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사회복지 [565143] · 쪽지

2015-11-13 10:49:50
조회수 534

왜 어른들은 왜 남의 인생에 이래라 저래라 하기를 좋아할까요

게시글 주소: https://mclass.orbi.kr/0006797036

재수생입니다 어제 수능보고 왔습니다

6,9항상 380점대를 넘다가
어제 23322나와서 오늘 아침까지 기분이 울적하네요...
학기초부터 고려대 진짜 가고싶었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따가 한양대 논술대비하러 학원 가야되는데 그거마저도 의욕이 없어요 ㅠㅠ

어제 시험끝나자마자 이곳 저곳에서 전화가오더군요 
자기 아는 사람은 잘봤네 너는 어디갈거같냐 등등
그러면서 올 해는 가야지?? 이러더라고요
아니 왜 제 대학가고 말고를 자기들이 결론내는지....
3수를 하면 무슨 큰 죄인 인생패배자처럼 생각하더라고요 ㅠㅠㅠ(아 물론 3수하는게 좋다는건 아니에요)

수능 생각보다 안나오신 분들은 지금 기분이 어떠신가요 ㅠㅠ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아이러니 · 578286 · 15/11/13 10:52 · MS 2015

    원래 우리나라 사람들이 오지랖이 개 쩔거든요 이해하세요

  • 꺄랼랴랴 · 496908 · 15/11/13 10:52 · MS 2014

    힘들죠ㅋㅋ 전 심지어 작년 6,9 사탐은 고정1이였는데 사탐이 망해서 지금 답이 더없어요ㅠ 작년 수능 등급이랑 비슷하시네요 근데 입시끝날때 까진 끝난게 아니니 멘탈 다시 잡으시고 논술 열심히하세여! 저 반수생인데 정말 아쉬우시면 학교 들어가서 반수해도 되니까요..ㅠㅠ 화이팅!!

  • 일이삼사나 · 591887 · 15/11/13 10:53 · MS 2015

    맞아 개시러이런거..,
    어른들뿐만아니라 다른사람들도 그러지않나요? 근데 뭐... 저도 가끔 그럴때있어서 ... 그냥 남들뭐라하든 개썅마이웨이인게 중요한거같아욛

    남들말너무 신경쓰지시마시구ㅠㅠ
    님이하고싶은게 뭔지 길게보고 계속생각을해보는게 중요하죠!

    저도예전에 저런말들 신경쓰다가괜히 저만 기분안좋아지구ㅠㅠ 마이웨이해요!

  • 조커검은모자 · 597434 · 15/11/13 10:54 · MS 2015

    정 3수 하고싶으면 군대가서 수능보세요. 저도 그랬음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