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수 망하더라도 해보는게 맞겠죠?
고3때 열등감 때문에 노베로 시작해서 재수까지 했는데 아쉬움이 너무 남는것 같습니다. 사실 제일 자신 있던 부분이 수학이랑 과탐이었는데 9모 이후 원점수에 대한 욕심 때문에 결국엔 실수 못 잡고 만족스럽지 못한 점수를 받은 게 너무 후회되네요. 수능 끝나고 수학 물리 지구 계산 틀린게 계속해서 생각이 나고 주변에 계시던 분들도 대학을 잘 간 것 같아서 오히려 더 비교되고 제가 너무 싫어지네요. 분명 재수 시작할때만 해도 건동홍만 가도 만족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욕심이 점점 과도하게 커지는 것 같네요.이정도 성적에서 반수해서 서성한 이상의 성적을 받는 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어떤 조언이든 끝까지 읽고 곰곰히 생각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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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있고 해야겠다는 확신이 있다면 해보세요 안 하면 나중에 후회할수도?
전 가능하다고 봐요 그리고 안 하면 후회합니다 하고 후회하는게 나음 ㅇㅇ
정말 차라리 반수를 해서 개같이 망하더라도 제 점수에 만족하고 살아갈 수만 있으면 좋겠네요. 항상 후회만 하는게 너무 괴롭네요
근데 아마 서성한 가면 메디컬 가고 싶을걸요
근데 정말 욕심이 끝이 없을까봐 무섭네요...반수 이후에도 성적에 대한 후회가 남는다면 정말 힘들겠어요
중요한 건 서성한을 가고 건동홍을 가고가 아니라 현재에 만족하는 것 같습니다. 그치만 너무 후회될 것 같으면 한번 더 해야죠
건대가 되나요? 높다고들 해서 낮과들은 되나요?
가능성은 충분한데 확실히 영어를 1급으로 만드는게 중요해 보입니다
영어3은 중경외시 라인서 큽니다
서강 영어 안본다는데 사실 1점 큽니다
건대 이과 낮은과는 대부분 소신 뜬 것 같습니다.
평소에 영어와 탐구가 2등급이 나왔는데 수능때 욕심 때문인지 정말 순수 실력 부족인지 전부 3등급으로 떨어졌네요...
올해 영어는 78점 듣기 -7점 입니다. 11번 정도쯤에서 한번 놓쳤는데 멘탈이 나가서 그때 풀던 장문독해까지 다 틀렸습니다. 평소에는 2초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