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플로우] 환율 고공행진에도…서학개미, 미국 주식 '더 사자'
2024-12-26 11:17:50 원문 2024-12-21 08:00 조회수 1,721
13∼19일 미국 주식 순매수 결제액 1조원 육박…1주 전 대비 21% 증가
국내 증시 비관론…코스닥 신용 잔고, 2020년 '동학개미 운동' 초기 수준
(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원/달러 환율이 1,440원 안팎을 넘나들며 고공행진하는 사이에도 이른바 '서학개미'들의 미국 주식 매수세는 꺾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이달 13∼19일 일주일간 국내 투자자들의 미국 주식 순매수 결제액은 6억2천296만달러(약 9천3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일주일 전(이달 6∼12일)...
-
대학생 커플 태운 늙은 어부…"만져보고 싶다" 욕정, 끝내 살해
08/31 12:08 등록 | 원문 2024-08-31 05:00 3 1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광주교도소 1번방에는 17년 전인 2007년...
-
한강 투신 시도자 가방 훔쳐 도망간 자전거 男…"돈 있는 줄 알고"
08/31 11:38 등록 | 원문 2024-08-31 08:30 1 0
서울 마포대교에서 투신 시도자의 가방을 훔쳐 달아난 남성이 시민의 도움으로 경찰에...
-
정부, '딥페이크 소지·구입·시청 시 처벌' 입법 추진(종합)
08/30 20:04 등록 | 원문 2024-08-30 17:29 1 9
제작·유통 처벌 기준도 상향…위장 수사 범위 확대 법안도 검토 딥페이크 탐지 기술...
-
08/30 18:13 등록 | 원문 2024-08-30 17:15 19 20
30일 오전 8시쯤 경기 파주시 육군 모 부대 소속 A 이병이 아침 구보를 하던 중...
-
서울교육감 보궐, 진보진영 단일화 추진단 꾸려…보수도 움직임
08/30 15:16 등록 | 원문 2024-08-30 14:32 0 1
김용서 교사노조위원장 등 곧 출마선언…곽노현 전 교육감 "검토 중" 보수진영은...
-
뻑가, 유튜브 수익 창출 정지…딥페이크 사태에 "호들갑 떠네, 미쳐가지고"
08/30 14:51 등록 | 원문 2024-08-30 12:14 2 2
최근 증가하고 있는 딥페이크 범죄에 대해 "호들갑 떤다"는 입장을 밝힌 유튜버...
-
08/30 14:37 등록 | 원문 2024-08-30 14:31 2 2
경찰이 술에 취해 전동 스쿠터를 운전한 BTS 맴버 슈가(31·본명 민윤기)를...
-
[속보] 의료개혁특위 "지역 국립대병원 연 2000억 투자"
08/30 14:35 등록 | 원문 2024-08-30 14:06 0 2
[속보] 의료개혁특위 "지역 국립대병원 연 2000억 투자"
-
[속보] 정부 "연내 의료인력 추계·조정 논의기구 출범…2026년 정원도 논의"
08/30 13:41 등록 | 원문 2024-08-30 13:22 1 3
[속보] 정부 "연내 의료인력 추계·조정 논의기구 출범…2026년 정원도 논의"...
-
[속보] 정부 “중증수술-마취수가 대폭 인상…3년안에 3000개 수가 조정”
08/30 13:40 등록 | 원문 2024-08-30 13:08 2 3
정부 “중증수술-마취수가 대폭 인상…3년안에 3000개 수가 조정”
-
조희연 유죄, 힘받는 '교육감 직선제' 폐지론…"10월 보선도 460억"
08/30 11:02 등록 | 원문 2024-08-29 17:44 5 10
29일 해직교사 특혜 채용 사건으로 당선 무효형을 확정받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10월16일…곽노현 전 교육감 이후 12년만
08/30 10:11 등록 | 원문 2024-08-29 11:40 0 2
예비후보자 등록 9월25일까지…"진보, 보수진영 후보 단일화가 관건 "...
원/달러 환율이 1,440원 안팎을 넘나들며 고공행진하는 사이에도 이른바 '서학개미'들의 미국 주식 매수세는 꺾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이달 13∼19일 일주일간 국내 투자자들의 미국 주식 순매수 결제액은 6억2천296만달러(약 9천3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일주일 전(이달 6∼12일)의 순매수 결제액 5억1천590만달러(약 7천480억원)과 비교해 약 21% 증가한 규모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이달 초 비상계엄 사태로 촉발된 정치적 불안정성과 내년 한국 경제 성장률 하락 우려 등 영향으로 나날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환율이 오른 상태에서 미국 주식을 사면 추후 환율이 내리면 환 손실을 볼 수 있기 때문에 통상 달러가 고공행진하는 시기에는 미국 주식 매수세도 주춤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최근 국내 투자자들의 미국 주식 매수세를 보면 고공행진하는 원/달러 환율은 서학개미들의 투자심리에 별다른 영향을 끼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 증권가 관계자는 "최근 미국 증시 흐름이 워낙 좋다 보니 과거 비교적 저가에 환전을 해둔 투자자들이 미국 주식을 더 많이 매수하거나 일부 투자자들은 '포모'(FOMO·뒤처지는 공포)를 느끼며 포지션을 늘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아울러 원화 자산에 별다른 매력을 느끼지 못하는 시장 참여자들이 많고, 추후 달러가 더욱 강세를 보이더라도 미국 증시는 더 오를 수 있다는 믿음이 국내 투자자들 사이 굳게 뿌리내린 것으로도 해석된다.
다만 국내 투자자들의 매매는 한국 기준 'T+2' 결제 처리에 따라 이틀 뒤에야 예탁원 통계에 반영되는 점을 고려하면, 원/달러 환율이 심리적 지지선이었던 1,450원선을 뚫어버린 19일 이후 미국 주식 매매 추이는 내주부터 본격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원래부터 고질적인 국장의 문제가 이번에 일반인에게도 부각된듯
환율이 떨어질 일이 없어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