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대 소수어과 vs 메이저언어과

4년동안 배우는건데 일본어가 좋지 않을까요? 그리고 논술 합격자 평균점수보면 일본학 대학 일언문이나 아시아 학부나 비슷비슷해서 인원 많은 일본학이 더 나을듯요

외대 전과 헬이라서 소수어 안맞으면 너무 고통스러울듯...

그니까요ㅠㅠㅠ 근데 일본어는 고수들이 너무 많아서 들어가고 나서가 두려워요..

중국어 일본어, 아니면 불어 정도 까지는 외고나 현지살다온 애들이 있어서 주눅들 수 있는데, 대부분은 2학기 정도 끝나면 그냥 평준화 됨....진짜 10년 이상 살다온 원어민급 애들은 애초에 그 전공으로 잘 안옴 어쩌다 1명있어도....외고나 부모주재원으로 2-3년 살다와서 배운 수준은 딱 2학기 끝나면 평준화됨, 너무 주눅들지 말아요...(다만 일어는 히라가나랑 아주 기초 정도는 겨울에 습득하고 입학하는거 추천)

이 분 말이 맞음..
1학년때는 최소한 그 이상하는 애들도 없고
외고에서도 솔직히 엄청 전문적으로 잘 하는사람 많지않아요.
정말 굳이굳이 소수어과 갈 정도의 사유가 되기엔 너무 부족한거같고
소수어에 많이 관심있는거 아니면 후회하실거 같아여..

닥 일

차라리 일본어는 학원이라도 많지 소수어과는 잘못 들어갔다가..

메이져과를 가도 미래가 불분명한데 소수어과 가면 진짜 대학 다시 가고싶을지도 모릅니다. 외대는 상경이나 ld학부 아니면 전공 살리기가 너무 힘든편...

근데 입학을 노린다면 소수과도 좋은 전략 아닌가용,?

입시결과 합격자평균점수 보면 일본학대학이나 아시아대나 비슷하더라고용 같은 시험지인데 그래서 솔직히 일본이 더 낫지않나 싶어요

네네 당연히 입학이 목표면 좋은 선택 맞습니다. 실제로 제 친구중에도 소수어과 들어가서 아예 로스쿨 준비하는 애들도 있고요. 다만 소수어과에서 적성 자체가 안맞으면 확실히 힘들다고 하더라고요

적성이 안 맞는것도 안 좋지만,
되게 애매하게 맞는것도 진짜 이러지도저러지도 못하는 상황 돼버려서, 적성 잘 맞는거 아닐때의 위험부담이 엄청 큽니다 ㅠㅠ 지인들만 봐도 힘들어해요..
일본어 갈 수 있으시면 무조건 닥닥닥 일본어..

엥 일본어 사람들이 생각하는거보단 그렇게 안 빡세요ㅎㅎ

정말 제 친구중에도 언어에 관심이있던애도 소수어과 갔다가 반수해요 지금,,,;;
그리고 일본어 넣는게 몇 배 낫습니다ㅠ

정시로 들어온애들도 있고
나중에 취업에서 다 같은 어문이어도
솔직히 중국어일본어 전공한 사람하고,
소수어 전공한 사람하고는 진로에서 생각보다 차이 큰거 같아요..
개인차가 있겠지만
소수어중엔 그나마 인기인 아랍어 전공한 선배 있는데, 전공 소수어로 잘 못 고른걸 평생 후회한다그랬어요..

일본학대 재학 중인 입장으로 일대 개빡센데 무슨,,, 그래도 일본 좋아하니까 배우는 건 재밌어요 재외국민이 많긴 한데 어차피 성적 산출은 따로 내서 괜찮아요 다만 일본어 잘하는 사람 멧챠 많습니당^^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