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물리학I 총평 및 해설
안녕하세요. 수험생 여러분. 시험 보고 오시느냐고 고생 많으셨습니다.
특히 물리학 I을 응시하신 분들께는 쉽지 않은 시험 보느라고 더욱 고생 많으셨다는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먼저 올리고 싶습니다….
간단한 총평과 해설 영상 올려드리겠습니다.
[총평]
이번 수능 난이도는 '중~상' 정도로 평가하고 싶습니다.
①기출에서 크게 벗어나는 유형이 없었고, ②킬러 문항이 없었기에 문제의 난이도 측면에서는 '중' 정도로 평가하고 있으나, 지난 6모 9모가 쉬웠다는 점을 감안하면 수험생들에게 체감 난이도는 '상'정도로 느껴질 것 같아서 '중~상' 정도로 평가했습니다.
[주요 문항(정답률-메가스터디 기준)]
▣18번(정답률 35%) -계의 운동 분석
특정 힘이 제거되었는데도 계의 가속도가 동일하다는 것은 힘 제거 전후로 계에 작용하는 합력의 크기는 같고 방향은 반대라는 의미입니다. 이를 이용하면 C의 빗면힘을 구할 수 있습니다. 그 이후 제 강의에서 자주 언급되는 '전체'와 '부분'을 나눠서 분석하면 됩니다.
(아래 사진이 유사 기출 문항입니다.)
▣17번(정답률 45%) -전류에 의한 자기작용
난이도가 엄청 높은건 아닌데, 마지막 페이지에 있어서 정답률이 낮아진 것 같습니다.
세기가 I_0인 전류가 흐르는 도선이 d만큼 떨어진 거리에 작용하는 자기장을 1이라고 설정하고 상댓값을 이용하여 문제를 풀면 됩니다.
(단, 자기장의 세기가 (가) 일 때가 (다) 일 때의 2배라는 조건에서 방향에 대한 정보가 없으므로
(가)와 (다)의 자기장 방향이 같은 경우와 반대인 경우 두 가지 모두 고려하며 문제를 풀어야 합니다.)
▣13번(정답률 51%) -전기력 점전하 유형
점전하가 무려 6개나 등장했지만, 오히려 이런 문제일수록 특정 패턴이나 규칙(대칭성 등)이 두드러지기에 이를 잘 활용하면 문제가 쉽게 풀립니다. (가)와 (다) 그래프를 이용하여 A와 B의 정보를 파악한 후 대칭성을 이용하여 (나)를 분석하시면 됩니다.
▣20번(정답률 54%) -역학적 에너지 보존 유형
계속 비슷한 난이도로 출제되고 있는 역학적 에너지 보존 유형입니다.
상댓값 잡아서 식 세우고 연립하면 쉽게 풀어낼 수 있습니다.
▣16번(정답률 56%) -등가속도 유형
A와 B가 4L과 9L을 통과하는 시간이 같다는 조건이 포인트입니다.
시간은 '거리/속력'으로 표현할 수 있으므로 이를 통해 문제를 해결합니다.
(단, 등가속도 운동의 경우 속력에 평속을 사용)
+
올해 초반에 오르비에 첫 글을 쓰고, 유튜브에 첫 영상을 올렸던 게 새록새록 한데 벌써 수능이 끝났네요….
정리도 안된 칼럼 올려도 좋아요. 팔로우 눌러주시고, 영상 시청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내년에는 싹 다 갈아엎고 발전한 칼럼과 영상으로 찾아뵙고 싶습니다.
다들 행복한 연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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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컷 45될 가능성은 없나요?
제 소견으로는 45까지는 안떨어질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