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꿀팁] 수능 국어, 잘 볼 가능성을 높이려면?
국어 과외 피드백6.pdf
국어 피드백6
1. 선지 판단
기본적으로 선지가 구성되는 방법을 알아야 함
내용일치에 기반
①충돌 되는 정보
[예시]
민화는 매우 자유분방한 화법을 구사한다. 민화는 본(本)에 따라 그리는 그림이기 때문에 전부가 비슷할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실상은 그 반대로 같은 주제이면서 똑같은 그림은 없다. 왜냐하면 양반처럼 제약받아야 할 사상이나 규범이 현저하게 약한 민중들은 얼마든지 자기 취향대로 생략하고 과장해서 그림을 그릴 수 있었기 때문이다.
민화의 자유분방함은 공간 구성법에서도 발견된다. 많은 경우 민화에는 공간을 묘사하는 데 좌우상하 고저가 분명한 일관된 작법이 없다. 사실 중국이 중심이 된 동북아시아에서 통용되던 전형적인 화법은 한 시점에서 ㉢바라보고 그 원근에 따라 일관되게 그리는 것이 아니라 이른바 삼원법(三遠法)에 따라 다각도에서 그리는 것이다. 그런데 민화에서는 대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이보다 더 자유롭다. 그렇다고 민화에 나타난 화법에 전혀 원리가 없다고는 할 수 없다. 민화에서는 종종 그리려는 대상을 한층 더 완전하게 표현하기 위해 그 대상의 여러 면을 화면에 동시에 그려 놓는다. 그런 까닭에 민화의 화법은 서양의 입체파들이 사용하는 화법과 비교되기도 한다. 가령 김홍도의 맹호도를 흉내 내 그린 듯한 민화의 경우처럼 호랑이의 앞면과 옆면을 동시에 그려 놓은 예나, 책거리 그림의 경우처럼 겉과 속, 왼쪽과 오른쪽을 동시에 그려 놓은 것이 그 예에 속한다. 민화의 화가들은 객관적으로 보이는 현실을 무시하고 자신의 의도에 따라 표현하고 싶은 것을 마음대로 표현해 버린 것이다. 그러니까 밖에 주어진 현실에 종속되기보다는 자신의 자유로운 판단을 더 믿은 것이다.(경찰대)
-①민화와 ‘아비뇽의 처녀들’은 대상을 완전하게 표현하려 한다는 점에서 유사.(O)
위 글에서
‘자유 분방함, not 객관적’ & ‘완전하다’
처럼 정보가 충돌하는 느낌을 받는 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결론은 명시적으로 등장한 정보를 우선시 하라는 것!
글이 분명하게 ‘완전하게 표현’이라 했기 때문에 내용일치를 중심으로
맞다고 처리하고 넘어가야 함
충돌한다고 느끼는 이유는 무엇?
객관적이라는 용어에 대해 원래 가지고 있던 생각들이 너무 강력해
글의 내용을 앞 뒤 문장과 연결시켜 읽는 문단 독해를 하지 못했기 때문
‘완전하다를 자신의 자유로운 판단을 더 믿은 것, 표현하고 싶은 것을 마음대로 표현한 것 이라고 독해해야 함’
친숙한 단어, 가치 편향적 단어가 나올수록(경제적, 객관적)
문단 독해를 기억!
② 과정과 원리
[예시]
자본주의가 일구어 낸 ①산업화는 무엇보다도 생산의 극대화를 향해 돌진했다. 많이 만들고, 많이 팔아야 한다. 그러나 필요량을 넘어서 과잉 생산된 상품을 팔기 위해 초기 ①산업화는 제국주의를 낳을 수밖에 없었다. 원료도 싸게 가져오고 싼 인건비로 만들어서 다시 비싸게 팔 수 있으니, 식민지만큼 매혹적인 것은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②자본주의가 고도화되면서 끊임없이 돌아가는 기계에서 쏟아져 나오는 제품들을 팔기 위해서는 필요성이나 가격과 무관한 욕망을 만들어 내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된다. 생산자나 판매자의 전략은 제품 자체보다는 제품에 부가되어 소비자의 욕망을 만들어 내는 요소에 집중될 수밖에 없다. 이것이 프랑스의 유명한 철학자인 보드리야르가 말하는 ⓐ기호 가치이다. 사람들은 제품을 소비한다고 생각하지만, 정작 소비되는 것은 제품에 부여된 이미지라는 것이다. 그래서 자본주의의 꽃이라고 불리는 광고들은 최근 노골적으로 과시 소비를 부추기고 있다. 그렇게 TV는 온통 소비를 누리는 안온한 부르주아지의 삶을 떠안기느라 여념이 없다.(2015년도 경찰대 기출)
-⑤ 제국주의의 식민지 경영은 초기 산업화로 이어져 생산의 극대화를 가져왔다.(X)
과정이나 인과관계에서 문제를 내는 방식은 뻔하다
순서를 뒤집어 놓는 것
그렇다면 이런 문제 맞추기 위해서는 어떻게 풀어야 할까?
넘버링이 답
모든 세부 정보를 정리하기 보다는 정보의 순서를 반드시 정리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을 꾹!
수업과 학습 관련해서는 댓글이나 쪽지로!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는 도대체 머임? 오늘 얘기하다가 들음 남자얘기임
-
무난한편인가요???
-
올해 미적 73 2
행정학과 목표 재수인데 내년 확통 볼까요 미적 볼까요
-
생2생윤 or 생윤윤사 or 생윤정법 이중 뭐가 좋음? 국수영 314고 생지...
-
이런 강의들이 개념/기출 하면서 배우는 내용이랑 개념/기출 강의 하몀서 가르치는...
-
예를들어서 foolish를 '멍청한' 이라고 알고 시험쳤는데 단어장에는...
-
히히 똥 3
똥 발싸
-
92ㅆㅃ진짜
-
있으셨던거 같은데 그리움뇨
-
의사 편들면 의사한테 자아의탁 했녜 ㅋㅋㅋㅋ 에휴
-
플러스된계좌보니 우울함이사르륵
-
먹고 싶은 음식들 싹 다 생각남 담날 밥 먹을 때 되면 또 기억 안 남
-
모평때 진짜 있던 것 같던데 맞나요?
-
왜 부모님과의 대화만 유독 어려운걸까 내 생각은 저런 방향이 아닌거같은데...
-
그걸 의사들이 눌렀다는 증거 있누
-
근데기간제여서 잠에서깨니사라졌음
-
25수능 낮3인데 김기철 풀커리 타자니 2만 뜨면 되고 시간낭비인 거 같아서 문해원...
-
엄…너무 거리가 멀어서 체감도 안됨뇨.
-
메인보내줘요
-
포켓로그 해볼까 5
흠
-
하 제발 칸수 0
실채 나오면 1칸이라도 올라가라...
-
장수생으로써 너무 후회합니다 저는 수능이 유일한 길이라고 생각했었거든요
-
저 벌레됨 2
윙윙
-
술안주로 ㅇㄸ?
-
https://youtu.be/1fhts-E9lzs?si=1s4sh_wVT5GgXI8...
-
이건 혹시 동생분께 전수받은건가요?
-
하루에 3강 하고 나간부분 수분감까지 푼다고 하면 먗시간 정도 걸리고 이정도면 몇달 안에 끝남?
-
무조건 이거보다 훨 떨어지겟죠
-
서울대 컷 참고 9
23 때 설의 416 설치 410 설컴 408 이 정도 됐을 거임 투과목 뻥튀기...
-
한 2년 전에 공부 안 했을 때 900초 나왔는데 이번에는 공부해서 만점 목표임다...
-
입대해서 이제 공부할 짬이 차서 잘모릅니다.. 친구 말론 사탐+과탐 한다던데 이게...
-
2025 조정식 vocabulary 2026판으로 새로 나올까요? 그리고 이 책 후기 좀
-
얼버기 2
-
23수능 24수능 평균 23 표편 13이면 23수능 지2정도인데 빨리 탈출해야겠네여...
-
뭐가 다 맞을 확률이 높을까.. 하 진짜 스트레스 받네
-
등급컷 나오는게 마지막에 사람 주관이 들어가는 건가요? 미리 만들어둔 보정 공식에...
-
뉴스에 안뜬게 신기하네 ㅈㄴ 얼탱~
-
시간 빠르다 …
-
귀염둥이, 바람둥이, 막내둥이 등 -둥이 < 童 + -이 나무꾼, 장사꾼, 싸움꾼...
-
로퍼사고싶다 4
후
-
화작 확통 3컷 2
확통 1틀 77 화작 1틀 82 둘다 보수적으로 잡아도 70프로대 중반은 나오겠죠??
-
Walk 4
009
-
잇올독서실형 vs 그린램프 어디갈까용 잇올 교실형이 다 차서 못들어가고 독서실형은...
-
1월부터 뉴런 들을거 같은데 작년에 사서 풀던 한완기가 있어서 수분감도 사야할지...
-
갑자기 영어1이 되는거임…
-
우리가 성불하지 않았음을 보여주자
-
남고라 그런가 걍처먹고 공론화도 안됨ㅋㅋ
-
걔네 아니었으면 지금보다 컷 2점은 더 낮을거 같은데 ㄹㅇ...
-
모고는 딱히 준비는 안해봤고 모르는 개념(나머지정리) 하나 못풀고 2등급 나옴 일단...
추천은...!
좋아요!!
감사하다!ㅎㅎ
열공하시고 공부하다 어려운 내용들 질문하세요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