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 바론 [829797] · MS 2018 · 쪽지

2024-09-22 16:31:13
조회수 1,479

???: 남자는 결혼 일찍 해야 하는 이유 알려준다!

게시글 주소: https://mclass.orbi.kr/00069253473

영화 '올레'에서 배우 신하균이 연기한 '중필'은 39세 1인 가구다. 대기업 과장으로 회사에 충성했던 중필은 '노총각'이란 이유로 갑자기 희망퇴직 통보를 받는다. 


그야말로 영화 속 이야기지만, 현실에서도 종종 벌어지는 일이다. 정리해고의 경우 대상자 선발 기준이 보통 부양가족 유무, 근속연수, 업무평가다. 부양가족이 없는 1인 가구에게 불리한 조건이다. 희망퇴직은 정리해고에 앞선 단계로 비슷한 인식이 있어 사내에 보이지 않는 권유가 이뤄지기도 한다. 


이렇다 보니 대대적인 희망퇴직 '칼바람'이 부는 요즘, 1인 가구 사이에서 불안감이 포착된다. 


실제로 한 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희망퇴직을 선택해야 하는지 고민'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A씨는 "회사가 인원감축은 피할 수 없는 상황이며 희망퇴직을 하고 안되면 정리해고로 넘어가기로 공지했다. 나는 부양가족도 없고 근속연수도 짧아 1순위라는 말을 들었다. 위에 부장, 차장은 갑자기 가족 이야기에 인생 고달픈 이야기를 늘어놓고, 은근히 압박을 준다. 이대로 버텨서 정리해고까지 가봐야 하는지 고민"이라고 글을 올렸다. 


이에 대한 댓글로 "압박이 심하겠다. 멘탈에 따라 다르겠지만 버텨라" "슬프다. 짤릴 게 확실한 상황이면 희망퇴직이 나을 듯" "막막하겠다. 요즘 다른데도 다 비슷해서 경력직 구직활동 쉽지 않다" "우리도 희망퇴직 이야기 나오는데 깜깜하다" 등 공감하는 글이 이어졌다. 


과장니뮤......ㅠㅜ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