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l piero [382034] · MS 2011 · 쪽지

2012-07-05 00:18:15
조회수 1,391

외국어괴수분들.. 댓글 달아주시면 올해 만점->sky입성

게시글 주소: https://mclass.orbi.kr/0002946342

안녕하세요

독학생이구요..

이번 6월 4등급 끝자락 받았습니다.ㅜㅜ..

공부를 원래 어릴때부터 안 해오다가 군대갔다온 뒤에 시작해서 그런지 실력이 잘 안오르더라구요..

그래도 다른과목은 하니까 성적도 오르고 감도 오고 방향도 잡히는데..

아..정말 외국어 답이 안나오네요.. 어릴때부터 영어를 너무 싫어했었거든요..

그래서 꾸역꾸역해서 그나마 4등급 끝자락까지 온거고..

문법은 정리가 됐고.. 듣기도 EBS교재로 공부하니 6월에 3개밖에??(제 기준으로 잘한거라서 ..) 안 틀렸더라구요

그래서 듣기는 계속 이대로 하면 될꺼같고..단어도 단어장을 한 3권정도? 미친듯이 돌려봐서 그런지

고난이도 어휘가 아니면 모르는 어휘도 잘 없는거 같아요..

구문도 겨울에 타미T-AB를 한 번듣고 봄에 스직직 강의를듣고 교재를 3번정도 돌렸더니 구문도 천천히 보면 되겠는데

시간재고하면 쉬운구문조차도 눈에 안들어오고 맨붕 옵니다..

독해가 전혀 안된다고 해야하나?..천천히 하면 되는데 왜 시간만 재면 전~혀 눈에

안들어오는지 이유를 모르겠네요.. 지금 기출도 한 번도 안 본상태고, EBS도 한 번도

안 본상태입니다. 이런상황에서 신텍스1.0을 듣기 시작했고

다행히도 어렵긴한데  못 따라갈정도는 아닌거 같아서 이명학쌤 믿고 따라가볼려고하는데

체화를 할때 기출로 하는게 좋을까요? EBS로 하는게 좋을까요?

계획이 (독학생이라 외국어에 최소5시간 많게는 6~7시간 까지 투자할 수 있습니다ㅏ..)

1.신텍스 1.0 /기출 06.07.08.09.10 5개년을 8월까지 미친듯이 반복
-> 9월부터 EBS 지문 엄선해서 뽑은교재 2권정도 구입후 반복

2.신텍스 1.0 /기출 07,08,09 3개년을 7월까지 반복
-> 8월부터 닥듄.

3.신텍스 1.0/ EBS 병행

목표는 외국어 1등급 or 2등급입니다!


1번 , 2번  3번 방법중 어떤방법이 좋을까요 그리고 기타 조언도 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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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민기 · 402590 · 12/07/06 00:43 · MS 2012

    안녕하세요,저번에 쪽지로 뵙고 여기서 또 뵙네요. 부족한 답변이겠지만 최대한 답변해보도록 노력해볼꼐요.
    시간만 재면 눈에 안들어온다..아무래도 마음속에 가지고 있는 강한 압박감과 긴장감이 원인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평소에 시간을 재지 않거나, 재도 그 시험결과가 별 영향이 없는(그냥 EBS공부할때 혼자 30문제 시간재고 푸는 거라든가) 경우에 받는 성적과 / 한 문제 한 문제가 대학을 결정짓는 수능이라는 초긴장 상황 / 에서의 점수 차이는 모든 학생들이 조금이나마 가지고 있습니다. 마음이 조급해지고, 괜히 심장이 두근거리며 아무것도 안 보이게 되면 그 상황 자체에 또 낙심하여 패닉이 오고... 분명히 해석할 수 있는 능력은 있는데 해석이 되지 않는 경우지요. 이럴때는 우선 마음을 편하게 먹는 것이 중요하고, 그 후에는 처음에는 시간을 느긋하게 잡으면서 조금씩 조여가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시간 걱정 없이 문제를 푸지 마시고, 처음에는 10문제를 30분! 이렇게 넉넉하게 시간을 잡고 문제를 푸는 연습을 하다가, 그 상황에서 본인의 본 실력이 잘 나오면 이제는 25분, 그 후 20분, 이렇게 점점 줄여가는 것이 어떨까요?
    신텍스1.0은 듣지는 않았지만 많은 수험생들이 들으신다고 쪽지가 오시는 것으로 보아 좋은 강의라고 보여집니다. 이명학 선생님은 충분히 따라갈만한 대단한 분이시기에, 좋은 선택이십니다. 저는 델피에로님이 1번 선택을 약간 변형해서 하시는게 어떨지 생각합니다. 신텍스는 일종의 좋은 기술을 가르쳐주는 강의지요. 좋은 기술을 연마하기 위해서는 최고 품질의 재료가 필요합니다. EBS보다 좋은 품질의 문제는 5개년의 문제지요. 다만 시간이 그리 많이 않으니 6,9,수능만 하는 겁니다. 그리고 이것을 적용하면서 EBS도 같이 풀어가가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지요. 최소 5시간 투자라면 인강을 듣고, 수능에 적용해보고, ebs에도 적용하기에 충분한 시간입니다. 8월까지 기출을 끝내면 아예 보지 않으실 가능성이 높은데 좋지 않은 선택입니다. 물론 8월까지 미친듯이 하면서 문제를 엄선해서 자신만의 정리노트를 만든다면 휼륭한 선택입니다. EBS 지문을 엄선해서 뽑은 교재라... 그런 교재가 저때는 없던 것 같은데 부럽네요. 그런 교재가 존재하고, 거기서 엄선한 EBS문제가 수능에 나올 가능성이 다른 문제보다 확연히 높다면 구입하시고 신텍스를 적용하며 반복하시는것도 좋습니다. 제가 여기서 알 수 있는 정보가 살짝 부족해서 답이 허술할 수 있으니 부족한 내용이나 궁금하신 내용은 또 물어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Del piero · 382034 · 12/07/06 09:25 · MS 2011

    네 하도 여기저기에서 EBSEBS거리니까 또 불안한마음에 ㅡㅜ...... 정말 안 볼수는 없는건데 어떤식으로 활용해야 최대한 효과를 볼 수 있을지가 너무 고민이라서요..
    작년에 실력도 없이 무작정 외웠다가 피본 경험이 있어서..ㅠㅜ 어쨌든
    아민기님께서 제안하신걸 요약해보자면 1번방법으로 하되 ebs까지 병행해서 봐도 괜찮을거 같다라는 말씀이시죠?

  • 아민기 · 402590 · 12/07/06 09:39 · MS 2012

    예 그렇습니다. 델피에로님이 현재 외국어영역에 쏟으시는 시간과 그동안의 노력의 정도를 감안하면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ebs도 좋긴하지만 기출과 함께하면 더 좋겠죠.

  • Del piero · 382034 · 12/07/06 17:31 · MS 2011

    알겠습니다. 이제는 방향을 확실히 잡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SBS성공:) · 369402 · 12/07/06 07:27 · MS 2017

    무조건ebs,빈칸 어법부족하시면 그 부분만삼개년정도기출

  • Del piero · 382034 · 12/07/06 09:26 · MS 2011

    감사합니다!. 그런데 4등급이 EBS만 보기에는 무리가 있지 않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