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살려줘" 감금된 채 오열…여행 간 딸 납치영상 정체

2024-11-07 15:36:16  원문 2024-11-07 15:04  조회수 7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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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최근 딥페이크 기술로 자녀의 얼굴을 합성한 가짜 영상을 제작해 부모에게 전송해 자녀를 납치했다며 금전을 요구한 외국인 대상 전화금융사기가 발생했다”며 유사 사건 발생할 가능성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7일 수사본부에 따르면 지난 10월 외국에 거주하던 부모(외국인)는 한국을 여행 중인 딸이 방 안에 감금된 채 울면서 “살려달라”고 애원하는 영상을 받았다. 범인은 부모에게 “당신 딸을 납치했다. 딸을 살리고 싶으면 합의금을 보내라”고 협박했다. 부모는 곧바로 영사관에 알렸고, 영사관에서는 한국 경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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