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사] "별들의 고향"님께 여쭙고 싶습니다.
우선 저는 4년 만에 다시 수능 준비하는 반수생입니다.
저는 시험을 위한 윤리 공부를 넘어서,
사상가들의 마음을 읽는 공부를 하고 싶어하고
철학을 전공해 궁극적으로 동양철학 연구자의 길을 걷는 것이 목표입니다.
제가 FAQ 형식으로 정리한 정약용에 관한 글에 별들의 고향님께서 댓글을 달아주셔서 확인했습니다.
우선 제가 가지는 의문점은
제가 어느 정도 검색해본 결과,
서울대 금장태 교수가 다산 사상연구에 관한 전문가임은 사실이라는 것입니다.
정약용의 "인간의 혈기 / 우주의 기" 구분에 관한 금장태 교수의 해석이
오류인지, 아닌지... 공부하는 수험생 입장으로서는 판단하기 매우 어렵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별들의 고향님께 공개적으로 질문 드리고 싶습니다.
정약용의 원전에서 혹 이 부분에 관해 인용하실 수 있는 부분이 있으면 인용해주십사하는 것이고,
관련 주제에 대해 철학과나 윤리교육과에서
정약용의 사상에 관해, 혹은 정약용에 대한 교육방법에 관해 기술한 논문 등의 자료가 있다면
저를 비롯해 수험생들이 읽을 수 있게 안내해주십사 부탁드립니다.
별들의 고향님의 말씀이 맞으시다면 EBS와 평가원 측에 제가 공식적으로 질의할 생각도 있습니다.
그러니 우선 구체적인 말씀을 조금만 더 해주십사 부탁드립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ㅈㄱㄴ 일단 스카이는 다 보고
-
05형님들이 수능보고나서 11월말쯤에 같은 반애들끼리 이제 정시 시작이라고 같이...
-
수시 서울대학교 의예과 학생부종합전형 합격 연세대학교 의예과 논술전형 합격...
-
수능끝난날부터 아침저녁 신경안쓰고 무지성으로 깰때까지 수면, 배고플때 밥,...
-
따뜻한 물에 삶아지는중 노곤노곤
-
일단 서울대는 날라가는거고 고려대는 전형 내신보는거랑 안보는거 두개로 쪼갰고...
-
효용이 없다 이런걸 말하려는건 아니고 읽는걸 잘 못하는 사람이 읽는법을 읽어서...
-
인강 완전 대체로 독학서느낌? 같긴한데
-
사탐신규커리 0
보통 언제나옴?? 정법이랑 생윤 할 거 같음
-
뭔가 좀 아쉽네 지구1
-
무지성 토익 신청함 13
걍 가면 몇 점 나옴?
-
아예 균형을 잃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수 있음. 균형을 잃고 거기서 추진력을 얻어서...
-
우울증 학교부적응 내신망함 자퇴욕구MAX 수능노베 이거 수능 뽀록나서 대학 잘가는게...
-
저들이 나와같은 인간이라는게 믿기지않는 압도적으로 똑똑하거나 성실하거나 아름답거나...
-
흐어
-
비문학 독해 연습 드가자...
-
가슴 한 켠에 증오 대신 문학을 담고 오늘의 끼니보다 내일의 희망을 노래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
국어 공통 김승리 풀 커리 언매 유대종 수학 예체능이라 X 영어 션티 or 이명학...
-
남초 입시커뮤에 왜 여시충 아줌마가 와서 여대관련 이슈만 보이면 아득바득 달려와서...
-
앞으로 데이터사이언스, 데이터분석 관련 직군이 더욱 늘어날거라 미래에 배팅한다고...
-
수능에선 걍 잘풀고 답맞추면 장땡이지 수험생입장에서 강사가 출제자의도를 보여주니...
-
두 문제 틀렸는데 그럴수도 있음?
-
1. 의사 면허가 모든 것을 책임져주는 시대는 언젠간 반드시 사라질 것 같다....
-
경제하다와서보면얘는ㄹㅇ..
-
올해 지구 1
50 50 47인데 과외 경쟁력있음? 근데 이제 수능찍맞n개를 곁들인 ㅋㅋ
-
머가 더 지금시기에 와닿음?
-
ㅇㅈ 2
ㅇ
-
안녕하세요 사탐,과탐 둘 다 노베이고 어느것을 할까요? 미리 경험하신 분들께 조언...
-
님들이 저라면 자퇴함? 11
2-1까지 성적 1.64 근데 이번 중간고사 3.33 맞아서 총합 2점대 오픈함...
-
기출 푸는데 갑자기 미적기하 선택에서 그런거 없어지고 기하랑 다 들어있길래 뭐지...
-
신선하다는 의견을 많이 봤는데… 그냥 사설에서 나오는 유형 아님??
-
말 되나요ㅠㅠ
-
수학 잘하려면 2
수학 개념을 다 익히고 문제푸는거에요 아니면 개념 보고 바로 문제를 풀어서 개념을...
-
시험장에서 공통 은 잊어버렷는데 미적이 존나 어려웟어서
-
1컷 84~85면 내가 승
-
하늘이 예뻐 6
전 가끔 하늘을 보고 지려요
-
하ㅠ
-
아..적당히 해야지
-
님들 과외 어디서 구함 13
답답하네
-
반수하신분들…. 4
반수에 도움되는 조언 한마디씩만.. 부탁드립니다… 무휴반해야할수더 있고요…....
-
안녕하세요! 부산진학지원단 가채점 통계자료와 실채점 결과를 활용하여 '올해는 어떻게...
-
끊어야하는데 하.....
-
오늘은 6승 3패 막판 탑 케틀 후픽 박은 새끼야 다신 만나지말자
-
걍 일러 투척 7
-
문과면 메가패스 2
살 필요가 없지 않나요..?
-
김범준T 0
확통하는 문과 3등급이 듣기엔 어려운가요
-
고전시가 질문 5
제가 답을 고를때는 나열하는거같아서 기대감은 안드러났다고 생각했는데 답지에는...
-
27수능때 과탐 장례식이라 전례없는 핵폭탄과탐 내야되는데 국어까지 불로내긴 좀...
제가 궁금한 것은 금장태 교수의 해석이 어떤 학문적 근거로 틀렸는지 입니다. 교과서에서 내용이 삭제된 것 자체는, 내용이 어렵기 때문에 수험생의 부담을 덜고자 삭제된 것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헤겔이나 쇼펜하우어 등이 삭제된 것처럼 말이지요.. 여기에 대해서도 고생스러우시겠지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