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액!!! [619631] · MS 2015 · 쪽지

2016-02-04 02:24:12
조회수 795

편입을 준비할지... 반수...삼수..음... 조언부탁드려도 될까요.

게시글 주소: https://mclass.orbi.kr/0007873401

빠른년생인 97년생인데요.

저는 이미 재수했고 이과예요.

현역때 수능 등급이 43566이였고, 생1 화1

재수때 수능등급이 42333인데,  (영어는 2등급에서 3점 ,과탐두과목이 전부 2등급에서 1점 모잘라요. 성적표 스캔하기 힘들어서.. ..)


사실, 재수할때는 마음속으로 평균3등급정도 만들어두면 재수는 성공이라고 봐도 될것 같다 라는 생각으로 공부했고, 

평균 5등급에 가까운 점수대에서 평균3등급이 된것인데요. 저는 사실 속으로는 재수성공했다 라고 생각했어요. 점수만해도 작년보다 120점이상올라서요.

재수할때,

아침 8시에 기상해서 9시까지 도서관 걸어가서 11시까지 공부하는 생활을 1년간 쭈욱~ 실천해왔고,순공부시간은 11~13시간정도 되는듯하네요. (풀집중은 좀더 적은시간이겠죠.)

담배, 술, 친구 안만나고, 만나자고 해도 안만났습니다. 여자친구도 없고요 하하하1!!!!!!!ㅜ


일주일에 6일은 공부하고 하루는 풀로 놀았어요. 그래도 스트레스 해소가 많이 해소되진 않았지만,  매일 지옥같았고, 모의고사 , 실전모의고사풀때마다 멘탈약해서, 엄청 힘들었거든요.


시험끝나고난뒤에, 목표 점수는 됬지만, 솔직히 시험끝나고나서 굉장히 마음이 씁쓸하더라구요. 누구나 그렇겠지만, 아쉽기도 하고

인생 한번사는데 있어서, 저도 여러분처럼 공부잘하는 학생으로 남고싶었고,나중에 커서 공부때문에 세상탓 하는 사람이 되기 싫다. 라고, 간절하게 느껴서, 수능에 한번더 도전해보고자합니다. 라고 어머니한테 말씀드렸더니, 반수든, 삼수든 이번엔  기숙학원 보내주시겠다고 하십니다.


하지만, 마음속에 갈등때문에 편입을 해야하나, 반수? 삼수??  조언을 듣고자 합니다.

문제점----------------------------------------------------------------------

수학은 항상 .. 29번 30번만 틀리는것. 

(학원에서 약점인 부분을 제대로 교육받는다면 괜찮아질지도... )


아까도 말했듯이,  과탐선택 잘못한것... 갓석용덕분에 그나마..


세번째, 공부방법 6월까지 오려서 붙이기 오답노트했는데, 시간 매우 깨짐. 사실상, 호불호가 갈리는 방법인데, 저한테는 독이더라구요/

네번째, 외국어 '듣기'틀려서 2등급 날린것..

다섯번째 잘못된 국어공부습관

 국어는 공부하긴했는데, 이상하게, 매3비 3번은 돌린듯한데, 이번에 돌림힘 이런거 나왔을때 탈탈털리고, 그리고 비문학난이도에 따라서 점수변동 심하더라고요. 이건 제가 공부법자체가 문제인듯..

그리고, 매일 조금씩이라도 전과목을 공부하랬는데, 11시 가까워지니까 마지막과목을 매우 허술하게 공부해서(국어) 공부밸런스 깨지고, 공부시간배분을 잘 못했어요. 


이부분들만 고치면 꽤 오를것 같은데, 아까워하는 부분들이고요....

제가 갈등하고 있는 부분은

 기간널널한 편입준비가 더 낳지 않을까??  군대도 다녀와야하고,

, 만약 편입실패하면? 그러면 수능다시준비한다고해도 늦어...편입 인원도 적어... 한번도 안해본 시험인데? 부모님 생각해서 독재했는데, 돈이 많이 깨질텐데..... 아....., 반수는 1학기는 학교 다녀야하니까, 안한것만도 못한것 아닐까.. 반수실패하면 지옥이라던데, 편입은 과목수가 적으니까, 나같은 사람한테는 편하긴한데.... 이런점인데,

수능 보는 횟수랑 수능점수랑 비례하지않는다는점도 알고있긴한데요. 결정은 제가 짊어져야하는건 알지만,

 여러분들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