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루지도넛~ [1300581] · MS 2024 · 쪽지

2024-11-24 13:12:05
조회수 883

약코 심리 이해되는게

게시글 주소: https://mclass.orbi.kr/00070117848

직역별 약코하는분들은 사실 약코,징징댈 의도보다는


내가 들인 노력과, 이 지위를 얻기까지 투입한 것에 비해


실제로 얻는게 너무 적어서 저러는 거라고 생각함


실제로 이건 당장 의치한약수 공통사항일거 같음


솔직히 넓어도 입시 기준 

전국 상위 2%만이 자격을 얻을 수 있는 직역의 대우가

뭔가 크게 달라야 한다 (왜냐면 2%라는 바늘구멍을 뚫었으니)

라고 생각했는데


대학에 가서 들어보니 그게 아니었던거임


대우가 나쁜건 아닌데

밖에서 말하는 것처럼

타 직역에 비해 엄청난 격차가 나고

뭐 남들 3달~4달치 월급이 1달 수입인 그런 삶이 아닌거임


아마 그게 싫었던 게 아닐까 싶음


저도 약대 처음 오고


어느정도 저런 생각을 처음엔 했었으니....


사실 지금처럼 의대가 제일 의징징 심한건 당연한거임


사회가 그들에게 "의대에 가면 얻게 될 것"

이라고 말해준 것에 비해서는

그들이 실제로 얻게 되는 것은 한참 적으니까...


그렇다고 딱히 얻게 되는 것이 막 적은건 아닙니다

다만 못해도 1% 안쪽의 선별된 인재들이 받을 대우로는

스스로가 부족하게 느껴지겠죠


증원하면 더 그럴거구요


그래서 특정 직역의 징징을 볼 때는 항상 이걸 감안하고 보시길


그들은 자신들의 절대적 대우가 안 좋다는게 아닙니다


"밖에서 말하는 만큼은" 장및빛이 아니라는 거죠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