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학년도 수능 기하 30번 공간벡터로 풀기
삼각형 PQR의 넓이와, 평면 PQR과 평면 α의 이루는 각을θ(단, 0<θ<½π)라 할때 cosθ를 알면 됩니다.
무슨 이유에서인지 점의 레이블을 걸어주지 않았습니다;;
당황스러우니 먼저 정하죠.(윗꼭짓점-밑면 삼각형 반시계방향 순으로 쓰는 것이 보통 일반적입니다.)
먼저 삼각형 PQR의 넓이를 먼저 구하겠습니다.
정사면체 ABCD와 정사면체 APQR는 닮음입니다.
따라서 삼각형 BCD와 삼각형 PQR은 닮음입니다.
(참고로 입체도형의 닮음비와 평면도형의 닮음비는 같습니다.)
그러므로 삼각형 BCD의 넓이와 두 정사면체 사이의 닮음비를 안다면 '넓이비=닮음비 제곱'을 이용하여 삼각형 PQR의 넓이를 구할 수 있습니다.
정삼각형의 경우 외심이 곧 무게중심입니다.
그리고 이 외심은 문제에서 주어진대로 구 S의 중심이므로 점 P와 점 O를 이어준 길이는 곧 반지름이 됩니다.
따라서 이등변 삼각형의 이미지가 나오게 되고 우리는 밑변에 수선을 내려 직각삼각형을 작도할 수 있습니다.
그런 다음 반지름에 정사면체에서 직선과 밑면이 이루는 각의 코사인을 곱하여 윗 그림과 같이 결국 AP의 길이를 알 수 있게 됩니다. 따라서 두 정사면체의 닮음비는 AP:AB=1:3입니다. 이것이 곧 삼각형 PQR과 삼각형 BCD의 닮음비이므로 둘의 넓이비는 1:9가 됩니다. 따라서 삼각형 BCD의 넓이를 9로 나눠준 값이 삼각형 PQR의 넓이가 되겠네요^^
구해주면(윗 그림 참고)
이제 평면 PQR과 평면 α의 이루는 각을θ(단, 0<θ<½π)라 할때 cosθ를 구합시다.
그런데 평면 α는 구에 접하는 평면이므로 법선이 확실하게 보장되어있습니다. 따라서 이면각을 교선을 찾아 그대로 보기 보다는 법선과 법선이 이루는 각으로 봐도 상관이 없습니다. 즉 두 평면에 대한 법선벡터를 성분화할수만 있다면 내적을 통해 cosθ를 쉽게 구할 수 있는 것이죠.
성분과 좌표는 동일한 것이 아니지만 정사면체에서는 다음과 같이 좌표를 잡는것이 가능합니다.
좌표는 분수가 안나오도록 세팅하는 것이 관건입니다.(굳이 구의 반지름이 6이라는 것에 집착할 필요 없어요. 어차피 윗꼭짓점을 닮음의 중심으로 하여 다 닮음인 공간도형이므로 법선벡터끼리는 평행합니다.)
아무래도 삼등분점 상황, 무게중심을 구할때 3으로 나누는 것, 최소 단위의 숫자를 사용할 것을 모두 감안하게 되면 단위값을 3으로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제 각 평면에 대한 법선벡터를 구해 볼게요.
먼저 평면 PQR에 대한 법선벡터는 그냥 (1,1,1)로 잡으시면 됩니다. 어차피 윗꼭짓점을 닮음의 중심으로 하는 모든 정사면체의 법선벡터는 가장 간단하게 표현할시 (1,1,1)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이제 평면 α에 대한 법선벡터를 구해봅니다. 구에 접하는 평면이므로 그 법선벡터를 알려면 구의 중심과 접점에 대한 정보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구의 중심은 (2,2,2), 접점은 (1,1,0)이므로 빼주면 법벡은 (1,1,2)
내적을 통해 cosθ를 구해주면
따라서 정사영은
제곱해주면 답은 24.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추가적으로 궁금한거 생겼으면 어떡하나요
-
막판에 갑자기 칸수 올랐던 데는 안 쓰는 게 좋겠죠...? 0
올랐다가 몰려서 원래대로 떨어지긴 했는데... 그냥 다른 데 쓰는 게 낫겠죠???
-
시발개쫄리네…
-
ㅈㄱㄴ
-
떨어져? ㅋㅋㅋㅋ 재수할게~
-
한 문제… 진짜 단 “한 문제” 차이로 넉넉하게 최초합격일 수 있었던 과가...
-
왜 연고 사과에서 1등 먹고 있냐 연고경이나 가라고
-
여름과 겨울 사진 지하철 20분타고 한강에서 치맥하는 것도 좋죠
-
대체 왜 이러세요
-
정시로 28명 뽑고 지금 실시간 실제지원자 기준 93명중에 5등이고 전체지원자...
-
둘중에 뭐 쓰지 0
1. 마지막 컷 떨어지고 3칸->4칸 1등됨 (내 바로앞 컷) 2. 마지막 컷 살짝...
-
과외 노쇼 당함... 환불 안 해줘도 되는거 맞죠? 2
화상과외고 지금 30분째 기다리고 있는데 연락도 안 보네요 하... 환불 안해주고...
-
수능 직후, 원서철, 추합 시즌
-
진리의 빛이여 0
조국의 미래여 누가 길을 묻거든 관악을 보게 하라 겨레의 등불이여 민족의 자랑이여...
-
현재 실제지원 6등이고 한달 내내 6칸이었는데 가능해 보이나요…?
-
실시간 경쟁률 폭발하면 2순위 조합으로 갈까...
-
종합 6장 써봤는데 그건 남보다 내 경쟁력에 집중해서 쓰면 되는느낌이지만 정시는...
-
눈알이 안 굴러가서 못찾겠어요 이런
-
가군 5명 뽑는 소수과인데 가능할까요??,, 실지원 9등입니다
-
자기가 쓸 과 칸수가 내려갔으면 좋겠다고 하는 기이한 현상...! 그중 하나가 나지롱
-
수학2 자작문제 7
-
704면 발뻗잠 ㄱㄴ하겠죠?
-
막차 전화추합이라는 뜻인가요?
-
제 칸수는 그대로지만 최초컷은 오르고 최종컷은 내려갔는데 제 점수가 최초컷이랑...
-
어어…..?
-
안정으로 쓰고 나머지 스나할려는데 갑자기 몰려와서 폭나진 않겠지?
-
'세특' 정도야 식은 죽 먹기라는 교사, 이유가 기가 막혔다 7
▲ 방학에 교사들은 해야 하는 일이 있다. ⓒ punttim on Unsplash...
-
좋은건가 컷 내리고 하루만에 내앞에 22명 들어왔는데 이러면 다들 다시 쫄튀하려나
-
1월2일 0
수분감 끝내기
-
교과 성적도 없는데 저기 내신은 진학사가 임의로 올린 건가요? 여길 쓰긴 아까운...
-
가능?
-
03년생을 살
-
했나
-
다같이 간 보고 있는게 열받아요..
-
서울대 불가 수능딸리는수시충들 빌붙어서 추합 ㅈㄴ안빠짐 ㅋㅋ .. 사실 부러웠어요...
-
진학사 5칸 0
5명 뽑는 학과에서 표본 14명중 8등인데 왜 5칸 추합을 줄까요... 이거 써도...
-
평소에 잘 나오다 짜지는게 좋은거임?
-
지원자가 가뭄에 콩나듯 있네
-
서울 교통편 특징은 서울밖에서 서울로 들어올때에는 빠르게 들어오지만 서울에...
-
진학사 질문 1
작년에 실제합격자 보니까 최초합 한 사람중애 저보다 낮은 점수도 있던데 올해는 제가...
-
폭 확정??
-
가군 여대 5칸 - 추합권 (5칸 중 11등) 모집인원 103명 - 신설과 가군...
-
3합3 드가자
-
망조인가
-
개안정으로.. 7
어디가 나을까요 문과임 서울가고 싶었는데 여대라 고민중 성신여대 vs 단국대
-
대학물리... 8
어떤느낌인가요 수능 물1물2 생각하면서 비슷한결이라 생각해도되나
-
어떰?
-
4칸 스나 1
대형과가 소수과보다 나을까요??
-
제가 추천해준 곳 그대로 파이널콜 받았대요 뭔가뿌듯한
고능아
감사합니당
않이..
저는그냥 선 찍찍 긋고 풀래요
기하는 알아도 기벡은 잘 몰루..
사실 제가 푼 풀이는 굉장히 돌아간 풀이에여. 마지막처리 과정에서 길이 다 알 수 있으니 그냥 코사인 법칙 쓰면 됨 ㅋㅋ
그냥 정사면체 좌표 잡는거 적용해서 풀려고 억지로 공간벡터를 사용한 감이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