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구리릴 [1357214] · MS 2024 (수정됨) · 쪽지

2024-12-14 19:53:57
조회수 649

재능>>>>>노력인 이유

게시글 주소: https://mclass.orbi.kr/00070583231

어떤 분야이든 노력해서 성공한 사람들은 적어도 4등급 이상의 재능을 가져야 뭔가를 일궈낼 수 있다고 본다.

그런데  30프로면 4등급임..

애네가 노력해서 성공함으로써 이런 생각이 보편화됨.

모두가 노력만으로 1,2등급 권에 도달할 수 있다는 

유토피아같은 생각이 퍼지는 거임.


그러나 진짜 노재능러 (하위30프로)들은 공부를 해도 안될 가능성이 매우 높음


유전으로 형성되는 외모 (하위30프로)가 아무리  노력하고 꾸며봤자

보통 그대로 존못인 경우가 대다수인 것과 똑같다고 생각함.

<아무리 노력해도 5등급선의 외모인..>


공부=신경전달물질의 부산물, 즉 유전자빨

외모=세포분열의 부산물, 즉 유전자빨


따라서 둘 다 재능의 역량이 훨씬 크다.


적어도 노력으로 유의미한 성과를 얻으려면

 재능이 기본적으로 뒷받쳐줘야한다.


그런데 생각보다 이러한 무재능소유자들이 한국사회 기준으로

엄청 많다. 5등급이하 , 아니 적어도 6등급 이하로만 가정해도


말도 안되게 많은 사람들이 노력을 해봤자

유의미한 결과인 12등급권에는 도달하지 못하게 된다는 것.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6등급 이하의 노재능러를 배제하고 

노력에 대해 말하는 것 같아요


사실은 재네가 ㅈㄴ 많은데 말이죠.


어떻게 생각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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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샤경제생 클리어 · 1338211 · 12/14 19:55 · MS 2024

    격한 동의

  • 너구리릴 · 1357214 · 12/14 19:56 · MS 2024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그레이트ㅤㅤㅤㅤ · 1320233 · 12/14 19:55 · MS 2024

    그거 극복하려고 성형하고,학원다니고,과외받는거니까...돈으로 압살하면 상쇄는 되지않나 싶음

  • 너구리릴 · 1357214 · 12/14 19:56 · MS 2024

    6등급 이하는 안된다고 보는 편
    외모든,공부든 한계가 오고
    그런 무리한 시도를 하는 과정에서 100프로
    지장이 생길 것

  • 그레이트ㅤㅤㅤㅤ · 1320233 · 12/14 19:58 · MS 2024

    6등급 이하는 대가리가 아니라 초중등 9년과정이 탄탄하지 않아서 문제 생긴거라고 봄 초중등9년 착실히 살고 고등3년 동안 빡세게 공부해도 안될정도로 수능이 어렵진 않음

  • 정시F1ghter · 1277985 · 12/14 19:56 · MS 2023

    보통 하위 30%는 입시에 관심이 없지 않나요

  • 너구리릴 · 1357214 · 12/14 19:57 · MS 2024

    타고난 지능을 말하는 거임.
    당장의 등급이 아니라.

  • 정시F1ghter · 1277985 · 12/14 19:58 · MS 2023

    ㅇㅎ 근데 지능 하위 30%면 공부뿐만 아니라 생활에서도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해서

  • 너구리릴 · 1357214 · 12/14 20:02 · MS 2024 (수정됨)

    30프로 정도면 존나 많잖아 그냥 생각해봐도
    근데 개네를 배재하고 노력에 대해 애기하는 세태가 틀려먹은 거라고 말하고 싶은 거임

  • 너구리릴 · 1357214 · 12/14 19:58 · MS 2024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적완 · 1352787 · 12/14 19:57 · MS 2024

    부분적으로 동의

  • 너구리릴 · 1357214 · 12/14 20:04 · MS 2024

    어디서 의견차이가ㅜ있었는지 들어볼 수 잇을까요

  • 적완 · 1352787 · 12/14 20:06 · MS 2024

    저는 상승폭이 조금은 더 크지 않을까 싶어서요

  • 너구리릴 · 1357214 · 12/14 20:09 · MS 2024

    저도 하위 30프로이하의 재능으로 죽어라 갈기면
    상위 30프로까지는 도달할 수 있다고 봐요
    그런데 그 노력도차 사회에서
    말하는 성공의 기준에는 발끝도 못미치니까

    그게 의미가 있는 일인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사회에서 말하는 성공의 기준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노력보단 재능이 훨씬 중요하다고 보는 편이이요

  • 구다닷 · 1159904 · 12/14 20:04 · MS 2022

    누구나 노력하면 1등급 가능은 굳이 따지고 확인해볼 필요도 없이 걍 아니라고 생각함

  • 너구리릴 · 1357214 · 12/14 20:05 · MS 2024

    6789등급의 지능으로는 3등급도 꿈의 등급이라고 생각함

    당장 외모로만 치환해봐도 맞는 이야기인데
    왜 공부에서는
    이 논리를 적용시키지 않는지 의문

  • 구다닷 · 1159904 · 12/14 20:07 · MS 2022

    근데 그렇다고 재능이없으면 노력해도 안된다기보단..재능이 없으니 노력이라도 해야된다고 생각함뇨

  • 너구리릴 · 1357214 · 12/14 20:12 · MS 2024

    7등급 정도 재능에서 4등급으로 올리기 위한 노력이 유의미한지 모르겠습니다

  • 스타벅스 아이스라떼 · 944609 · 12/14 20:17 · MS 2019

    개인적으로 유의미하게 생각하면 다행인데 그렇지 않다면 참 그럼..

  • 스타벅스 아이스라떼 · 944609 · 12/14 20:12 · MS 2019

    완전 동의. 4등급 정도도 상대적으로 재능이라면 재능인데 그런 생각을 아무도 못한다는 게 문제임.

  • 너구리릴 · 1357214 · 12/14 20:13 · MS 2024

    제 말을 완벽히 이해하심...

  • 너구리릴 · 1357214 · 12/14 20:14 · MS 2024

    심지어 그 인원이 정말 많다는 것도 고려하지 않는듯..

  • 스타벅스 아이스라떼 · 944609 · 12/14 20:18 · MS 2019

    정말 이런 생각하는 사람 처음 봐서 신기한데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하게 되셨나요?

  • 너구리릴 · 1357214 · 12/14 20:23 · MS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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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서 · 805796 · 12/14 20:26 · MS 2018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청서 · 805796 · 23시간 전 · MS 2018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청서 · 805796 · 23시간 전 · MS 2018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청서 · 805796 · 23시간 전 · MS 2018 (수정됨)

    - 재능은 선천적만 있는 것이 아님. 후천적 재능이 있음.

    - 재능과 성적은 직결되는 것이 아님. 양의 상관관계는 있겠지만

  • 청서 · 805796 · 23시간 전 · MS 2018

    - 지능점수는 정규분포를 따르는데, 대부분의 사람은 지능이 고만고만함. 대부분 109에서 90에 몰려있음.

    - 예를 들어, 지능점수 상위 25%(109)와 하위 25%(90)의 지능점수 차이 19점이 성적에 미치는 영향은 절대적인가라는 질문에 저는 큰 차이가 없다고 생각함. 고만고만함

    - 선천적 재능과 후천적 재능에 대한 질문, 국어를 잘하기 위해서는 독해력이 좋아야 한다. 그렇다면 지능점수 109점은 90보다 반드시 독해력이 좋은가? 라는 질문에 저는 아니라고 생각함.

    - 지능점수 109점은 책을 평소에 잘 읽지 않고, 90점은 독서를 주기적으로 하는 학생이라면, 당연히 90점이 국어 성적이 좋을 가능성이 높다고 봄.

  • 청서 · 805796 · 23시간 전 · MS 2018 (수정됨)

    - 수능에 필요한 재능은 다들 고만고만한 선천적 지능이 절대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는가?라는 질문에 저는 후천적 재능도 엄청난 영향을 준다고 생각함.

    결론: 선천적 지능(글에서 유전자?)은 다들 고만고만하기 때문에, 수능 수준에서는 '환경'과 '부모(금전적 지원 등)'가 선천적 지능보다 훨씬 더 엄청난 영향이 있다고 생각함.

  • 청서 · 805796 · 23시간 전 · MS 2018 (수정됨)

    오르비 창업자 lacri님이 옛날에 쓰신

    '서울에서 부산까지'라는 글이
    https://orbi.kr/0001839303

    제 관점을 잘 담고 있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