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압적인 부모 게시글 몇 가지 정정사항이 있는데
폰은 초 1 때부터 중 3때까지
고장나서 한 번 같은 기종으로 바꾼 거 빼고는
인터넷 카톡 뭐니 다 안되는 폴더폰이었고
초 5때부터 컴퓨터에 통제 앱 깔려서
10분마다 캡처랑 사이트 차단 있었고
인강 들을 때만 비번 입력해서 켜주심
비번은 내가 모르고
그래도 컴은 일주일에 1시간 자유 시간 주셨고
중간에 부모님 안 보실 때 컴으로 우회 사이트 (나무위키 -> 더위키, 유튜브 -> 유튜브 불법다운로드 사이트)
이렇게 인강 들으면서 슬쩍슬쩍 봐왔음
중 3 때 스마트폰 생겼는데
폰 잠그긴 해도 보안 폴더로 뚫었는데
부모님은 모르심 ㅋㅋㅋㅋ
집에서 제출하긴 하는데
집 와이파이 비번 안 알려주셔서 데이타 쓰라고 하셨는데
엄마 폰 잠깐 켜져있을 때 큐알 찍어서
와이파이 잘 쓰고 있음 ㅋㅋㅋㅋㅋ
물론 쓰고 있다는 거 들키면 바로 바꾸긴 하시고 혼내심
왜 와이파이 비번 훔치냐고..
그리고 밥 약속 관련해서는 몇 가지 잘못 말한 거 있는데
같은 학원에 다니거나 그러면
밥은 같이 먹어도 되었음
결제 내역만 날라가지 누구랑 먹었는지도 모르고
같은 학원이나 그러면 ㄱㅊ 았음
스마트폰 생긴 이후로
주말에 학원 갈 때마다
폰을 집에 두고 학원에 가야 했는데
학원은 와이파이나 그런게 되니까
그래서 주말에 하루 종일 학원 자습실에 있고
숙제나 하는데..
카드 하나 달랑 들고 가고
부모님 전화는 데스크에 부탁하면 됨
학원에 오후 1시에 가서 11시에 픽업하러 오심
물론 이렇게 폰 안 가지고 학원 가서 하루 종일 있는 거는
시험 3주 전부터 매일이고
다른 때는 집에 올 때도 많음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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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 지나친 통제는 좋지 않지만 그냥 공부 잘해서 좋은 대학간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하세요 다만 일상속에서 스트레스 관리는 소소하게라도 해요
그래서 오르비를 합니다 허허..
너무 통제가 심하면 그에맞춰 엇나갈수도 있는법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