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교대의 다음학기 수강신청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근데... 다음학기에 다닐돈이 없다.
지금 4만원 벌라고 편의점 알바옴...
수많은 생각들이 잡아먹는다. ㅠㅠ
34세의 늦은 나이에 교대 다니는 불효자임.
수강신청 할때 실패할거 같고 튕기니까 욕이절로 나오고
막상 수강신청 성공했는데. 다음학기 생활할돈 기숙사비 없어서
고민된다... 이대로 3년반을 더 버틸수 없단 생각이 듦.
일단 방학이 되면 노가다던지 가서 돈벌어야 되는데.
기초수급자라서 일정 이상벌면 수급자 탈락되면
국가장학금 못받음. 그래서 풀 숙식 노가다는 안될거 같고
시청 공공기관 대학생 알바 지원해봄. ^^;; 딱히 학교 관두면 다시 입시할 생각도 거의 없고... ㅡㅡ;;
학교에서 간간히 집 좀 사는 애들이 해외여행 비행기표 애기하는데. 같이 다니는 동생의 투지라는것을 느끼는데.
스무살로 건강한 몸과 정신으로 돌아간다면 진짜 부럽기도함.
인슐린주사 너무 맞기 싫은데. ㅠㅠ 안맞으면 눈 실명되고 발 짤라야 되는데. 괴로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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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ㅠ 힘내십쇼
피눈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