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웰님 과외의 가치에 대해서
과외를 받아본 사람이라면 알테지만 여타의 심리적 요소를 배제하면 과외에 가치는 결과에 의존합니다.
예를들어 월 100만원의 과외를 3년 내내 받아도 수능때 기대치(예를들어 만점수렴)에 수렴을 못한 사람의 경우는 과외에
기대했던 가치보다 적은 가치를 얻었으므로, 불만족스럽게 판단할 것입니다.
월 25만원의 과외를 2달간 받은 사람이라도 수능때 기대치에 도달한 사람은 매우 만족스럽게 판단할겁니다.
결국 과정은 신경쓰지않겠지요(중간에 왜이렇게 이상하게 가르치냐는 소리를 해도 막상수능에서 잘나온다면 과정조차
어느정도 미화될수 있다는 점을 염두해둔다고 합시다).
그래서 저는 문제의 초점이 저 144만원이 어떤 가치에 해당하는지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 생각이 각자 다르시겠지만 6개월 정도 과외를 받는다는 기준으로 저는
저 정도 금액이면 수능때 만점을 못맞으면 70%는 환불해줘야할 정도의 가치를 지닌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분명 학생의 과외를 받는 태도나 중간에 발생하는 문제점에도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결국 합리적인 선에서 생각해보면 리웰님께서 생각하시는 과외의 가치는 144만원이라고 판단을
아마 실력과 실적, 본인이 생각하는 과외의 가치에 근거해서 책정하셨을 것입니다. 그것은 "합리적"입니다.
그러나 과외를 받는 측과는 입장이 조금 다릅니다. 미리 말했듯이, 과외받는 측은 결과 의존적이고 리웰님의 판단은
예측에 의거한 것이지, 어떤 결과에 따른 보상으로 과외비용이 주어지는 아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과외를 받는측에서는
리웰님 자체에 기대는 하겠지만 과외비용의 만족도는 결과에 치중하므로, 리웰님이 확실하게 기대치를 충족시킨다면
저 가격은 합리적일 뿐만 아니라 타당하다고 말할 수 있을겁니다.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1. 과외의 가치는 결과에 의존적이고, 과외 받는사람의 기대치에 부합하는 것으로 결정된다.
2. 그러나 과외 받는 입장과 과외 하는 입장은 가치에 대해서 기대가 다르다.
3. 과외를 가르치는 입장에서는 자신의 과외 능력의 가치가 곧 과외의 가치이다.
4. 따라서 과외가 성립되기 위해서는 마땅한 기대치를 제공해야 하는데 그것이 과외를 하는 입장에서는 "과외의 가격"으로
결정된다.
5. 그러므로 높은 가격을 과외에 대해서는 그 기대치에 대해 그 정도 금액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과외를 받을것이고
기대치를 수능에서 충족한다면 과외가격에 대해서는 별 할말이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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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문학읽는거같다. 짝짝
그리고 당연한 애기지만 진짜 고급 과외를 받는다해도 학생이 안하면 걍 ㅈㅈ인데
무조건 1등급 만들수 있다는데 뚜드려 패서 1등급을 만들어줄껀지 어떨껀지 궁금하기도하네요
과외 받고 싶어요 >_<
과외비용도 과외비용이지만,
오르비스에서 글써오셨던게 과외 홍보용으로 한줄 더 추가하려고 해왔던걸로 밖에 안느껴집니다.
물론 글쓰셨을때는 독동을 위한 마음이셨는지는 모르겠지만.
결과적으로는요.
원래 실력이 4등급인지 한번 삐긋한 성적을 갖고 늘어지는 건지도 궁금합니다
워낙 갖다붙이기 스킬이 쩌셔서 신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