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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11 23:10
간만에 왔는데 5
고3 1년간 많은 추억이 서려있던 곳인데 몇명의 도배장소로나 이용되고 있다니 뭔가 씁쓸하네요.
10/12/11 19:44
90입네다 0
으익
10/12/08 01:17
뿌잉뿌잉 0
아련한 향수가 있는 곳 근 2년만이네요 과외자료 찾으러 가끔 온게 전부인데 이젠...
10/12/06 22:06
아 짱나 0
10/12/06 22:05
아 ㅣㅇ인렁성ㅇ낵ㄱ은 하면안돼 0
10/12/06 22:04
이런 생각은 하면 안되겠지만 사람들이 참 멍청한 것 같다 0
10/12/06 22:03
내가 고1시절 도서관누나한테 대출받을때 '이나이에 아직도 이런걸 읽다니'생각하며 부끄러워했던게 비뢰도인데 0
10/12/06 22:02
내 친구만해도 아직도 비뢰도를 재밌게 읽는다 0
10/12/06 22:01
정말 바보같아 왜 그따위 소설들을 읽고 희희낙락하는지 0
10/12/06 22:00
확실히 어떤 면에서는 맞는 말이다 여전히 그 어른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수많은 싸구려 소설들이 실제로 출판되고 있기에 0
장르문학은 그 자체로 질이 낮은 싸구려 문학으로 취급하곤 한다 0
10/12/06 21:59
요새는 그래도 조금 나아진듯하지만 그렇게 논리적이고 박학다식한 어른들도 0
한때는 장르문학의 문학의로서의 지위를 높이는데 일조하리라는 꿈도 있었다 0
10/12/06 21:58
어떻게 됬든간에 환상소설을 쓰게 될 것 같다 0
10/12/06 21:57
지금은 열정도 뭣도 아무것도 없지만 언젠가 만약 내가 소설을 쓴다면 0
물론 반면교사로서는 아주 훌륭한 본보기가 되었다 0
10/12/06 21:56
중고딩시기였지만 읽으면서 스스로 참 유치하다고 느끼면서도 왜 그렇게 읽어재꼈나 0
10/12/06 21:55
비뢰도 묵향 아샨타 외공앤내공 대풍운연의 이따위 것들 0
10/12/06 21:54
옛날을 생각하면 아쉽다. 왜 그따위 소설들을 읽고 자빠져있었는지 0
10/12/06 21:53
이짓을 몇번이나 반복했는지 모르겠다. 몇시간동안 50페이지나 읽었나 0
한 두페이지 읽고 졸고 세페이지 읽고 엎드려 자고 다시 두페이지 읽고 졸고 0
10/12/06 21:52
그리고 오늘 다시 읽어보려고 두껍고 거무칙칙한 한 녀석을 뽑아들어봤다 0
10/12/06 21:51
서점에서 책을 사거나 도서관에서 대출해서 장편을 읽은 기억은 없다 0
단편소설이라면 아름다운 얼굴, 별을 보여드립니다, 오분간 등등 꽤 읽은 기억이 나지만 0
10/12/06 21:50
삼수하면서는 더 안읽은것같다. 뭘 읽기는 읽었나 0
10/12/06 21:49
뭘 읽었더라 인더풀 난쏘공 개밥바라기별 또 있나 대충 이정도? 0
하지만 재수하면서 읽은 소설을 생각해보면 0
10/12/06 21:48
무협소설이니 판타지소설이니 심지어는 전쟁소설이나 인터넷소설까지 읽어재꼈다 0
10/12/06 21:47
특히 소설종류를 0
10/12/06 21:46
한때는 정말 많이 읽었다 0
10/12/06 00:54
와하하! 0
이해할 수 없는 것이 즐거웠던 시절 0
10/12/06 00:53
실컷 행복을 만끽하고 집에와 시계를 보면 오전 11시 0
10/12/06 00:52
잠에서 깨 눈을 뜨면 즐거웠던 시절, 놀이터에 가면 세상 모든것이 있었고 0
10/12/06 00:51
어리고 유약하지만 먼지한톨과도 이야기할 수 있었던 그런 시절 0
10/12/06 00:47
어린시절의 삶이 있지 0
누구나 어린시절이 있지 0
10/12/06 00:46
아니 거기서 초등학생막내가 느끼는 기분하고 정년퇴직하신 할아버지가 느끼는 기분이 다를까 0
10/12/06 00:45
생각해봐 일요일 아침 온가족이 도시락 싸들고 따스한 햇살아래 돗자리펴고 누웠는데 0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이 그 중 하나이다 0
10/12/06 00:44
다만 몇가지 영화에는 이것이 적용되지 않는다 0
영화를 이야기 할때 수준? 뭐 그런말 할 수 있지 0
10/12/06 00:42
아 맞다! 기억났어 영화를 보다가 나눈 이야기 중 이건 글로 써야겠다 싶은 게 있었는데 까먹고 있었다 0
10/12/06 00:38
센과 어쩌구에는 반복할 수 없는 고귀함과 소박함이 있다 0
단순한 온기를 가진 글이라면 쓸 수 있겠지만 0
10/12/06 00:37
아냐 아냐 이끼같은 영화라면 몰라도 센과어쩌구는 도무지 글에 담을 수가 없다 0
10/12/06 00:36
글을 쓰면 가능할까 0
10/12/06 00:35
영화를 막 보고난후의 느낌을 어딘가에 담아 간직하고 싶다 0
10/12/06 00:30
살아간다는 것의 신비함 죽어간다는 것의 신비함 0
10/12/06 00:29
초등학교6학년때 처음보고 이번에 두번째로 봤다 0
2026 수능D - 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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