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와서 학습 자료들 쭉 둘러보았었거든요, 그때 잘 보았습니다. 우선 칭찬 감사드리고요 ㅎㅎ.
칼럼에서 제일 중요한 건 공통의 경험을 창출하는 것 같아요. 무슨 말이냐면 같은 말이어도 사람이 받아들이는 이유가 다른 게 경험이 달라서잖아요? 그래서 내가 전달하고 싶은 바를 가장 잘 설명할 수 있는 경험을 칼럼에 담아 이해시키는 게 되게 좋은 것 같다고 생각해요.
열심히 공부하세요 라는 말이 누구보다 치열하게 공부했던 제게 가져지는 의미와 다른 학생들의 의미가 다를 수 있기에 제 경험을 진솔하게 썼었고, 특정 개념 및 스킬을 얘기할 때는 제가 그 깨달음을 얻었던 문제나 지문을 가져오면서 공통의 경험을 유발하고 그 다음에 설명을 진행했던 것 같아요.
쉽지는 않지만 그걸 해낼 수 있다면 저보다 좋은 칼럼들 많이 쓰실 수 있을 것 같아요. 건필 기원합니다 :)
2/19에 본과 개강이고, 과에서 맡는 역할이 생기고 제 공부를 하다보니 필연적으로 입시 일을 줄일 수밖에 없었네요.. 제가 가진 것을 베푸는 즐거움이 굉장히 컸었고 그 기회를 준 오르비에 항상 감사하는데, 이제 더 큰 걸 사회에 베풀려면, 제가 가진 것을 늘려야 한다고 생각해서 이제 또 베풀기 위한 준비의 단계에 접어들었었습니다 ㅎㅎ 그래도 조금은 더 베풀려고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 왔어요
요새는 공부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어요, 재수 시작할 때를 준비하던 것처럼 제가 본과가서 어떤 공부를 할지 미리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계획을 미리 세워두고 시작하면 뒤도 안 돌아보고 뛸 수 있도록 치밀하게 공부의 방향을 잡고 있어요. 방향을 정확하게 잡고 전력질주 하는 게 도착 지점까지 가장 빨리 갈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지금은 방향을 잡는 단계네요. 그런 시간말고는 요새 책 많이 읽고 시도 써보고 있습니다 ㅎㅎ 졸업 전까지 등단하는 게 꿈이에요
국어에서 스스로에게 한계를 느꼈어요 국어 실력은 올릴수 있을거 같은데 수능날 1등급을 받을수 있을거라는 자신이 없어요
근데 약대가 너무나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제가 수능을 다시 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고 수능을 보는게 미련하다는 생각도 들고, 차라리 편입이나 논술을 준비해볼까하는 생각도 들어요
혹시 이런 경험 있으신지...조언 한마디 해주실수 있으실지요
늦어서 죄송합니다. 제 생각에는 편입이나 논술 볼 바에는 이미 공부를 많이 한 수능이 차라리 나아 보이긴 합니다. 다만, 높은 점수를 받고 싶어서인지 정말 약대라는 진로를 가고 싶어서인지 자신과 많이 대화해보아야 할 것 같아요. 아쉬움 떄문에 진로를 껴맞춘 것일 수도 있기 때문이죠. 이제 나이도 어느 정도 있으시니까 대학 생활과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셨으니까요
풀어보았습니다 국어와 수학은요...! 국어의 경우 사실 독서가 비교적 쉬웠지만 문학이 어려워 문학을 풀고 독서를 푸는 학생이 많다는 걸 생각했을 때 운영이 힘들었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러나 경향 및 출제 의도는 변하지 않은 시험이었어요. 수학은 역시 22학년도부터 시작된 준킬러 강화가 여실히 보였던 것 같아요. 중위권과 상위권 간의 체감 난도 차가 상당히 벌어졌기에 수험생 입장에서는 한 번 계단을 오르면 점수가 팍 오르지만, 그 계단 한 단의 높이 차가 벌어졌다고 생각해요
저는 이런 댓글과 쪽지가 항상 감사한 것 같아요 ㅎㅎ 작년에는 재작년보다 활동을 안 했었는데 그런 와중에도 글 찾아서 읽어주시고 잘 공부해주셔서 저도 참 감사합니다!!!! 이제 또다른 시작이에요. 넓어진 세상만큼 성장하시는 어른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세상에서 만나요 ! :)
정말 정말 많이 노세요. 대신 계획을 세우고 노세요. 그냥 하루 무기력하게 보내고 게임하기보다는, 여행도 가고 취미도 계발하고 친구들이랑 만남 잡아서 놀고 하는 게 좋은 것 같아요.
그렇게 노는 와중에도 전공 공부는 꼭 수업 듣고 시험 전날만큼은 열심히 하는 게 좋은 것 같아요. 교양 학점은 안 챙겨도.. ㅎㅎ,, 또, 영어 공부는 하는 게 좋은 것 같아요. 토플이나 토익 준비해서 미리 따두고 가면 베스트! 마지막으로 의대는 학교 구성원들이 전부 미래 일터의 동료들입니다. 그래서 학교생활이 굉장히 중요한 것 같아요. 좋은 사람들 많이 사귀시고 학생회나 동아리 활발히 해보면서 인맥 풀 넓혀보세요 나중에 다 돌아올 거예요 ㅎㅎ
오랜만에 오르비 들어 왔는데 독존님 계시니 반갑네요 히히
대학 생활은 잘 즐기고 계신가요? 저는 1년 동안 정말 한없이 노느라 입시에 관심을 거의 잃었었는데 언젠가 문득 독존님이 제가 재수할 때 오르비에 칼럼이나 질문글을 올리시던 기억이 나더라구요
그때 정말 감사했어요! ㅎㅎ 많은 조언과 도움을 주신 덕분에 즐거운 인생을 살고 있네요
이제 본과 올라가시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파이팅이에요... 독존님이라면 훌륭한 의사 선생님이 되실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ㅋㅋㅋㅋ 살짝 늦은 감이 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용~~
안녕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
고대 후배 인사드립니다!
닉은 바꾸셨어도 프사는 여전히 지키고 계시네요 ㅎㅎ
재활의학과+pt 동시에 운영하시는 선배님들 계신가요? 운동치료처럼
저는 모르겠네요 ㅜㅜㅜ 말만 보면 매우 그럴 듯해서 있긴 할 거 같은데요..? ㅋㅋㅋㅋ
의학 안에서 구체적으로 어느 과 지망하시나요?
인턴을 해보아야 알겠지만.. 저는 예전부터 사람의 뇌가 너무 궁금했어서 가능하다면 신경 관련 과를 가고 싶어요. 웬만하면 생명과 직결된 바이탈 과 희망해요
칼럼같은건 어떻게 해야 선생님처럼 잘 쓸 수 있을까요?
아까 와서 학습 자료들 쭉 둘러보았었거든요, 그때 잘 보았습니다. 우선 칭찬 감사드리고요 ㅎㅎ.
칼럼에서 제일 중요한 건 공통의 경험을 창출하는 것 같아요. 무슨 말이냐면 같은 말이어도 사람이 받아들이는 이유가 다른 게 경험이 달라서잖아요? 그래서 내가 전달하고 싶은 바를 가장 잘 설명할 수 있는 경험을 칼럼에 담아 이해시키는 게 되게 좋은 것 같다고 생각해요.
열심히 공부하세요 라는 말이 누구보다 치열하게 공부했던 제게 가져지는 의미와 다른 학생들의 의미가 다를 수 있기에 제 경험을 진솔하게 썼었고, 특정 개념 및 스킬을 얘기할 때는 제가 그 깨달음을 얻었던 문제나 지문을 가져오면서 공통의 경험을 유발하고 그 다음에 설명을 진행했던 것 같아요.
쉽지는 않지만 그걸 해낼 수 있다면 저보다 좋은 칼럼들 많이 쓰실 수 있을 것 같아요. 건필 기원합니다 :)
감사합니다 선생님 ㅎㅎ
경험을 좀 더 녹여내봐야겠네요.
행복한 본과 생활 하시길 바래요!!
요새 많이 바쁘신가보네요 ㅠ
2/19에 본과 개강이고, 과에서 맡는 역할이 생기고 제 공부를 하다보니 필연적으로 입시 일을 줄일 수밖에 없었네요.. 제가 가진 것을 베푸는 즐거움이 굉장히 컸었고 그 기회를 준 오르비에 항상 감사하는데, 이제 더 큰 걸 사회에 베풀려면, 제가 가진 것을 늘려야 한다고 생각해서 이제 또 베풀기 위한 준비의 단계에 접어들었었습니다 ㅎㅎ 그래도 조금은 더 베풀려고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 왔어요
안녕하세요 요즘엔 뭐하고 지내시나요?
요새는 공부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어요, 재수 시작할 때를 준비하던 것처럼 제가 본과가서 어떤 공부를 할지 미리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계획을 미리 세워두고 시작하면 뒤도 안 돌아보고 뛸 수 있도록 치밀하게 공부의 방향을 잡고 있어요. 방향을 정확하게 잡고 전력질주 하는 게 도착 지점까지 가장 빨리 갈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지금은 방향을 잡는 단계네요. 그런 시간말고는 요새 책 많이 읽고 시도 써보고 있습니다 ㅎㅎ 졸업 전까지 등단하는 게 꿈이에요
국어에서 스스로에게 한계를 느꼈어요 국어 실력은 올릴수 있을거 같은데 수능날 1등급을 받을수 있을거라는 자신이 없어요
근데 약대가 너무나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제가 수능을 다시 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고 수능을 보는게 미련하다는 생각도 들고, 차라리 편입이나 논술을 준비해볼까하는 생각도 들어요
혹시 이런 경험 있으신지...조언 한마디 해주실수 있으실지요
답변 오늘 안에 해드릴게요!
늦어서 죄송합니다. 제 생각에는 편입이나 논술 볼 바에는 이미 공부를 많이 한 수능이 차라리 나아 보이긴 합니다. 다만, 높은 점수를 받고 싶어서인지 정말 약대라는 진로를 가고 싶어서인지 자신과 많이 대화해보아야 할 것 같아요. 아쉬움 떄문에 진로를 껴맞춘 것일 수도 있기 때문이죠. 이제 나이도 어느 정도 있으시니까 대학 생활과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셨으니까요
올해 수능 풀어보셨나요?? 글로는 남긴게 없으신거 같아서 간단한 느낀점이나 총평 물어봐도 될까용..
풀어보았습니다 국어와 수학은요...! 국어의 경우 사실 독서가 비교적 쉬웠지만 문학이 어려워 문학을 풀고 독서를 푸는 학생이 많다는 걸 생각했을 때 운영이 힘들었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러나 경향 및 출제 의도는 변하지 않은 시험이었어요. 수학은 역시 22학년도부터 시작된 준킬러 강화가 여실히 보였던 것 같아요. 중위권과 상위권 간의 체감 난도 차가 상당히 벌어졌기에 수험생 입장에서는 한 번 계단을 오르면 점수가 팍 오르지만, 그 계단 한 단의 높이 차가 벌어졌다고 생각해요
올해 쌤 덕분에 경희대 붙었어요!! 모두에게 자랑스러운 대학은 아니지만... 그래도 선생님 칼럼도 감사했고 삼극사기도 정말 재밌게 공부했어요 진짜 감사합니당
저는 이런 댓글과 쪽지가 항상 감사한 것 같아요 ㅎㅎ 작년에는 재작년보다 활동을 안 했었는데 그런 와중에도 글 찾아서 읽어주시고 잘 공부해주셔서 저도 참 감사합니다!!!! 이제 또다른 시작이에요. 넓어진 세상만큼 성장하시는 어른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세상에서 만나요 ! :)
정말 정말 많이 노세요. 대신 계획을 세우고 노세요. 그냥 하루 무기력하게 보내고 게임하기보다는, 여행도 가고 취미도 계발하고 친구들이랑 만남 잡아서 놀고 하는 게 좋은 것 같아요.
그렇게 노는 와중에도 전공 공부는 꼭 수업 듣고 시험 전날만큼은 열심히 하는 게 좋은 것 같아요. 교양 학점은 안 챙겨도.. ㅎㅎ,, 또, 영어 공부는 하는 게 좋은 것 같아요. 토플이나 토익 준비해서 미리 따두고 가면 베스트! 마지막으로 의대는 학교 구성원들이 전부 미래 일터의 동료들입니다. 그래서 학교생활이 굉장히 중요한 것 같아요. 좋은 사람들 많이 사귀시고 학생회나 동아리 활발히 해보면서 인맥 풀 넓혀보세요 나중에 다 돌아올 거예요 ㅎㅎ
예과라니 정말 부럽네요 ㅎㅎㅎ 저보다 더 좋은 생활하시기를 바랍니다 :)
민족고대
입성합니다.
K의 색이 금색으로 바뀌시다니 자유, 정의, 진리!!!!!!!!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학우님 ㅎㅎ
선생님 덕분에 재수 도움 많이 받았던 기억이 있네요 앞으로 본과 생활 성공적으로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앞으로 살면서 어떤 공부를 하시더라도 결국 본질은 같아요. 저조차 제 공부를 의심했었는데 최근에 다시 찾아서 적용하니 공부가 잘 되더라고요 말씀 감사하고 올해가 빛나시길 기원하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는 말씀 전합니다!!! :)
대단해요!! 정말 본과때는 쉴 수 있는 날이 없는건가요??
대학 생활은 잘 즐기고 계신가요? 저는 1년 동안 정말 한없이 노느라 입시에 관심을 거의 잃었었는데 언젠가 문득 독존님이 제가 재수할 때 오르비에 칼럼이나 질문글을 올리시던 기억이 나더라구요
그때 정말 감사했어요! ㅎㅎ 많은 조언과 도움을 주신 덕분에 즐거운 인생을 살고 있네요
이제 본과 올라가시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파이팅이에요... 독존님이라면 훌륭한 의사 선생님이 되실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ㅋㅋㅋㅋ 살짝 늦은 감이 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