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공 일기250
문제들을 풀다 보다, 나도 모르게 패드의 한판이 다 채워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풀면서 중간 중간 음악도 듣다, 잠도 잤다, 영화나 애니도 봤다 그러고 있었으니까요.
공상의 흔적이기도, 치열함의 흔적이기도, 혼돈의 흔적이기도, 부끄러움의 흔적이기도 합니다.
공학도에게 이런 과정이 어떤 힘을 실어줄지, 제가 미래를 예견할 줄 아는 사람이 아니기에 모르겠습니다만
한가지 확실한 것은 이 흔적들은 젊음의 추억 즈음으로 남으리란 것입니다.
무기력한 삶과, 애시당초 의미 따위 없는 삶을 견뎌내기 위해
이렇게라도 발악했던 자신이 훗날 늙어진 내게 꽤 기특한 모습으로 비춰지지 않을까.
지금은, 그런 마음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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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ㄴㅅ 마감기간다가오니 실지원자수에 변동이 막 생기네요 0
느는데도 있고.. 주는데도 있고.. 느는데가 폭발위험이 크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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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탑표점합이 129이고 1과목 백분위 96 2과목 백분위 95인데.... 맞출수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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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1.08 fait 믿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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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최종컷 지점인데(!0칸중에 5칸..인가) 진학사가 틀릴리가..하며 믿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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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사 막대기 나와 무슨 원수를 졌기에 이다지도 힘들게 하는가 한낱 막대기...
미적분학임?
ㅇㅇ
편입 or 학점?
편입
독학 하시는건가요 아님 김편 같은거로 하시는건가요
김편입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