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빛 붓꼬리 아오 신 [1145130] · MS 2022 · 쪽지

2024-03-16 20:15:14
조회수 5,985

노베이스 군수생 인생 첫 모의고사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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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외출을 신청해서

스카에서 시간에 맞춰서 모의고사를 풀기로 했어요


3월이니까 작년 3모로 선택했습니다.




위병소 통과는 오전 7시 30분부터인데,

시험 시작이 8시 30분이라 커피만 빠르게 챙겨서 스카에 자리를 잡았어요.




[국어(언매)]


시험 시작하고 국어를 페이스대로 쭉 푸는데, 난이도는 나쁘지 않다고 느꼈어요


그런데 지문 2개랑 언매 남겨두고 30분이 남아서 

시간에 쫓겨서 한 지문 풀고 남은 문학 한 지문이 안 읽혀서 언매로 넘겼네요.


아직 언매공부를 안 해서 문법 대강 고르고, 매체 부분은 풀고 다시 문학으로 넘어왔더니 마킹시간 제외하고 5분이 남아서 속독으로 빠르게 풀어냈습니다.



[수학(확통)] 


문제 푸는 내내 너무 당황스러웠어요

노베 상태로 풀었던 작년 수능보다는 덜했지만, 공통에서 10번이 넘어가니 풀리는 문제가 없었어요.


시간 분배를 할 줄도 몰라서 11 12 13 14 15 이쯤을 계속 붙잡 고 있다가 시간부족으로 20 21 22는 패스하고 바로 확통으로 넘어갔습니다. 

확통도 개념은 아직인데, 확률만 범위라서 적당히 풀었습니다.



[영어]


자투리 시간에 잠깐씩 단어를 본 게 전부라, 지문 대부분 해석이 불가능한 건 작년과 비슷했습니다.



[사탐(생윤/사문)]


사탐도 개념은 아직입니다. 왜냐면 과탐에서 넘어왔거든요...

근데 단어 정의를 모르는 걸 제외하면 생각보다 풀만했습니다.

'생각'보다는요. 

사문 도표는 생각보다 더 할만했어요

하지만 노베는 노베니까요...!





[결과]




작년 수능 (노베) 언 미 영 화2 지2

36444


2024 3모 언 확 영 생윤 사문

23443



이렇게 나왔네요.

개인적으로 너무 아쉬웠습니다.

하루 평균 순공시간이 3시간 남짓.. 너무 적었고

일과를 하고 나면 체력이 고갈돼서 온전히 집중하기도 힘들었어요.




수학 끝나고 점심시간에 돈까스를 먹었는데, 이 정도도 못 푸는 제 자신한테 화가 너무 나서 울먹울먹하면서 먹었습니다..



그래도 이번에 모의고사를 보면서 제 객관적인 위치를 업데이트할 수 있어서 좋았고, 조금이나마 성적이 올라서 뿌듯했습니다.


다음에는 6모 이후, 더 향상된 성적으로 후기 들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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