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25학번 한양대 의대생 인사드립니다
닉넴 이슈로 재작성 ㅎㅎ
[서론]
안녕하십니까.
앞으로의 활동에 앞서 다시 제 위치를 확인하고, 제 의지를 재정립 하기 위해 첫 글을 작성합니다.
이 글을 통해 독자 분들이 제가 쓸, 또는 이미 쓴 다른 글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제 글이 조금이라도 독자 분들께 도움이 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 같습니다.
[나는 누구인가]
저는 06년생으로, 2025년 2월 강남 8학군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고3 현역 정시로 한양대 의대를 진학했습니다.
현역 2025학년도 수능 성적은 아래와 같습니다.
[활동을 시작한 계기]
저는 대치동 학원가에 살았지만, 주변 친구들과는 사뭇 다른 수험 생활 1년을 보냈습니다.
1. 고3동안 소형 수학 학원을 제외한 그 어떤 학원도 다니지 않았습니다.
1. 수학을 제외한 국어, 영어, 한국사, 탐구 모두 인강 또는 자습으로 해결했습니다. 가끔씩 주변 사람들이 오해하는 것이 있는데, 학원을 다니지 않겠다는 판단은 스스로 내린 것입니다. (오히려 부모님은 학원 다니라고 권유해주셨습니다!)
2. 선행을 거의 나가지 않았습니다.
2. 미적분은 고2 10월 달에 진도를 끝냈으며, 물리2는 제가 고3 3월에 선택하여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3. 선택 과목을 바꾸지 않았습니다.
2. 물리2를 6모에는 2등급, 9모에는 3등급을 맞았지만 물리1이나 사탐으로 바꾸지 않았습니다. 다행히 수능에서 50점 만점을 받았지만, 주변에는 69모를 보고 과목을 바꾸거나 사탐런을 하는 친구들이 많더라고요.
제 방식이 무조건 옳고 무조건 따라야 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친구와 대화를 하거나, 과외를 구할 때 학생 부모님과 얘기를 해보면, 조금은 엇나간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느낍니다. 선행을 꼭 해야 한다, 대형 학원을 다니면 무조건 도움이 된다 등등 본질과는 거리가 있는 생각들을 독자 분들도 어렵지 않게 들어 보셨을 겁니다.
제가 앞으로 쓸 칼럼들의 목적은 고정관념을 깨고 본질에 대해 얘기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다수의 고3 학생들이 겪어보지 못 했을, 고정관념에서 벗어난 여러 경험과 느낀 점을 공유해보려 합니다. 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 게시물이 옳고 그름을 따지기 보단, 본질을 탐구하는 토론의 장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마치며]
단 한 명의 수험생에게라도 도움이 됐음 하는 심정으로 열심히 활동하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인형이라도 있으면 사고십은데
-
떴으니까 올리지
-
흠
-
외롭군 14
외롭다
-
다군 자전 추합 1
다군에 숭실대 자전 예비 130번대를 받았는데 추합이 돌까요 ..? 모집인원은...
-
얼버기 17
안녕하세용
-
알려주는사람 덕코 천개드림 예를들어 모집인원 17명에 63등이라서 예비번호 46이면...
-
지하철에서 3
오르비 디시 보고 가재맨 생방송 보는데 불쾌한가요?
-
새내기분들 12
밥약해요
-
실수 찾앗다 7
기분 좋구여
-
음료수 ㅇㅈ 0
ㅈㄱㄴ
-
좀 나와라
-
동국한 떴네.. 4
예비 15번이면 합격증은 물건너갔군
-
경북대 ,건국대 4
전자공학이면 어디감? 서울라이프에 대한 환상은 없고 살아보고는 싶다 수준이면
-
============================================= 고등학교 졸업
-
정신차려라 오멘 2
정신차려정신차려정신차려
-
첫 뱃쥐.. 3
기분이 굉장히 좋구만요
-
제가 이번에 반수를해서 국장1차를 신입생으로 신청을 했어요. 근데 이번에 반수가 잘...
-
셈퍼 계산기는 좀 이상한거 같은데
-
강원,경상 높과에 따이려나?
-
점공상 예상 추합수 179(171보다 많네요)ㅋㅋㅋ 보수적으로 빡빡하게 셌는데도...
-
고대 정시 떳네 0
ㄱㄱ
-
아주대 1
좀 빨리빨리좀 하지 지금 올려주면 어디가 덧나나
-
텝스(신입생 영어시험)은 힘조절 잘해야함 적당히 못보거나 공부하고 개잘봐서...
-
제발 그럼 1지망된다
-
시립대 0
28명 뽑는 환경공학과 예비 11번인데 빠질가요...
-
낭낭히 최초합할중느 몰랐는데 안정하나빼고 상향넣을걸
-
근데 지금 합격증 보이는사람중에 절반은 서울대에서 한학기도 보내지 않을것같음
-
눈이오네 0
좋구나
-
점공 정확함?? 0
??
-
군수하면서 어떤 커리 탈 지 어떤 컨텐츠 풀 지 고민하면서 오르비 많이 참고했는데...
-
1지망 합격했습니다. 수능에 아쉬움이 많이 남기는 하지만 현실적으로 삼수는 어려워서...
-
노래가 참 좋아요
-
여기서 빨강공 3개중 1개를 선택하는 경우의 수 3C1과 노란공 3개중 1개를...
-
이게 머냐......
-
서울대 21에서 설의가는거 보니까 갑자기 맘이 좀 그렇네 나도 저렇게되고싶었는데
-
첨융 개같이 떨어졌다... 무슨 1점사이에 10명씩 있냐 하 마지막에 학부대학...
-
1지망 합격 요정 이걸 보는 사람들은 모두 1지망 합격함
-
바니바니
-
뭐가 더 맛깔나보이나요?
-
문과고 재무,금융 쪽으로 배우고싶은데 어디로 가는게 좋을까요?
-
배 아프다 4
따흑
-
너무 많이내리는데 ㅈ된거아니냐?
-
추합 나올때까지 기다리려고 했는데 너무 늦나 시발 일단 지도교수한테 메일 보냄...
-
공부할 때 멋있어보였는데 ㅋㅋㅋ
-
케
닉네임이 바꿔도 본명으로 고정되어있어서 다시 올렸습니다 :)
뉴비 받아라
![](https://s3.orbi.kr/data/emoticons/dangi_animated/026.gif)
뻘글도 쓰실건가요일단 계획은 칼럼, 자작 수학 모의고사 정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심심하면 뻘글 써볼께용ㅋㅋ
개잘하네
글 잘볼게요 감사합니다
![](https://s3.orbi.kr/data/emoticons/oribi_animated/006.gif)
올해의 신규 칼럼러군요 기대됩니다미적분이 고2 10월에 다 나간 거면 선행 아니에요..?
보통 부모님들이 생각하는 선행이 2년, 3년이라... 엄밀하게 말하면 선행이긴 하네요ㅋㅋㅋ
그래도 주변 친구들보단 훠어얼씬 늦게 시작한것 같습니당
미적분 고2 때 나가는 고등학교도 있어서 그정도는 선행으로 보기 애매 한거 같아요
동기 반가워요
옹 반갑습니다
화1 극혐이네 ㅠ 그래도 한양의라니 goat
신상 드러나지 않게 조심하세요.
22학번 중에 오르비 네임드가 있었는데 의대생들 사이에서 뒷말 많이 나온 걸로 압니다.
슬레이브...?
저는 신경 안씁니다 :) 그래도 조심해볼께요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당
사실 헛소리만 안하면 되긴 하는데....
공멸좌라든가..
아보카도 ㅋㅋㄱㄱㅋㅋ
노예2....
ㅋㅋㅋ그건 걔가 ㅂㅅ짓하고 다녔으니까 그런거지..
신상 드러나도 사실 멀쩡한 글만 쓰고 다니면
문제될게 없긴 함
우아 같은 8학군 현역냥의... 고등학교 어디실지 궁금하네요 ㅋㅋㅋㅋ
신
그냥 고지능
ㄹㅇ
화학 진짜억까네
한양의 아직 투과목 가산 있나요?
화학한테 당하셨네..
오... 님 저랑 성적 거의 비슷하심.. 전물1 50에 영어가 2인거 빼면 똑같음.. 하지만 난 납치가...ㅠ
저런...
화1이 정상과목이었다면 현역설의?… ㄷㄷㄷ
오 근데 정시 의대 성적대 나오는 분들은 대개 시대인재같은 대형학원을 다니는 편인가요?
그냥 독재로는 없는 편인가요?
음... 현역 중에 학원 안 다니는 사람도 드문데 그 중에 정시 의대 가는 사람이 더 있을지는 모르겠네용. 그래도 몇분 더 계시지 않을까요?
원래 의대 성적이신분들이 독재 반수해서 가는건 본거 같은데
울의 충분히 되는 점수인데 한양의로 가셨군요.
왠만하면 서울에 있는 대학으로 가고 싶어서요
머씨쓰십니당...
가나다군 뭐쓰셨나용??
한양대/경희대/단국대 썼습니다.
순서대로 7칸 5칸 9칸이였습니다.
고려대랑 성균관대가 4칸인데 너무 리스크가 커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