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고야... [875946] · MS 2019 · 쪽지

2024-05-21 00: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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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오고 타 학교에 대해 가끔 드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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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서울에 일 있을때 수원에서 올라오기 힘들겠다. 삼성 지원 빵빵한게 부럽다. 장학금 잘 주려나. 대학로 부럽긴 한데 우리도 성수가 있긴 함. 


서강대: 진짜 종 울림?? 논술 보러 갔을 때 학교가 좀 작게 느껴졌던 것 같은데 실제 다니면서는 어떨지 궁금하다. 신촌/홍대 부럽다.


연세대: 학교에 녹지, 평지 부럽다. 나도 산좀 그만 타고 싶다. 연고전 재밌겠다. 신촌, 홍대 부럽다. 


고려대: 고연전 재밌겠다. 안암 몇 번 안 가보긴 했는데 왕십리보다 좋은듯.


서울대: 서울대 간 친구 가끔 보는데 갓생 살고 있다. 가끔 수업 퀄리티가 별로면 서울대에 대한 열망이 생기기도 한다.


카이스트: 성심당이 맛있고 평지가 부럽다. 뭔가 건물들이 어리 네모네모한게 우리학교 공대 건물 보는 것 같았다. 거의 다 영어강의라고 하던데 나는 버틸 자신이 없다. 수업 자료만 영어인 것도 힘들어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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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홍대는 좀 많이 부럽다. 내가 10덕이어서 더더욱 부럽다. 애니메이트 부럽다. 원신 카페 부럽다. 킨텍스(서코) 가기 편한거 부럽다. 더현대 가까운 것도 부럽다. 그냥 위치가 부럽다. 


그래도 교통 자체는 한양대가 좋다. 한양대역이랑 왕십리역이면 넘사 아닐까? 


라치오스도 재밌긴 한데 연예인 공연 외의 문화가 한양대에는 아직 부족한 것 같다. 그래도 총학(비대위), 루터스(응원단) 등에서 열심히 하고 있는 것 같다.


잔나비 다시 오니까 응원가 외워간다. 제발 이번에도 응원가 불러주세요. 이제 다들 잘 부를 수 있을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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