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채원 [1144720] · MS 2022 · 쪽지

2024-01-05 02:13:02
조회수 1,572

장문을 또 쓸지는 모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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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글 쓰는 게 별 거 아니긴 해요... 하지만 이게 여러분들한테 좋은 반면교사가 된다고 판단되면 그때 써보겠습니다. 글 목록 보면 아시겠지만 장문들이 전부 논조가 저 모양이니 ㅠㅠ


작년을 비유적 표현으로 정리하면 "악마의 거래" 였던 것 같습니다.. 서울대를 얻은 대신 다른 것들을 죄다 잃어버린... 코로나 전에 대학을 안 다닌 건 아닌데 그때보다 더 힘드네요... 10대 때의 사건들이 서울대 와서 다시 나타날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여기에다가 행복한 늦깎이 새내기와 같은 글을 올리고 싶었는데, 어쩌다보니 또 이렇네요. 하나 깨달은 게 있긴 합니다.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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