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메이드 [486911] · MS 2014 · 쪽지

2016-04-07 22:5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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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7일, 그대에게 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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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집을 나섰다.



비릿한 공기내음을 맡으며 일상이란 놈에 오늘을 더한다.



어제와 같다.


보기 싫은 건 오늘도 보기 싫다.


눈꺼풀이 무거워지는 시간도 그 때 쯤이다.


가벼운 한숨과 함께 하루를 정리하는 일도 변함은 없다.



그렇게 오늘도, 집에 돌아왔다.




곱씹어야 할 한 마디.


자리는 원점으로 다시 돌아왔지만,


당신은 오늘도 한 걸음, 나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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