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먹은 수험생입니다.
처음엔 성대 다니다 자퇴했습니다. 이땐 대학이 마음에 안든다기 보다는 오히려 일반고 내신 6등급 받던 저한텐 너무 감사한 학교였는데 이땐 대학의 필요성을 못 느껴서 진짜 1학기 다니다 자퇴하고 일하다 군대 갔습니다. 그러다 전역후를 생각했는데 할 수 있는게 알바 뿐이라 다시 군대에서 수능을 쳐서 고대에 들어갔고요. 그러다 작년에 사촌형이 의사집안에 장가를 갔어요. 형의 아내 분의 할아버지가 병원장이신데 직원이 300명 전문의가 50명 근무할 정도로 큰 병원이에요. 아 그리고 형도 의사입니다. 그래서 형수님과 형이랑 얘기를 나누는데 형도 의사란 직업에 너무 좋게 말씀하시고 제가 듣기에 가성비도 너무 좋아 보였어요. 그래서 마음 먹고 이번엔 진짜 의대에 가려고 학교도 자퇴하고 내년 수능을 준비중입니다. 근데 내년에 의대를 0명 뽑을수도 있다는 얘기가 들리네요. 혹시나 정말 그럴 가능성이 있을까요??... 나이 먹고 그냥 인생 흘러가는 대로 살다가 난생 처음으로 목표를 삼고 공부 중인데 혹시라도 제 1년이 헛수고가 될까봐 너무 걱정입니다ㅠㅜ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강남역 근처랑 명덕여고 주변으로 알려주세요!! 가성비 좋으면 나이스에요
-
의대 7년제가 왜 윈윈이죠? 의대 7년제로 누가 이익을 보고 누가 구제되는지...
-
ㅇㅂㄱ 1
오늘도 산뜻하게 시작.
-
그게 공부든 예체능이든 뭐든.. 당연히 노력하면 평균보단 잘하겄지
-
일단 내 상황임 가군 연고대 어문 -> 7~8칸 연고대 비상경 -> 대부분 6칸...
-
ㅇㅂㄱ 0
졸려
-
탈모생김
-
저는 노력이라 생각함뇨
-
당시 차이나 타운을 갔었는데 친구가 없어서 혼자다녔다 짬뽕도 혼자먹음 심지어 담임쌤도 나 유기함
-
동국대 합격생을 위한 노크선배 꿀팁 [동국대 25][동국대학교 학생들은 여기서 마신다] 1
대학커뮤니티 노크에서 선발한 동국대 선배가 오르비에 있는 예비 동국대생, 동대...
-
반수할듯..
-
로스쿨 갈거면 6
고대 vs 연대 어디가 더 좋음?
-
12~13분쯤 걸리는거 같은데 적절한건가요?
-
남자만 바글대는것도 소수의 여자끼리 친목질해야하는것도 존나스트레스빋음 저 몇 없는...
-
국어떡락하고 수학 상성안맞으니까 노베성적 입갤함
-
치타들은 달린다 9
문제는 내가 경주견이라는것
-
100만?
-
독서 표상 1
김승리T origin수강하고 있는데, 기술지문에서 그림으로 나타내는게 편하다고...
-
사망원인: 능지도낮은데 공부도안하는 내 모습이 너무 한심해서 자살함
-
지금부터 꾸준히 지켜봐야하나
-
나이상 삼반수라 고민중입니다 광명상가는 어느정도 안정권 같음 그 위부터 좀...
-
정법 사문할 건데 정법은 노베에요 국어수학을 더 못해서 겨울방학 때는 이 둘에...
-
사진보면 뭐가 느껴지냐?빠르다고 하는 경주견이라고 해봐야야생의 치타에게는 고작...
-
백분위는 다 맞췄는데.ㅠㅠ
-
김상훈- 문학 강의 재밌게 들었고 도움이 되긴했음 근데 유기 김승리 - 이번 수능...
-
신설인것 같은데 국통이랑 경제 중 선택하는거려나..
-
흐흐
-
일부분만 가져와봄 여튼.. 뭔가 학습내용탭에 있는 글 보고 약간 생각이 달라짐 내가...
-
커리만들기 0
여러분이 지금 고3 1월로 돌아간다면(고3이시라면 지금부터) 어떤강사의 커리를...
-
건이랑 동홍 1
차이 많이 나나요?
-
지금 다들 자기 코가 석자라서 자기 앞가림하기도 급급하답니다 25학번 수험생...
-
올수 통통 20 22틀 백분위 96 2등급 06인데요 수2를 사랑하고 있습니다 미적...
-
그래서 인강을 활용해보려 하는데
-
너의 젊음을 고대에 걸어라. 고대는 너에게 세계를 걸겠다. 4
슬로건 조온나멋있네
-
이면 건대 상경 가시나요?? 안정카드 하나 필요한데 외대 상경부터는 좀 빡빡해서 고민이네유
-
흠
-
일임
-
짜장면 먹을래 5
-
재종vs독재 3
부평에서 추천하는 학원도 ㄱㄱ
-
정확히는 책임질 사람이 없는게 아니라 책임질 자원이 없달까? 1
의사면허 따는데 그나마 최저 마지노선의 교육기준선이 의평원 인증평가인데 사실...
-
세종대 예비 1
인공지능 데이터사이언스 학과 예비 19번 떴는데 붙겠죠?
-
조선대는 내륙에 있는거랑 제주대는 국립인게 그나마 장점인것 같은데, 비슷한 학교인건...
-
제가 강박증(특히 확인강박)이랑 말더듬이 좀 있는데, 정신과 가는건 자존심이 상해서...
-
난 6/9/수능이 1x년도 3/3/3 1x년도 2/1/100(원점수) 24학년도...
-
ㄹㅇ
-
ㅇㅇ
-
받아 받으라고
-
전여친 문제로 싸울 일이 없습니다!
-
칸수는 에리카약이 9칸 동국약 6~7칸인데 동국대는 서울에 있어서 좀더 메리트가...
올해 수능은 어케 보셨는데요
올해 수능은 공부도 안했고 안봤어요.
자퇴한게 지난주라서요.
그럼 최근 본 수능이 고대입학성적이라는건데 몇년도꺼인가여
21수능이요
그때랑 지금이랑 판이 좀 다른데 파이팅하십쇼 .
이때 고대는 많이 안정권이었고 지방 치대는 가능한 성적이었는데 이땐 메디컬에 대한 생각이 전혀없고 원래 제 ㅈ대로 사는 성격이라서 안간게 조금 후회되네요.
네 근데 이제는 과탐도 너무 고이고 완전 메디컬이 고점매수가 되어버려서 좀 많이 다릅니다. 일단 수능성적 된 후에 고민해보시는게.
수능을 볼지 말지 고민하는 사람한테 수능성적 된 후에 공부하라는건 대체 무슨말임...
이 분도 공부 쫌 치시는분인데 그걸 모르겠음? 그 리스크 감안하고 하는거지 얘는 동문서답을 하네 ㅋㅋ
수학은 작년에 현장에서 풀었을 때 100점이 나오긴했는데 국어랑 탐구가 문제네요.
탐구는 운빨도 타니까 힘내십쇼
수능 성적되고 고민하기에는 안 뽑을 가능성도 있다니까 이런 글을 쓴거죠ㅎㅎㅎ... 제 마지막 줄을 보면 글 쓴 의도가 보일텐데ㅠ
그니까 내 생각에는 님이 올해 공부한다해도 치대 못갈 성적이 될수도 있다고오 ㅋㅋ
누군 1년 안버립니까? 수능이 1년 박고 말아먹는 사람 ㅈㄴ 많은 시험인데 이런식으로 단정 못지어요
물어본 거 : 내년 의대 모집 정지될 수도 있는 건가요?
대답 : 이제 수능판 바뀌어서 운빨도 타고 님 때랑은 다를 거임 잘 해보셈. 님이 올해 공부해도 치대 성적도 안 나올 수도 있음. 누구는 1년 안 버리는 줄 앎?
그냥 말에 독기가 가득 차 있네 ㄷㄷ
제 말을 이해를 잘 못하시군요..
기회가 있는데 망친거라 기회조차 없는거랑은 다르잖아요ㅎㅎ 저는 전자는 괜찮아요 어차피 망해도 한 번 도전해봤다로 미련이 없을거 같은데 후자는 진짜 말 그대로 1년을 그냥 버린거잖아요...
제 말을 이해 잘 못 하시는거 같은데 댓글 그만달고 갈 길 가시면 됩니다! 애초에 답변도 제가 질문한거랑 상관없는거만 물으셔서 ㅋㅋㅋ
근데 지난글 보니까 2젼전에도 수험공부 하신것깉은데여..
2년전에요?? 그땐 학원이랑 과외만 엄청 하던 시기인데요....
어떤 글보고 그리 말하시는거죠???
이 과외얘기였군요
제 생각에 의대 인원이 감축될 수는 있지만 모집 완전 정지는 아닐거에요
모집 정지는 너무 큰 사태인데 그건 안일어날듯
근데 왜 자퇴를 하시는지...
휴학 하고 하면 안되나요?
엄ㅋㅋ
이거 진짜에요?
모집 정지는 몰라도 인원수에 감축이 있을 것 같기는 합니다...
차라리 편입을 어떻게든 해보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