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종T [606657] · MS 2015 (수정됨) · 쪽지

2016-10-29 11: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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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종] 수능날, 국어영역에서 무너지지 않으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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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종T] 수능날, 국어영역에서 무너지지 않으려면?


안녕하세요? 

오르비클래스 국어강사, 신한종입니다. 


갑자기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습니다.

"수능날은 항상 춥다"는 징크스.

올해도 급~ 날씨가 추워지는 것이 심상치 않네요.


제가 오르비클래스에서 수업을 한 지 딱 1년이 되었습니다.

추워진 날씨에 작년 생각이 많이 나네요~


오늘 공유할 내용은,

"수능날, 국어영역에서 무너지지 않는 방법"입니다.

작년 이 즈음에 올렸던 내용인데,

올해 수험생들에게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다시 공유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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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교시라는 특성과 겹쳐 

"국어를 선방했는가, 망쳤는가"가

수능전체의 판도를 결정할 수도 있죠.


즉, 국어라는 과목은 절대

평소에 비해 크게 무너지지 말아야하는 과목입니다. 


그러나,

 아주 어려운 Killer 지문이 등장하거나,

올해 6월 / 9월 평가원모의고사처럼, 

유형의 변화, 지문 길이의 변화 등이 수반된다면

"수능"이라는 압박감과 당황스러움이 맞물려

45문제를 채 끝까지 풀지도 못하는 학생들이 많아질 것입니다.


그렇다면, 수능당일 어떻게 해야 국어성적이 무너지는 일을 막을 수 있을까요?


아래 사항들을 염두에 두고, 실천한다면 수능당일, 

평소보다 크게 시험을 망치는 일을 최대한 막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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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수능날 시간은 연습할 때 시간보다 빨리 간다.

수능날 시간은 연습할 때 보다 굉장히 빨리 가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평정심을 잃지 않되, 

최소한 각 파트(화법 / 작문 / 문법 / 비문학 / 문학)를 다 풀었을 때는 

평상시 속도와 비교하여 어느 정도의 시간을 소비하고 있는지를 

빠르게 체크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어려운 일이지만, 

다소 시간을 많이 소요하고 있다고 판단되더라도, 

시간에 쫓기는 마음이 들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

(날림 독해는 절대 금물입니다. 한 번에 제대로 읽겠다는 평정심도 중요)


2. 각 지문에서 과도한 시간을 허비해서는 안된다.

수능에서 킬러지문이 출제될 경우, 

그 지문에서 많은 시간을 허비하는 경우도 굉장히 많습니다. 

이왕 읽기 시작했으니 끝까지 읽는 것이 

시간효율에 있어 유리하다는 심리와 맞물리거나, 

고도로 집중한 상태이기 때문에 지문을 읽으면서도 시간이 가는 것을 

잘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이 경우, 지문에 대한 판단을 빠르게 내리는 것이 좋습니다. 

두 번째 단락정도를 읽으면서, 정말 어렵겠다는 생각이 드는 그 순간, 

그 지문은 45번까지 다 풀고 나서, 

마지막에 풀겠다는 생각으로 넘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지 않을 경우, 충분히 풀어낼 수 있는 지문을 놓칠 수도 있습니다.


3. 두 개 중에 망설여질때도 시간을 허비하지 마라.

까다로운 문제(킬러문제)가 출제되었을 때는 

두 개 선지 중에 하나라는 판단까지는 내렸으나, 

확실하게 무엇인지를 고르기 위해 수없이 지문을 오가는 경우가

 상위권에서는 많이 발생합니다. 

확실히 답을 고르고 넘어가겠다는 완벽주의(?)때문이죠. 


이 때도 2개까지 선지를 좁혔다면, 

그리고 지금 판단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느낌이 들면,

별표 표시를 하고 그 문제도 45번까지 풀고 난 이후에 다시 보는 것이 좋습니다. 


시간이 부족해 이 문제를 풀 수 없는 최악의 경우에라도, 

두 개 선지 중에 하나를 찍는 것이,

 풀 수 있는 다른 문제를 놓치는 것보다는 유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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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일, 국어에서 무너지지 않기 위해 꼭 유의해야 하는 것들을

소개해보았습니다. 


말이 쉽지, 실천과 판단은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위의 세 가지를 실천했을 때, 

평소에 비해 크게 무너지는 경우를 줄일 수 있다는 것도 분명합니다.


이제 수능은 단 19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우리 오르비언들.

자신의 모든 것을 다 바쳐서, 원하는 결과를 얻길 기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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