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실수로 재수할 뻔한 수험생, 결국…DGIST "합격 처리"
2025-01-17 20:38:29 원문 2025-01-17 18:40 조회수 3,167
대학의 실수로 다른 대학에도 입학하지 못한 피해 수험생이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의 도움으로 결국 구제받았다.
연합뉴스는 17일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이 이날 경기지역 고등학교 3학년 A군에게 불합격 결정을 취소하고 합격 처리했다고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26일, A군은 DGIST로부터 합격 전화를 받고 당시 합격했던 아주대 이공계열을 포기했다. 대학 중복 합격 시 1곳만 선택해야 하는 규정에 따라 DGIST를 선택했지만, 이후 합격자 명단에서 자신의 이름이 없는 것을 확인했다. 입학 등록을 하려고 홈페이지에 접속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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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교육감은 "DGIST가 피해 학생에게 '법적으로 책임지겠다'는 답변은 대학이 학생에게 해서는 안 되는, 학생을 중심에 두지 않은 무책임한 답변"이라며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관계 부처와 다각도로 접촉하며 해결 방법을 찾았다.
결국 이날, DGIST는 입학 관리위원회를 열어 A군을 입학시키기로 했다.
와 이걸 붙네
전산오류전형 ㄷㄷ
실존하는거였구나
인생 역전 아닌가... 캬
교육감 파워 ㄷㄷ
다행이다정말
전산오류전형이 실존하네
이야
이게 되네
이야..
아주대를 가야 맞는거긴 한데
와 ㄷㄷ
음…
개이득봤네 결국
이게 맞다고 생각함. 잘못한 측이 책임을 져야지
전생에 뭘했길래
완전 계 탔네
고생했다..
대신 앞으로는 안된다고 못박거나 학교측에 불이익준다고 해야 하지 않나? 남용가능성이 좀 큰거같은데
앞으로도 되는게 맞지않나요
합격처리 해줬는데 굳이 안될 이유가 있나;
“삼성 이사 딸 입학처 실수로 서울대 불합격 처리… 교육감 통해 구제”
애초에 이슈화돼서 구제 가능했던건데
그런식으로 부정입학 할 수 있고 할 생각이 있으면
굳이 이 방법 말고 덜 주목받는 방법으로 가려하겠죠
1. 이슈화돼서 구제 가능했다는건 남용을 방지할 방법이 필요하다는거에 반박 근거가 되지 못하고요.
2. 다른 방법으로 조용하게 부정입학 할 수 있으니까 이건 방지할 필요 없다는 논리는 더 이상하네요
저 분 얘기는, 구태여 저 방법으로 부정입학할 의도가 아니었을 거라는 얘기인 것 같아요. 전제를 다르게 생각하신 듯.
제 생각에, 님처럼 남용가능성이 크다면 절차적 보완을 생각하는게 맞을 듯요.
실수의 책임이 학생한테 전가될 이유가 없다 봅니다ㅠ
애초에 잘못 고지한 시점에서 잘못 고지한 측의 문제인건데
(댓글이 더 안달려서 여기 답니다)
애초에 제 논의대상은 저 학생이 아닌 방법 자체니까요.. 저 학생이 입학하는건 당연한 조치라고 봅니다. 입학 취소 얘기들었을때는 저도 많이 안타깝고 화났었으니까요..
어느정도 기준 이상이니까 저렇게 뽑아줬겟죠 ㄷㄷ
일단 아주대 가는건 억울할만한 학생이엇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