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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 시작 22일차 은테가 되었노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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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 기념 삭발 0
바로 드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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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기출 추천 1
엔제 들어가기 전에 한번 기출 풀고 넘어갈건데 기출 문제집 추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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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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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빠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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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자전이랑 중앙대 응용통계 고민중인데 경희대 만약에 붙으면 뭐가 낫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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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기부 반영까지 되는걸까요? 아니면 내신만 반영이 되는걸까요? 사실 내신도 어느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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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열심히 옯생 살아야겠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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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한 해놓을게 일단 난 기타 베이스 건반 드럼 색소폰 오타마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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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과목 나보다 잘보는건 그러려니 할것같은데 대학을 나보다 잘가버리면 마냥 기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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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재 "野 대표 쳐다본게 탄핵사유? 실소 금하기 어렵다" 2
[앵커] 대통령 탄핵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지만, 야당이 고위공직자에 대한 탄핵소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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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집 살 때 0
다들 본인 용돈에서 까요? 학원 컨텐츠만 해도 가격이 ㅎㄷㄷ해서 그냥 서점에서 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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셈퍼에 뜨는 예상예비번호랑 차이가 났다는 건가요 아니면 min값이랑 차이가 났다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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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통 미적 선택 고민… 10
이제 고3 되는 07이고 정시파이터입니다 공대 희망합니다 확통사탐공대 가능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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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씻고 왔어요 9
질문 안 받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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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약 가는데 1
오늘다라 진심 개 ㅈ빻아보이네..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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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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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이재명 ‘기본사회’ 공약 접는다…“민생회복 유일한 길은 성장” 8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정책 우선순위에서 자신의 대표 의제인 ‘기본사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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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영탐 85 3 85 88 수학 백분위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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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르비만 들어와봐 16
여붕씨 소원이 하나잇는데 들어줄랍니까? 나는 별볼일없는 20대노총각에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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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독서 언매 영독 영듣 수1 수2 미적 과탐 2개 이렇게 다사야하나 현역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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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카로도 미쿠목소리만 빼면 그냥 전자음악인데 대중적인 취미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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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꼬리 4
아이언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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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베 탈출하고싶어서 울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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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얼마 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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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됴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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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정말 빠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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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연의 노베 과외 몇번 해보면 생각이 바뀜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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씻으로 가기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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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스피킹을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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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테까지 얼마 안남음 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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낼은 서강대 3
금욜은 고려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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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팔하실분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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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 접을거임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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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도 많이 했었고 학원도 도와줬었고 대치쪽에서도 했었음 한 오십명정도는 거쳐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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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3시간 30분 수업 들었는데 가장 뇌리에 박힌 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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ㅜ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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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칸: https://kicescience.cc/engenb 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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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과외 5
서울가서 영어과외 바로 하고 싶은데 아무 도움되는 조언있으면 해주세요ㅠㅠ 영어 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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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작은 규모의 학원에서 근무하는 강사입니다 학생들이 다음 사진과 같은 원순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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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1 그래프 1
물1 공부하고 있는 예비고2인데요ㅠ 그래프는 식 풀이가 안될때 떠올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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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오늘 꿈도 현실에서 특정당하고 도망치는 꿈 꿨는데 이건 탈릅이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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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썹 정리하다 베인 곳 18
피부 보라색으로 변했네 병원 가봐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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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대 글캠(자유전공) 부산대 고고 경북대 사회복지 이 3개 중에 어디가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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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 서성한 메디컬 목표로 (안되면 연고대 간다는 마음) 정말 한계까지 열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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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들 질문이요 11
올해 고3인 학생인데 학기중에 탐구 점수 올릴 시간있을까요? 지금 국어수학 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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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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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진짜 준비한다
그딴거없음
시 싫어....
기억에 남는건 있다
킥킥
킥킥
응앙응앙
고조곤히...
꽃피는시절
이 시도 좋아요 ㅠㅠ
김명인 그나무
존나 나같고 감정이입됨
포도밭 묘지 1
기형도
주인은 떠나 없고 여름이 가기도 전에 황폐해버린 그 해 가을, 포도밭 등성이로 저녁마다 한 사내의 그림자가 거대한 조명속에서 잠깐씩 떠오르다 사라지는 풍경속에서 내 약시(弱視)의 산책은 비롯되었네. 친구여, 그해 가을 내내 나는 적막과 함께 살았다. 그때 내가 데리고 있던 헛된 믿음들과 그 뒤에서 부르던 작은 충격들을 지금도 나는 기억하고 있네. 나는 그때 왜 그것을 몰랐을까. 희망도 아니었고 죽음도 아니였어야 할 그 어둡고 가벼웠던 종교들을 나는 왜 그토록 무서워했을까. 목마른 내 발자국마다 검은 포도알들은 목적도 없이 떨어지고 그때마다 고개를 들면 어느 틈엔가 낯선 풀잎의 자손들이 날아와 벌판 가득 흰 연기를 피워올리는 것을 나는 한참이나 바라보곤 했네. 어둠은 언제든지 살아 있는 것들의 그림자만 골라 디디며 포도밭 목책으로 걸어왔고 나는 내 정신의 모두를 폐허로 만들면서 주인을 기다렸다. 그러나 기다림이란 마치 용서와도 같아 언제나 육체를 지치게 하는 법. 하는 수 없이 내 지친 밭을 타일러 몇 개의 움직임을 만들다보면 버릇처럼 이상한 무질서도 만나곤 했지만 친구여, 그때 이미 나에게는 흘릴 눈물이 남아있지 않았다. 그리하여 내 정든 포도밭에서 어느 하루 한 알 새파란 소스라침으로 떨어져 촛농처럼 누운 밤이면 어둠도, 숨죽인 희망도 내게는 너무나 거추장스러웠네. 기억한다. 그해 가을 주인은 떠나 없고 그리움이 몇 개 그릇처럼 아무렇게나 사용될 때 나는 떨리는 손으로 짧은 촛불들을 태우곤 했다. 그렇게 가을도 가고 몇 잎 남은 추억들마저 천천히 힘을 잃어갈 때 친구여, 나는 그때 수천의 마른 포도 이파리가 떠내려가는 놀라운 공중(空中)을 만났다. 때가 되면 태양도 스스로의 빛을 아껴두듯이 나또한 내 지친 정신을 가을 속에서 동그랗게 보호하기 시작했으니 나와 죽음은 서로를 지배하는 각자의 꿈이 되었네. 그러나 나는 끝끝내 포도밭을 떠나지 못했다. 움직이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지만 나는 모든 것을 바꾸었다. 그리하여 어느 날 기척없이 새끼줄을 들치고 들어선 한 사내의 두려운 눈빛을 바라보면서 그가 나를 주인이라 부를 때마다 아, 나는 황망히 고개돌려 캄캄한 눈을 감았네. 여름이 가기도 전에 모든 이파리 땅으로 돌아간 포도밭, 참담했던 그 해 가을, 그 빈 기쁨들을 지금 쓴다 친구여.
라케님이 기형도말씀하시길래 저도 제가제일좋아하는기형도시하나^^
질투는 나의 힘
이것도 너무 좋음!
김용택 시인의 첫눈
크으!
흑백사진 7월 어쩌구
아 그거 기억나요! 제목이 드라마 제목 같았던...
나도그거너무좋다
신석정, <들길에 서서>
정말 좋아합니다 힘이 많이 되어준
이거 예전에 수특에서 봤는데! 정말 좋은 시죠!
자화상 2
크으!
질투는 나의 힘
이게 의외로 많네요!
정호승 시인의 폭풍이나 백석 시인의 휜 바람벽이 있어가 기억에 남네요. 휜 바람벽이 있어는 정말 평생을 함께할 시 같습니다
백석 시인 시는 정말 좋은 게 많은 거 같아요!
결빙의 아버지..
작년수특 이육사 노정기
내 얘기같아서 괜히 마음이 울적했음
김춘수의 강우!!!
나의 침실로
그런 이유 아님
있엇는데이젠없어요
흰 바람벽이 있어 - 백석
오 역시 백석 시인의 시를 좋아하는 분들이 많이 보이네요!
풀꽃
비에도 지지 않고 - 미야자와 켄지
찬우야이!
이거 그... 국수... 먹으러... 뭐였죠 제목이?
'눈이 오면' 입니다
맞아요! 어머니가 가락국수 먹이던 장면이 기출로 나왔던 기억이!
시는 아닌데 속삭임속삭임.. 살려고했는데 없네요 ㅠ
질투는 나의 힘
장수산1
크으!
기형도의 질투는 나의 힘이요
이형기 '낙화'
유치환 '깃발'
학평까지 확장하면
이기철 '벚꽃 그늘에 앉아 보렴'
아무래도 문학을 문제로서 접근하다 보니 많지는 않은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