 안 볼 수가 없습니다.

내용을 살짝 가져와보겠습니다.


애초에 출제의 방향에 '국어 어휘'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 어휘력을 측정한다는 얘기도 있는 겁니다.


평가원이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학습방법 안내'라는 자료도 공식 발표했는데, 이 자료도 참고해봅시다.




보시다시피 제가 말하는 어휘는 '어휘 문제'의 어휘만이 아닙니다. '화법 / 작문 / 문법 / 독서 / 문학'에서 총괄적으로 쓰이는 어휘에 대해 평가원이 염두에 두고 있다는 얘기를 하고 싶은 겁니다. 여러분 수능장에서 모르는 단어 보면 기분이 어떨 거 같나요?

머리가 댕 하고 쳐진 느낌도 들고, '어휘 공부 좀 할걸'이라는 생각이 들 겁니다. 그때 가서 후회하지 말고, 지금 공부합시다.

영어 단어 외우는 느낌보다 훨씬 라이트합니다. 그리고 평생 가져갈 지식으로서도 유용할거구요..ㅠㅠ 제발 공부합시다.



그리고. 화작문 특강보다 문학 특강을 하는 게 더 맞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러 가지 쪽지로 상담을 받아보기도 하고, 무엇보다 이번 6평의 기조를 보니 문학 특강을 지금 하는 것이 맞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수능 출제자가 어떻게 내는지(경험담) / 출제자가 바라는 수험생의 모범 풀이는 어떤 것인지 / 어디까지 우리가 직접 해석해야하는지

그렇다면 결정적으로 문학 작품에 어떻게 다가가야 하는지에 대해 특강에서 논해보겠습니다.

다년간의 평가원 기출분석을 떠먹여준다는 얘기입니다.

출제자가 어떤 생각으로 어떤 문제를 냈는지 .. 그리고 어떤 기출들은 제 경험상 어떤 교수님이 어떤 생각을 하고 내셨는지 알기에, 그 부분에 대해서도 논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대치오르비 학원 측에 이미 문의를 해서 다시 특강을 열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만 타임은 아직 논의중에 있습니다. 아마 7월 말 기말 내신 휴강때로 할 것 같습니다.


문학개념어 책은 제작중에 있습니다. 많은 지지 감사드립니다.

제가 요새 시간이 정말 많이 부족해서 .. 아마 쪽지에 답장을 빨리 못할 가능성이 큽니다.

다만 하루이틀 안에는 꼭 답장을 해 드리니까, 본인 국어 공부법에 확신이 없다면 얼마든지 쪽지 주시기 바랍니다.


댓글로 다음에는 어떤 자료가 필요하다.. 이런거 말씀해주시면 꼭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은 .. 국문학 전공자(본인)이 만든 EBS 선별분석지 라든가, EBS 문법 중 지엽적인 부분 정리 ..정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만 요새 너무 시간이 없어서 정말 쥐어짜내서 만들어야 할 것 같습니다ㅠㅠ


자료 역시 특정한 사람들만을 위해 유료로 판매할 생각 없습니다.

자료는 무료배포를 원칙으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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