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T해리케인 [763843] · MS 2017 (수정됨) · 쪽지

2020-05-02 00: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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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열심히 해도 실력이 느는 것 같지가 않아요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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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열심히 해도 실력이 느는 것 같지가 않아요 ㅠㅜ'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칼럼으로 돌아왔습니다.

미적분 중간고사 끝나고 과제 하나 해치우고 왔더니 이렇게 됐습니다.

미적분은 잘 보고 싶어서 밤도 새며 공부했지만 망해써요.

영어 그래도 못하진 않았는데 원서는 봐도 봐도 적응 안되네요.


*본 글은 ‘얘들아 내 얘기 좀 들어줄래?’ 글의 4번에서 발췌했습니다. ( https://orbi.kr/00029470509 )




상담하다가 이맘때쯤이면 다들 이 고민을 하고 있을 것 같아서 짧게나마 올려요.


이제 N수 시작한지 3달이 다 돼가고 푼 문제지도 나름 쌓여 가는데 성적이 도저히 오르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 겁니다. 


눈에 보이는 성취가 없자, 내 방향이 맞는지 의심이 들고 현타도 쎄게 와서 점점 공부에 손을 놓는 빈도가 잦질 것 같아요.


성공한 사람들의 말을 들어보면 어떤 사람은 마닳만 오지게 풀어서 1등급 떳다는데.. 어떤 사람은 여러 컨텐츠 많이 보고 고정 1 나왔다는데… 내가 하는 게 맞는 걸까? 혹시 저걸 안 풀어서 내가 성적이 안 오르는 건가?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닙니다.





하다못해 재종반 교재라도 꾸준히 하면 성적은 오릅니다. 




본질에 충실 하셨나요?

국어면 본인의 독해 태도를 끊임없이 다듬으셨나요?

수학이면 발문을 뜯어 보며 어떤 개념이 어떻게 연결되는지 짚어 보셨나요?


제대로 한 건지 모르겠으면, 적어도 꾸준히는 하셨나요?




고민하시는 등급대가 대부분 3등급 이하일 텐데


그 등급대에서 어떻게 공부를 효율적으로 능숙하게 하겠어요?

다 시행 착고 겪고 대가리 깨지며 하는 거지.

저 이원준 쌤 수업 복습하면서 구조도 그릴 때 한 지문에 두 시간 걸렸습니다.

이제는 그저 그런 콘크리트 지문 그 때는 세 시간 걸렸어요.

풀다가 현타와서 자습시간에 우울했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본인이 본질에 충실한 공부를 했으면,

적어도 계속 노력을 했고

꾸준히 했다면,


필히 실력은 오르고

그렇지 않다고 해도 후회는 없습니다.




본인의 공부 방향을 바꿔야 할지 고민 될 때 기준은 이겁니다.


내 공부가 적어도 틀리진 않았는가? 


그렇지 않다면

걍 하는 겁니다


존버




‘기삼이’었던 제가(기껏 해야 삼등급)

거의 폐관 수련하다시피 두 달 공부하고

1컷 80점대인 시험에서 94점을 맞았을 때

그때 제가 느낀 기분을 

여러분도 꼭 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래도 기출 분석의 감을 잡고 싶다 하시면

주간케인을 참고하세여!





+

공부에 있어서 최단경로 따위는 없습니다
다른 사람의 최단 경로는 님의 최단경로가 아니에요
‘최단경로는 자신이 만드는 겁니다’



 
 

 직전 칼럼들 

[주간케인01] 17.11 반추위 

https://orbi.kr/00029114405
 

[주간케인02] 14.09.A CT촬영의 원리

https://orbi.kr/00029464963


 꾸준한 관심을 받는 칼럼들 

[칼럼01] 국어 19점에서 98%까지의 여정 : 경험담

(1부) https://orbi.kr/00026354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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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02] 성공적인 수험생활을 보내기 위한 1년

https://orbi.kr/00026702842


 [
칼럼03] 구조독의 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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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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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https://orbi.kr/00027596499

 GIST해리케인 

고양시 일산 거주 / 광주과학기술원 재학

피램 교재 오프라인&온라인 검토진

시나브로 3모 대비 모의고사 검토진

국어 : 5등급에서 1등급까지

20 수능 국어 백분위 98

그읽그풀, 구조독해, 정보필터링과 발췌독

기출 분석 및 실전 실력 기르기

물리학 : 물리Ⅰ, Ⅱ 내신 1등급 

19 수능 물리Ⅰ 50

20 평가원 모의고사 물리Ⅱ 1등급

물리 경시 및 연구 대회 등 다수의 수상 경력


공부, 수험생활 상담

카톡 문제 땜에 당분간은 쪽지로!









TMI

1. 국문법은 정말 짜증납니다

이건 굳은 표현이겠지 싶은 게 안 굳어 있고 

의외의 것이 굳어 있음


2. 오늘 5시간 식당 알바함

자주 오는 단체 손님 받았는데, 인싸 집단으로 보였던 그들이

알고보니 한 명의 주도로 나머지 몇 명은 어색하게 앉아 있는 걸 깨달았을 때

역시 맘 맞는 몇 명과 있는 게 최고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듦


3. 돈은 버는 건 개어려운데 쓸 땐 뒤도 안 돌아보고 떠난다,

존12나 정 없는 년이다.

그래도 사랑해 


4. 저 멍청하게 생긴 푸른 오리새끼가 사람보다 그리는 게 어렵다.

놀랍게도 두 시간이 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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