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황들 제발 조언부탁.. 도와주세요
재수생이고 작수 5등급이였습니다
올해 공부하면서 작년 평가원 445 이렇게 받았던게
정말 제가 국어를 몰라서(독서를 진짜 못ㅎㅏ고 하는방법도 몰랐었던거같음) 거의 점수을 문학 언매로 채웠던거같아요
올해 강기분 새기분 김승리 티엠아이하고 기출문제집 따로 풀면서
차근차근 바꿔나갔습니ㄷㅏ
이러고 6모를 봤어요 과학이랑 인문 에이어는 다맞았는데 시간관리 때문에 언매랑 사회지문에서 좀 틀리고 문학도 몇개 좀 틀려서
3등급을 받았습니다
이때까진 실모 연습을 많이 하지도 않았을 때라 연습이 충분하지는 않았어요
그 후로 다시 기출 새기분 회독하면서
국어 푸는 자세 방법 등등 고치고
앱스키마랑 수특수완 했습니다
이감 상상 풀면서요
+ 피드백100 리트
그리고 9모를 봤습니다
영역 상관없이 실수 몇개를 해서
2등급을 받았어요 솔직히 지문이 쉽긴해서..
그동안 공부한게 제 실력을 올려준건지
판단이 잘 안되긴 했어요
그리고 9모 이후
정석민 문상추 문실정 비실독이랑
우기분, 아수라일지라도 이걸로 파이널 정리 했습니다
실모는 상상 이감 파이널 다 했고요
실모풀면서 작년과는 다르게 제가 글을 읽는 방법과 태도
정말 많이 바뀐게 느껴졌어요 상상 점수는 기록안했지만
이감은 파이널때부턴 8-90점 항상 나왔고
글이 머리에서 튕길때가 없었어요
서술범주 파악 표상 다 그려지고 문학에서 보기문제 낚시 등등
정말 전과는 다르게 문제랑 글이 보였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더프 69모 보면서도 괜찮았던 멘탈이 수능 당일에 문제였어요
파본검사를 하지못하게 하는거부터 그때부터 불안감이 슬슬
올라오더니..
(항상 문제푸는 순서가 독서론 과학 인문 사회 문학 언매 남은문제 이 순서) 일단 독서론 풀고 넘어갔더니 갑자기 가나지문 있고… 그래도 일단 과학 푸는데
살다살다 과학푸는데 이렇게까지 머리에서 튕겨나간게 처음이에요
사실 시험 직전 예열푸는데도 좀 불안하긴했어요
과학이 머리에 안들어오니까 진짜 멘탈이 너무 흔들리고
일단 인문사회 풀긴했는데 고른 답이 정답같진않은데
답이안보이고 늘 시간 맞춰서 연습했었는데도
시간 지나는게 예상했던거랑 너무 다르게 빨리 지나가더라고요
현장감이 뭔지 겪어본 재수생인데도
결국 이렇게 망해버리니까 정말 속상하네요..
국어 이렇게 흔들리니까 수학 영어까지 영향받아서 망쳤어요
한국사에서도 수학 실수한거있는거같아 그 문제 계속 풀고있었고
과탐.. 솔직히 어려워서 그냥 44점만 받자 이랬는데
물생 47 50 너무아까워요 이점수가 국영수만 잘봤으면 이걸로 대학가는데 올해가 과탐 마지막이라.. 저런점수 나올거라 예상도 못하고.. 진짜 다 포기하고 풀었거든요 논술최저고뭐고.. 난모르겠다 이런식으로
수능 국어는 73점 수학 80(계산실수 4개) 영어 69…. 이렇게됐어요
근데 국어 멘탈 극복이 가능한건지
이게정말 답이 안나와요
혹시 저처럼 글이 계속 튕기고 멘탈나가서 시험 망쳤다가
극복해낸 분 계실까요?
저에겐 시험에서 멘탈이 80퍼는 차지하는거같아요 정말
아무리 멘탈 나갔다 해도 점수가 저정도 떨어지는게 말이 안되는데
수능 당일에 이런일이 생길줄은 상상도 예상도 대비도 못했어요
(국어도 그렇긴한데 수학도 살다살다 이렇게 집중안되는게 처음
영어 듣기 음질 안좋아서 듣기때 독해문제 못풀었더니 시간관리 안되고 멘탈 또 나감 영어 풀때 자꾸 수학생각남))
재수하면서 이런적이 없었으니
작수 52242에서 올해는 42411이런데..
아무리 못봐도 21211은 받을줄 알았는데…
너무 우울하고 절망적이라 아무것도 못하고 쉬지도못하고
부모님 눈치만 보고있어요
솔직히는 다시 수능 준비하고싶긴합니다만
가능성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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