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재종 한세빈T 수업후기
안녕하세요. 입시 커뮤니티에 글을 직접쓰는 경험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무슨 글을 써볼까 고민하다가 입시생활 동안 저에게 여러모로 큰 힘이 되어 주신 한세빈 선생님 후기를 써보면 어떨까 해서 글을 쓰게 됩니다~
우선 저는 시대인재 재종반 7기, 8기 모두 한세빈 쌤과 2년을 함께 했습니다ㅎㅎ 그만큼 선생님의 강의력에 대한 확신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 확신을 9기 부엉이들과 나누고자 수업후기를 남기려고 합니다.
- 풀이의 다양성
하나의 풀이방식에 대한 확신을 바탕으로 끝까지 밀어 붙이는 태도는 물론 그 방식과 문제 출제 경향이 맞는 경우 강한 시너지를 발휘합니다. 하지만 3년동안 평가원을 경험해본 3수생 입장에서 말씀드리면 출제방식, 출제위원들은 매번 바뀌는 느낌입니다. 즉, 하나의 풀이만을 고집하는 것은 현장에서의 당혹감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세빈쌤께 느꼈던 좋은 점 중 하나는 다양한 풀이를 알려주시고 학생들로 하여금 본인 스스로를 설득시킬 수 있는 풀이를 택할 수 있도록 해주신 다는 것 입니다. 예를 들어 순서 문제 같은 경우, tone 괴리, 지시사 괴리로 연결하는 방법 또는 마지막 문장에 적합한 것이 맞는지 판단하는 방법 등 다양한 방법이 있는데, 학생들 마다 각 풀이 별로 느끼는 설득력은 다르기 마련입니다.
저는 현역때 각 유형별 하나의 풀이만을 고집하다 보니 가끔은 성적이 좋다가 시험지가 나랑 안 맞다싶으면 3,4등급대의 성적이 나오곤 했습니다. 재수때 부터 한세빈 쌤의 수업을 따라가면서 다양한 풀이 방식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유연성을 발휘하여 재수 6평을 기점으로 1등급 성적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이건 다른 과목도 마찬가지 입니다. 3수생으로써 현역친구들에게 드리고 싶은 조언은 하나의 풀이에 매몰되면 “트랜드 같은 건 없다”가 트랜드인 평가원에서 안정적인 성적을 받을 수 없다는 것 입니다. 그러니 처음에는 어색할지라도 한세빈쌤의 다양한 풀이를 경험 그리고 적용해보면서, 누가 출제해도 1등급을 받을 수 있는 실력을 갖추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2. 한세빈 쌤 수업과 자료면 충분합니다.
하루에 수능 영어 10시간 공부하고 수학 2시간 공부하는 것은 절대 칭찬받을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하지만 영어의 중요성을 간과하는 친구들도 있습니다. 원서지원 시즌이 되면 영어1등급이 얼마나 중요한지 뼈저리게 느끼실 수 있을 것 입니다(저의 현역, 재수 시절 경험담입니다). 그럼 도대체 “어느 정도 공부해야 적당할까? “를 학생들이 많이 고민할 것 입니다. 단언코 말씀드리는데 한세빈 썜 수업과 자료면 충분합니다. 세빈쌤 수업으로 기출, ‘듄(연계교재)’, 실전 운용 능력 전부 완성 가능 하고, 자료 또한 다양하게 주시면서도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것을 고민하고 주십니다. 그래서 추가적으로 N제를 구입하거나 인강을 들으실 필요 전혀 없습니다.
재수종합반 수업기준으로 컨텐츠 설명을 간단히 드리면 설명해드리면
<수업>
- FAQ 기출, 수능특강, 수능완성 편 : 한세빈쌤의 풀이 패턴을 기출과 연계교재를 통해 연습할 수 있는 교재입니다. 직접 해설을 쓰셔서 복습하면서 스스로의 사고과정을 교정할 수 있습니다.
- 문법 : 상반기에 문법을 확실히 잡아두면 모의고사 시즌에 정말 편해집니다!
- 퀀텀모의고사 : 세빈쌤의 영혼이 들어간 자체 제작 모의고사. 기출의 출제 패턴과 ‘듄’의 소재들을 활용한 고퀕리티 모의고사입니다. 또한 학생들이 자주 틀리는 유형을 그때그때 반영하셔서 약점보안에도 최고! 하지만 꽤 어려우니 각오는 하셔야 합니다ㅎㅎㅎ
- 단어시험 : 외울땐 정말 귀찮지만 꾹 참고 꾸준히 하시면 정말 눈에 띄는 변화가 있을 것!!!
<과제>
- 고난도 N제 : 평가원, 교육청 중요문제 선별집입니다. 사설만 풀다보면 기출의 느낌에 소홀해 질 수 있기 때문에 꾸준히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 주간지 : 학생들이 은근히 소홀히 하는 연계 소재를 보완해줍니다. 점심먹고 풀기 딱 좋은 문제!
- 수능직전영단어(수직단) : 하원하고 지하철 타면서 외웠던 단어장인데, 예시문이 평가원 또는 ‘듄’에 있는 문장으로 되어 있어서 특히 애용했던 단어장 입니다. 또한 유의어, 반의어를 담고있어 효율적으로 단어를 많이 암기할 수 있어서 정말 강추드립니다.
3. 학생들이 자주하는 오답 원인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
“오답노트가 중요하다” 학청시절 막연하게 들어왔던 소리입니다. 하지만 중요한건 오답노트 그 자체가 아니라, “내가 이걸 왜 틀렸고, 앞으로는 어떻게 해야하는 지”가 핵심입니다. 하지만 이걸 파악하는 것은 매우 힘들고 어려운 일입니다. 이 어려운 일을 한세빈쌤께서 많이 도와주셔서 저의 약점을 보와할 수 있었습니다.
수업때 세빈 썜께서 “~~이렇게 풀어서 학생들이 많이 틀린다.”할때 “오 내가 저렇게 풀었는데?” 하면서 뜨끔했던 경험들이 정말 많습니다. 내 머리속을 들여다 보고있나 의심이 될 정도로 학생들이 어떠한 사고과정을 거쳐 틀리는지 정확히 파악하고 계십니다. 또한 이를 콘텐츠에도 녹여내십니다. 제가 가장 애용하는 콘텐츠인 “퀀텀 모의고사”는 선생님께서 서바이벌, 월례, 이전 회차의 퀀텀모의고사에서 학생들이 틀린 유형과 원인을 반영하여 출제하십니다. 예를들어, 학생들이 빈칸유형에서 자주 하는 오답원인 “단어를 가지고 풀기”,그리고 “이중소재일때 한 가지 소재에 만 해당되는 선지 고르기” 등을 문제 또는 선지에 함정으로 숨겨 놓으셔서 학생들로 하여금 수능때까지 경험하게 해주십니다.
그리고 바쁘셔도 학생들의 질문을 항상 적극적으로 받으려고 노력하시는 모습이 보여 정말 감사했습니다.
4. 학생들을 진심으로 좋아해주십니다.
2년 동안 수업들으면서 세빈쌤은 수업 중간중간에 학생들을 응원해주시는 좋은 말들 많이 해주시고, 학생들이 힘들어 할 때 쯤 즐거운 썰들도 풀어주셔 수업 분위기도 좋았습니다. 쌤도 시대인재 재종의 수업 폭탄을 견디시며 많이 힘드실텐데도, 학생들 앞에서는 웃으면서 파이팅있게 수업하시는 모습이 정말 학생들에게 힘이 되더라구요
세빈쌤이 한결같이 최선을 다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저 또한 2년동안 힘을 내면서 수험생황을 버틸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도 진심으로 응원하고 싶은 선생님입니다^^
#퀀텀점프 모의고사
#TS구문
#FAQ
#수직단
#수능영어는 한세빈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어차피 공부량이 아무리 많든간에 인간은 자기가 감당할수 있는 공부량만 하게 되어있음...
-
생물 사문 해보신 분 도표 어느정도인지 궁그매요 근수축 정도 난이돈가여? 아님 방형도에 가깝나요
-
에피는 달아야하나 ㅎ
-
뭔가 기분이 좋음......
-
낙지칸수조합 2
546 무난무난? 7칸짜리 하나 쓸까요..?
-
오늘 알바 신임교육받기로 한날임
-
의뱃 달았다 1
ㅊㅊ
-
1. 인공지능 “학부“ -차라리 컴공을 가셈 2. ”금융“관련 학부/학과 <-이거...
-
사탐이 맞는듯 투투 vs사사+제2외인데 전자가 더 빡세보임
-
과탐은 어떨지 모르겠는데 전 문과라서 대성 라인업 되게 괜찮은데요? 메가는 1타 딱...
-
아직까지 변표 안나온 대학들은 게으른 걸까? 눈치보는 걸까? 2
결국 사탐과 과탐 합쳐서 평균낸 표준통합변표으로 나오는 대학이 다수일 거라고...
-
ㅠㅠㅠㅠㅠ
-
X문외과로 진로를
-
대학가면 옯 안할건데 걍 꾸미려고 센츄도 신청 완
-
투데이 질문 4
괄호안 90이랑 큰 숫자 15는 무슨뜻인가요
-
라이센스만 따면 될거같지? 라이센스딴 애들중에서도 학벌로 나래비세우는데...
-
아니 안가겠다고 이미 말했는데도 그럴 거면 원서 왜 냈냐면서 문서등록을 왜 시키네
-
장학금 안받으면 무조건 동대 갈건데 홍대 장학금 기준은 되서 고민중임
-
대학별 학풍이랑 관련이 많은데 신생 미니의대들은 그냥 짤없이 유급시키는 경우가...
-
오지훈T 2025 매개완, 기출 2학년 2학기동안 끝낸 예비고3입니다! 2026...
-
1년 그냥 다니고 23이랑 더블링하면 됨
-
수능선배 재원생 후기로 글을 작성했음을 알려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2024년...
-
중간vs이대 3
중대간호 vs 이대생명 ㅜ.ㅜ 간호에 큰 뜻 없긴한데 그렇다고 못할 것도 아니라...
-
현역 정시 0
사람이 할 짓 아닌거같네요…. 해보니까
-
ㅠㅠ
-
사회문화 4
누구 들을까요?
-
표본분석할때 내앞친구들이 다른 대학 붙어서 빠져나갈 수 있을지를 가늠해보는 용도
-
내 인생이 참으로 걱정되는구나
-
어문 사범 가능?
-
추합 확인 D-2
-
추천좀요
-
여기가 서울역이냐고 물어보심 ㄷㄷ 카투사도 아닌데 왜 나한테
-
삼김 데우는중 4
이러고 산다
-
그 논다는 예과에서도 필수로 들어야할 학점이 한학기에 22? 점 근방일거임 일반과...
-
수리논술 전문 유튜브 채널 '수학GPT'에서 자연계열 논술전형을 준비하시는...
-
몬 스터 울트라500ml과 함께라면 밤샘도 무섭지않아 3
밤새고 다음날까지 활동을 하게해주는 우주최고의 음료
-
부산 갈까... 0
경교는 4칸 불합인데 안전하게 부산교대 가서 이재모 피자나 먹을까...
-
알바하면서 조선족 분들을 자주 보게되는데 싹바가지 없는 부류들이 너무 많아요ㅜㄴ
-
재목대로~
-
재수언제부터 4
33312 인데 한양대목표면 언제부터해야하나요
-
급식이 맛있어서 좋았음 솔직히 학원은 밥만 맛있어도 다닐만한거같음
-
스나 2
6 7등급도 지방대 공대 스나 가능한가요?
-
얼버기 0
-
비수기라 그런가 빡빡하네
-
낙지 9
낙지 5,5,7이면 태국가서 트젠 수술받는게 나을까요
-
와 ...ㅡㅡ
-
올해도 1컷 48뜬거보면 표본이 청정한건 아닌거같은데.. 현정훈이 개념수업만 하면...
-
아 물론 신청은 저번 주에 함
-
재수하면 0
보통 어디부터 시작하나요 풀커리를 타는건가요 아님 기출이나 전년도 n제나 모고라던지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