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모집정지 << 실현 가능성이 있나요?
오늘 오전에 열린 의협 비대위 브리핑에서도 협회장이 신입생 모집정지를 외치셨는데, 이게 현실적으로 가능성이 있나요?? 이미 원서를 낸 수많은 학생들은 그럼 어떤 방식으로 구제하는 거죠?
정작 저만해도 의대4장 치대2장 썼는데, 치대 붙고 등록 안 하고 의대를 등록했는데 갑자기 모집정지 뜨면 치대로 보내주는 것도 아니고 그냥 낙동강 오리알 되는 거 아닙니까,,?
아 그리고 반수생은 합격하고 예치금내고 전적대 자퇴했는데, 갑자기 모집정지 되면 어떡함 이건 또??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국어,수학은 공통vs선택....어느 쪽을 잘 맞아야 표준점수가 높나요? 5
들을 때마다 다 이야기가 다른 느낌이라... 공통이 어렵냐? 선택이 어렵냐에 따라...
-
아냐가 공부하는 과목은?
-
150만원 ㅁㅌㅊ?
-
하 기분이 좋구만요
-
덕성여대 0
덕성여대 논술 쓰신분 문자 오셨나요?? 저만 안온거 같아서요
-
다른 과목 개잘하는데 영어만 못하시는분 있나 갑자기 궁금함
-
학벌땜에 입구컷or 발목잡히는 라인의 학교들임? 중간공(산업공 등) 기준으로
-
지켜봐주세요 저의 진심!
-
2024년 한국이공학진흥원의 ‘제1기 IPESK 차세대 공학자’ 학교별 리스트...
-
근데 이래도 서울대가 안돼??
-
공대 희망하긴하는데 일단 서성한 가능할까요ㅜ
-
확통 3컷 7
부산교육청은 76점으로 예상햇던데 이것보다 더 올라갈거라고 생각하시나요..?...
-
화미영물지 입니다 특이사항?으로는 수학이 낮3이고 지구가 높2입니다결국 성적 발표...
-
올해 단과 잠깐 다녔는데 거기서 고딩때 같은반이었던 애 조교로 마주쳤다…
-
갯마을에서 매우잘생긴우산을 쓰고 걸어가고있었다 사내는 미스터방과 함께보낸...
-
근데 오늘까지 제출해야 할 레포트(동아리 비스무리)가 2개 하나는 5장은 써야하는데...
-
여쭤볼게 있습니다…
-
재수비용 장기매매 33
우리집은 가난한편임 그래서 이번에 진짜 잘봤어야했는데 너무 긴장하는 바람에 영어를...
-
헌혈 가는중이에요 32
처음이라 너무 무서움..
-
연원의논 정답 2
친구가 물어봐달래요 전암것도모름
-
공대 가는데 사탐런 해도되는건 뭔 취지인거지
-
20대 갈아넣는다는거 17
정확하게는 20대니까 갈아넣을 수 있는거임 30대면 갈아넣지도 못하더라 적당히 인생...
-
생명 1번문제 이거 멘델집단 아니어도 풀 수 있는건가요? 헷갈려서 어떻게 풀지 잘 모르겠던데
-
난
-
지구과학 만점 9
지구과학 만점자 몇명이나 될까요 만점이신 분 계시면 댓글좀 달아주세요
-
영화보러가야징 9
재밌겠다
-
생명 고정1인데 지구가 ㅈ망해서 삼수땐 경제하려 하는데 ㄱㅊ? 경제가 아무리...
-
화1 망한 것 같아서 급하게 지구로 갈아탔습니다. 예비 고3이고 현강 겨울방학에...
-
꼬라지가 ㅈ같아서 그냥 포기했다 아.
-
예비 고3이고, 국어 평균적으로 2등급 정도 나옵니다. 현대시, 고전시가, 독서...
-
왜 이게 집에 있지..
-
농심오피셜떴네 1
라인업 킹겐 실비 피셔 지우 리헨즈 ㄷㄷ
-
아 이거봐 개웃기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현우진한테 2시간 욕 먹기 vs 정승재 노래...
-
수특린데 몇년도 수특일끼요....
-
금요일 밤 0
좋아요
-
백분위 91 97 2 61(4컷) 94 쩝..
-
미친놈아
-
뭉탱이 0
.
-
심심한데 헤겔정반합으로 증명해낸 세계속 닉슨쇼크를 거쳐 발전한 카메라 차량주위기술을...
-
내가 84니까. 반박 안받습니다 내 말이 다 맞음
-
드릴은 매년 2
전문항 신규인가요?
-
태블릿에 키보드 마우스 같이 들고다니는 전제 하에 ㅇㅇ
-
여러분 단과 다녔을 때 15
조교가 좀 마음에 든다 / 오 괜찮네 싶었던 게 어떤 게 있으셨나요 외모 말고 좀...
-
09년생 여르비 등장 20
뀨우
-
슬럼프온다 0
저번 중간고사까자는 공부하는 만큼 성적나와서 공부하는 거도 재밌고 그만큼 계속...
-
메디컬 가려고 목숨걸고 10수까지만 하시고 그 이후엔 따른 세상도 있단걸 알고...
-
오류있을수있음 검토안하고 막냄 물체a가 오른쪽 방향으로 3m/s의 속도로 이동하고...
-
알긴 알지만 그걸 아직 입시 다 안 끝난 자식에게 해야겠나요
-
심심해
없음 올해는 일단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지 않을까요
현실적으로 올해 불가능한것을 알고 있습니다..
내년 3월까지도 지금 상황으로는 휴학 확정이에요
의대생들이 계속 수업거부하면 올해보단 내년 모집이 영향받지 않을까요.
25 의대진학가능한 학생들 입장에서 써봄.
학년 더블링은 확실해졌고 7500명 수업은 현실적으로 어려움. 그리고 19~24학번이 내년에도 단체휴학할 가능성은 높고 25학번 신입생이 이 상황에서 휴학을 안한다는 건 앞으로 의대생활 6년을 온갖 욕을 먹으면서 살아갈 확률이 높음. 그걸 버틸 각오를 하는 학생은 1퍼센트 미만이라 보고 여학생은 인서울의대로 반수 혹은 알바, 남학생은 군대를 가며 1년을 보낼 확률이 높음.
의정갈등이 기적적으로 끝난다면 여러 가능성들이 있는데
1. 25모집 후 강제휴학. 26모집정지
7500명수업에 대해 교육부에서 제대로 설명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음. 불가능하다고 봄. 상식적으로 말이 안됨. 물론 상식을 뛰어넘은 정책들을 보여준 정부이긴 함. 그치만 25 신입생들 입장에서 이게 가장 희망적일듯. 근데 수많은 수험생들이 의대 26학번을 꿈꾸는 입장에서 이들의 목소리를 무시할 수 있을지 의문임.
2. 25모집정지
의사들의 요구사항. 25신입생의 이익보다는 의정갈등으로 죽어가는 환자들과 무너져가는 의료체계를 살리는 게 낫지 않냐는 생각. 25신입생 입장에서는 가장 재앙스러운 상황이지만 26입학을 꿈꾸는 수많은 수험생들 입장에서 나쁘지 않은 결과이기에 25신입생의 의견이 묵살될 가능성도 있음
3. 7500명 같이 수업
결국 이렇게까지 비상식의 끝으로 결론이 난다면 의대를 안다니는 게 맞음. 결국 정부가 원하는 바는 주120시간 근무하며 세전 월급 500을 받는 의사의 삶임. 그걸 위해서 원리, 원칙 다 깨부셔가며 나라를 통째로 망치고 있는 상황인데 이 상황에서 의대를 온다는 건 아주 바보같은 생각임. 이것 또한 25신입생 입장에서 원할 만한 결과가 아님.
법에 완전 무지한 입장에서 질문드립니다. 2의 경우 연세대 논술처럼 25 수험생들이 효력 정지 가처분을 낼 수 있나요?
흠.. 2번의 경우, 죽어가는 환자들과 무너져가는 의료체계를 살리려고 단체로 휴학하고 사직서 내는 건 너무 어불성설 같은데요. 의사들도 다 사람이고, 그들에게 희생과 고결함을 강요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는 주의라 의사들의 행위들이 이해는 가지만 그걸 환자와 국가를 위해서라곤 할 순 없지 않을까요?
환자와 국가를 위해 정부가 멈추라는 뜻임. 아래 슈능수학개꿀님 대댓으로 썼듯이 정부는 의사를 할 필요가 없는 직업으로 만들어놨음. 의대생이든 전공의든 일단 돌아가게 하려면 의사를 할만한 직업으로 만들어놔야 의미가 있다 이말임. 이런 비상식으로 똘똘 뭉친 윤석열식 정치가 아니고.
주120시간 근무하며 세전 월급 500을 받는 의사의 삶 이건 절대 아님
이건 누구도 안함 일단 최저시급도 안됨
뭘 누구도 안함임. 인턴 전공의에 펠로우 기본2년 총 7년을 저렇게 살고 있구만. 건보료는 3년 뒤에 고갈인데 의사를 저렇게 많이 뽑으면 버텨나겠음? 근무시간은 줄일 수 있어도 돈은 절대로 못버는 직업 당연히 됨. 증원을 안해도 망하게 생긴 직업이었음
올해 증원취소하고 원래 인원만 뽑는 가능세계는 없음? 원상복구로
없음. 그렇게 할거면 정부가 한 수 접어야 하는데 그걸 2월달에 했어야 함
증원 취소<-이건 가능할수도
25 모집정지 가능성은 제로라고 봄
만약에 모집정지 하면 현재는 의료계의 문제이지만 모집정지 이후는 교육계 더 확장하면
국가의 문제가 됨 이걸 감당하기 어려움
현실적으로 26 정원 부터 의료계와 합의봐야 함
의료계도 안되는것 알면서 협상용 카드로 보임
마지막 문장이 제 생각과 정확히 일치하네요. 그렇지만 불안감이 엄습하는 게 기분이 썩 좋진 않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