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그만하는게 맞는거겠죠?(N=4)
<2022학년도>현역때 솔직하게 공부를 안 했습니다.
<2023학년도>재수때 3월에 독재기숙에 들어가 공부했다. 그때 당시에는 굉장히 열심히 했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기본도 없어서 할게 너무 많았고 공부하는 법도 몰라 진짜 무식하게 공부했습니다. 그로인해 재수 대실패.
<2024학년도> 천안의 한 간호학과에 들어갔습니다. 나름 수능을 잊고 대학생활을 하려 노력했지만 계속해서 수의수라는 꿈이 아른거렸습니다. 매일 놀러다니고 연애를 해도 계속 잊혀지지않고 생각난 결과 1학기를 마치고 잇올에 들어갔습니다. 또 실패.
<2025학년도> 수학하나로 겨우 서울의 모대학교 공대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이번년도에는 새터 가기 전 부터 수의대에가서 미래를 그리는 제 모습을 보고 더이상의 부모님 지원을 불가하니 결국 1학기 개강하기 전부터 몰래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현실을 생각해 더 이상 수능 공부만 할 수는 없어 대학을 안 다닐수는 없으므로 무휴반을 하며 진행했습니다. 22/19학점도 들으랴 수능공부도 하랴 결국 최소한의 인간관계를 유지한채 수능까지 달렸습니다. 하지만 또 실패.
현재 1학년 학점은 3점 중반으로 마치고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어 제주도 개하에서 알바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도 계속 수능생각이 납니다. 이제는 수의대만이 아니라 약대, 한의대에가서 미래를 그리는 생각이 계속해서 납니다. 수능이 재능이 어느정도 필요하고 이렇게 많은 시간이 쏟았는데도 제자리 걸음인거 보면 진작에 그만두는게 맞지만 계속 수능을 잘보는 행복회로를 돌리며 수능을 또 쳐볼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세상에 도달 못하는 지점도 있는 것을 인정하고 현실에 맞게 살아야겠죠?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반수할거면 가톨릭대 성심캠 <- 여기 진지하게 ㄱㅊ음 10
1. 부천에 박혀있어서 어디 놀러갈곳이 없음. 아싸라면 더 공부하기 좋음. 2....
-
이렇게 극적으로 인기는 많지않았던거같은데 이게 언제부터현상임
-
정시로 서성한 중경외시 공대 희망하는데 과1사1이 사2보다 메리트가 없나요?
-
현재 현역 정시로 성균관대 공학계열 진학사에서는 추합권 텔그에서는 최초합 권입니다....
-
내년엔 잘될 거야 아마두
-
24수능 ㅇㅈ 7
18살때 봤던거네용
-
있음?
-
성대 2
이번엔 언제 조발 예상하시나요
-
한서삼 삼여대는 가까운 곳 가는게 맞다고 하던데 인가경이랑 비교햇을때도 그녕 가까운...
-
그게 나야~ 536드가장
-
사건사고가 되게
-
최대한 확증편향에 안빠지고 수용해볼려했지만 흠...
-
연말인데 0
저한테 덕코주실분
-
그니까 키작고 못생기면 헬스말고 런닝이나 하십쇼..
-
영남약 2
영남약 좋을까요 지방약은 다 거기서거기인가요 전통있고 대형과면 더 좋은건가요? 진학...
-
영어 공부시간 0
예비고2고 영어는 항상 95~93점 나오는 1등급이고 방학때 영어공부 시간이 너무...
-
사문 지구/ 사문 한지 중에 뭐가 나음????? 아니면 사문 정법??
-
나한테 줘야함
-
‘외향적인 찐따.’ 임 이건 진짜 주변에 민폐만 끼치는데 본인도 존나 고통스러움
-
이제 괜찮지 않아졌음
-
12명 모집 적정표본수 확보에 3등입니다 더 적게 모집했던 작년 재작년 추합 둘다...
-
예~전에비하면 전문직 시험 훨 많이치니까
-
뭘 보고 씀?
-
642 어때요 3
6은 최초합권 한 번도 벗어난 적 없이
-
안녕하세요 :) 디올러 S (디올 Science, 디올 소통 계정) 입니다....
-
제가 10만원 지불할테니 9만원 내시고 같이 쓰실 분 계시나요 댓글이나 쪽지 부탁드립니다.
-
국어 과외 교재 0
국어 과외하려고 하는데 5등급 기출 분석 교재 뭐 쓰면 좋을까요?
-
8칸과 44 1
8칸짜리 박고 4칸으로 질러도 괜찮은 거임? 3떨 안 하겠지? 8칸 떨이 있나?
-
92명 뽑 현재 59등임 작년 예비 120번까지 돎
-
올해 홍대 논술 국문과 예비 몇 번 까지 돌았나요?
-
연뱃받아야지 2
사실 살면서 왜인지는 모르겠는데 인성터진 고대 학부생 빌런이 너무 많았어서...
-
저 개인적으로도 참 많은 것들을 느낄 수 있던 한 해였음
-
강해린과 결혼하고싶습니다.
-
솔직히 침대에 따듯하게 이불 덮고 귤까먹는 제가 승리자 같아요..
-
흠
-
시대 컨설팅 받았는데 안 될 것 같다는데 걍 마음이 그럼요...
-
소신발언 11
수능판을 떠났다면 자기관리를 꾸준히 해주세요 얼굴이 아무리 못 생겼어도 피부 가꾸고...
-
동국대 홍익대 4
동국대 전전 vs 홍익대 전전
-
그만들어와
-
국어:강기본 수강중 <—-이것도 만만 ㄴㄴ 고2모고 34 등급 수학: 미적 할거라서...
-
나는 표본분석을 한다!!
-
그나마
-
숭실 왜 이리 오른 거임?
-
내년 봄에 도쿄갈꺼임 10
금공강 만들고 목욜 저녁 비행기 출발 일욜 저녁에 복귀할예정
-
피방왓다 2
다군 넣을게
-
생명으로 수능을 안 봐가지고;; 동생 내신때 1년했고 이제 수능 준비 해야하는데...
-
서울대 50명 정도씩 뽑는 대형과에서 낙지기준 최초합권(뒤에3~4명정도 있음)인데...
그만하는 게 맞는듯..
그만합시다
그만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네 직설적으로 말하자면 수능 재능이없습니다
재능없으면 두번해보고 포기하는게 맞습니다 그리고 물리는 3수부턴 버렸어야 해요
목표가 너무 높으신거 같습니다 선생님
한번 더하면 정말 가능할까 고민해보시길
힘듭니다..
만약 정말 안가고는 못버티겠다했었으면 삼수시점부터 그냥 연애고 학점이고 다 버리고 올인 했어야합니다. 현 성적대에서 멀티플을 하는건 불가능해요.
본인 실력대로 성적이 나왔다 하시면 더이상 올리는 것은 힘들어보입니다 차라리 편입 등을 노려보세요
ㄱ
그만..
친구야 Team03 해체하자...
차라리 편입 해보십쇼
1000수해도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