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하게 반수 생각중인데 어떤가요
96이라 현역때 사탐이랑 국어를 못봐서 재수하고 이번에 시립대 어문계열 예비받고 기다리는데 집안에서 시립대 어문 나와서 뭐하냐고 한번 더 할 생각 없냐고 얘기하더라고요....ㅎㅎ;
물론 저도 제가 평소에 자신있던 수학을 망치니까 한번 더 할까 그런 생각이 나기도 했지만, 과연 내가 1년 더 재수학원에서 살아 남을 수 있을까 고민되더라고요. 남자니까 군대도 가야하고...
그래서 생각한게 반수인데 시립대는 2학기때 휴학이 안된다더라고요. 그럼 학고맞고 반수해야하는데 학고의 리스크를 두고도 충분히 반수할만 할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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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주제를 가지고 있으면 이야기를 힘차게 끌고 나가야 하거늘 정작 가장...
성서 상경, 넓게 잡아 한대 상경 합격증만 잡는다면 재수비용과 고생은 눈녹듯 사라질듯.
일단 연고대를 목표로 공부하시길.
그런가요ㅠㅠ..... 댓글 감사합니다..!
시립대도 충분히 좋은 대학입니다.
하지만 젊은 시절의 도전이 성과를 본다면 자신감 충만한 향후 인생을 살아갈 에너지도 생기죠.
등록금 103만원은 재수시 기회비용치고는 너ㅡ무 너ㅡ무 적은 비용이죠.
웬만한 주요 대학은 학기당 350만원 전후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