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기부 때문에 수시 버리고 정시
일반고 내신 1.7이고 서울대를 가고 싶음.
근데 우리 학교가 생기부를 잘 써준다고는 하고 선배들만 작년에 종합 일반으로 1.8이 서울대 화생공 1차 붙고, 2.1도 서울대를 붙었는데(물론 면접에서 떨어짐) (또 참고로 1.3이 설의, 1.4가 설약 붙긴함)
내가 생기부 쓰는거를 진짜 싫어함. 구라쳐가면서 아이디어 짜내는것도 역겹고, 일단 학교에서 쓰라해서 쓰고 있긴한데 잘 쓰고 있는지도 이게 맞는지도 모르겠음. 나는 확실히 정시공부가 맞는것 같음. 또, 이렇게 간당간당한 내신으로 3학년 때 생기부 챙기려다가 수시도 정시도 이도저도 안될것 같아서..
그래서 물어보고 싶은게, 생기부를 계속 3학년때 까지 꼼꼼히 챙겨서 수시를 쓸지 아니면 대충 수시를 쓰고 정시에 올인할지 고민중임. 정시는 물론 고2 모의고사긴 하지만 수학은 항상 100 나오고(올해 수능 풀었는데 2개 틀림) 국어가 2, 영어1, 탐구는 물화 생각중임. 둘다 1은 나옴.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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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합되긴 하겠지만 막상 1번 뜨니까 기분 이상하네...
"물론 고2 모의고사긴 하지만"
고2모의고사 1 = 평가원 3
고2 100점 = 평가원 2초~1컷
"탐구는 물화 생각중임"
물리화학 표점개병신이라 서울대에서 불리함
근데 진짜 정시에만 올인 하라고 하면 미친듯이 이것만 파서 잘할 자신이 있음
모르겠다 걍 하셈
삼수해도 난 모른다
님 이번 수능
국어1컷 + 수학96 + 물1화1만점까지 받아도
서울대 화생공 못 가요
진짜 수시 무조건 챙기세요
내신은 1점대인 애가
올해 수능 수학 2개나 틀리고 국어 4개 이상 틀리면서 정시가 낫겠다고 생각하는거임?
근데 그렇게 생각하면 수시 1.7도 서울대는 절대 불가능한거고, 정시는 그나마 '가능성'은 있는거 아닌가요?
고3이 내신따기 제일 쉽기도 하고
그냥 기댓값은 수시가 더 높아보이는데
정시 고점에 목매는 것 같음
국어는 재능이라 고2부터 2가 뜨면 수능날 거의 1이 뜨지 않음
곧 고3 모의고사를 보게 될 텐데,
이때 약한 과목이 후벼파짐.
나는 수학이 96에서 76이 됐어서 올리는 데 진땀을 뺐었는데,
아마 당신은 6.9.수능을 겪으며 국어가 3 근처까지 찍힐 것이고,
물1 화1이 2등급 중반대에 도달하며 생지런을 고민하게 될 수도 있음.
그리고 그 상태에서 수능을 본다면 무난히 3과목 3등급이 찍힘.
올해 11113으로 고려대학교 경영학과에 가게 되었음.
선택과목은 똑같이 물리학1, 화학1이고
백분위는 98, 98, 영어 원점수 98점, 99, 75임.
서울대학교 못 감.
물1, 화1을 선택한 죄로 전 과목 4~5개를 틀렸어야 당신이 내신으로 충분히 갈 설낮공 턱걸이임.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는 320명을 뽑는데,
나는 내신을 버렸고, 이에 해당하는 정시 100% TO는 82명임.
솔직히 1학년때 받았던 2점대 초반 내신이라도 살렸으면 이만큼은 갔겠더라고
첫 정시 보고 뭔가 생각이 바뀌더라구요
왜 학생들이 정시로 생각이 가냐면, 도피인 경우도 있지만 오히려 야망이 커서 그래요
고3 모고를 앞으로 봐보며 판단하는 게 적절한데
이미 결단의 시간이 코앞이니
올해 수능이나 한 번 풀어보길 추천함.
1컷 50짜리 역대급 물화학을 풀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