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잦아들지 않은 9평 영어 총평
하이 가이즈,
션티입니다.
시험 치르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
풀어보고 살짝 분석하고 적어보는 따끈따끈한 9평 영어 총평입니다.
1. 한국어 시험?
45번에 션티가 등장해서 오 반갑? 했다가 오잉? 45번이 답이 없네? 해서 당황한 친구들이 꽤 있었던 것 같습니다. 사실 저도 문제 풀 때 자연스럽게 무의식적으로 '바람이 잦다' 정도로 0.1초 인지했다가 잠깐만 뭐야, 잦아들었다고? 와 이 단어를 영어 시험 선지에... 쓰네? 생각이 조금 들긴 했습니다 :) 수험생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게 지금 그냥 편히 보는 거랑 압박이 있는, 시야가 좁은 실전 시험장에서 느껴지는 건 차원이 다르니까요. 이런 0.1%의 아쉬움은 수능에서는 없어지지 않을까 합니다.
2. 난이도
문제를 푼 직후 느낌은 오? 영어 이번에 10% 넘어가는 거 아닌가 했는데 쉽지 않은데? 한 6~7% 나오겠는데?라는 체감이었으나 친구들 반응을 보니 4~5% 대까지 나올 수 있을 것 같네요 :) 1등급 비율을 '정확히' 예측하는 건 의미가 없고, 우려했던 바와 달리 '상' 난이도 시험지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국어 수학 변별력이 조금 떨어진 상황에서, 영어도 마냥 쉬이 낼 수 없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3. 특이사항
- 듣기 3번은 6평 때 변경된 후로 '관계' 문제에서 '요지' 문제로 확정 변경된 것 같습니다. 마스터피스 4-6회에도 반영하여 출시하겠습니다.
- 듣기 난도가 그리 높지 않았으나, 15번 같은 경우 중간 내용을 안 듣고 마지막만 들어야지~ 했던 친구의 경우 3번을 고를 수도 있었겠습니다. 만약 그랬다면 교훈으로 삼아 수능 때는 다 들어주도록 합시다!
- 언제나 그랬듯, 참 어려운 어휘인데 각주를 안 주고 무난한 어휘인데 각주를 주는 기현상을 목격할 수 있었습니다.
(각주 없는 고난도 어휘: 22번 assimilate(동화시키다), 34번 spatiotemporal(시공간의), 37번 averse(회피하는), proliferate(확산되다) - 37번의 두 어휘는 각각 명사 형태로 앞 지문에서 제시됨)
- 선지의 까다로움. 기조에 맞게 지문의 내용 추상성이나 빈칸 문장의 형식적 괴랄함 등은 많이 없어졌습니다. 이에 따라 '선지'에서 변별력을 확보한 것으로 보입니다. 21, 24번을 비롯한 빈칸 문항 모두 선지의 키워드를 '정확히' 이해해야만 고를 수 있었습니다.
- 만만찮은 대의파악(21~24). 네 문항 모두 '정확히' 키워드를 잡으며 읽지 않고 대충 발췌해서 풀려하면 역설적으로 시간이 더 걸렸을 겁니다.
- 무난한 어법(29). 어법은 기본적인 해석력과 구문력만 있으면 쉬이 풀 수 있게 꼬지 않고 있습니다. 틀린다면 약간의 공부로 무조건 2점을 확보할 수 있는 문항이니 키그램 수강 강추합니다.
- 빈칸(31~34) 선지의 어려움(특히 31, 33). 31, 32는 빈칸 뒤 예시 종합형이었고, 33, 34는 빈칸과 멀리 떨어져 있는 곳의 키워드를 paraphrase해야 답을 낼 수 있었습니다. 특히 33번의 경우, 지문의 B(S)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고, 짧고 함축적인 정답 선지를 이해해야만(지문 상단에 paraphrase 표현을 잡았어야 만) 풀 수 있었던 까다로운 문항입니다.
- 어려운 순서(36, 37). 수업 때 누누이 말씀드리지만 순서가 어려워지는 이유는 '명확한(거저 주는)' 지시어가 없기 때문입니다. 36, 37 모두 지시어가 있긴 하지만(these tasks, this area), 일차원적으로 도움을 주는 친구들이 아니기에, 영어력과 논리력을 발휘하여 키워드 로직 잡기, 각 단락의 로직 케이스 분류가 중요했던 문항이었습니다.
P.S. 둘 중 한 번호가 (B)로 시작하면 다른 번호는 (C)로 시작한다.. 이런 찍기는 통계에 의한 확률일 뿐이지 제발 인생 날로 먹으려 하지 말자,는 평가원의 의지가 보였습니다. 이번 순서는 둘 다 (C)로 시작했습니다.
- 문장삽입(38, 39). 지문은 쉽지 않으나 순서에 비해 지시어로 정답 '각'을 재는 게 잘 보이는 편이었기 때문에(This microlevel access, This..), 이 앞뒤를 유심히 파악한다면 지문 전체 이해도에 비해 답은 잘 낼 수 있었을 겁니다 :)
- 요약(40). 요약 (A)에 대한 명확한 paraphrase 어휘가 지문 상단에 있지 않고 하단에 있어, 당황하면서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리고 체감 난이도가 높았을 수 있습니다.
- 장문(41, 42). 41번 제목 오답 선지 까다로웠습니다. 거의 모든 선지에 지문의 키워드가 다 들어있기 때문에, 제가 수업 때 항상 강조하듯, '결국, 최종적으로' 지문이 말하고 싶은 게 무엇이냐를 물어보고 P구나 생각하지 못했다면, 오답을 골랐을 확률이 높았겠습니다.
4. 학습 방향
수능 영어 난이도는, 조심스럽게 예측해보자면(항상 예측일 뿐이니 참고만!) 9평의 난이도를 그대로 유지할 확률이 높습니다. 이번 9평 1등급 비율이 정확히는 모르겠으나 4, 5% 내외까지 떨어진다 하더라도, 이 난이도를 '그대로' 수능에 내면 6~7%대가 나오기 때문입니다(표본이 다르기 때문에). 국어 수학 변별력이 조금 떨어진 상황에서 영어'도' 마냥 쉽게 내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이번 9평 난이도가 수능 난이도구나 생각하시면서 두 달 간 하루하루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영어를 하셔야 하겠습니다.
내일 밤에 올라갈 총평/해설 영상에서 좀 더 상세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제 커리큘럼으로는 아래와 같이 간단히 말씀드리니 참고해주셔요 :)
9평 3등급 이상: (KISS Guide Book) -> Natural Freedom(시간 되면 KISS Logic 추가) -> KISS ESSENCE
9평 4등급 이하: (KISS Guide Book) -> Logical Frame(시간 되면 KISS Logic Basic 추가) -> KISS ESSENCE
어느덧 수능이 두 달 앞으로 다가왔고
이제 '친선 경기'는 모두 끝이 났습니다.
건강/체력 관리도 잘 하시면서 마지막 두 달을 불태우셔서
'본선 경기'를 이기는 멋진 Victor가 되시기 바랍니다.
건승을 빕니다.
션티.
---------
P.S.1 정말 가볍게 쓰려고 했는데 쓰다 보니 역시 정성이 너무 가득..
정성추 한번 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
P.S.2 대치오르비를 비롯한 현강은 이번주 한주 휴강 후
다음주 주말부터 키스에센스 들어갑니다 :)
오르비 및 인강에는 9월 15일부터 사전판매 시작입니다!
P.S.3 오늘 Sean 외에 또 반가웠을 마스터피스 1회 21번 문항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너무 어려웠어요... 대의파악이 이렇게 어려울줄이야ㅠㅠ
마피가 모래주머니가 아니었다니...
마스터피스->주제파악,대의파악이 왜이렇게 어렵지?
9평-> 아니 이게뭐지...진짜 이게 어렵네...
저도 그렇게 실현될 줄은 몰랏...
저 45번 틀렸습니다 쌤 ㅋㅋㅋ .... 잦아들다를 빠르게 찾아오다라고 봤네요
키센스 잘 소화해서 수능날엔 웃어보겠습니다 !
All of sheanT
마피가 모래주머니가 아니었다니...
10점 떵어졌는데… 분석해서 뭐가 문젠지 찾아봐야겟어요..
이게 분석인가 정확하다..!
어법이랑 22번 틀렷네요 ㅜ 까비
안녕하세요 혹시 커리큘럼 관련해서 간단하게 질문드려도 될까요 선생님? 아니면 대성 Q&A로 해야할까요..?
댓글 주셔요 ㅎ
감사합니다!! 이번에 85점으로 2등급을 받았습니다. 이번에 틀린 문제들(순서삽입 & 빈칸추론...인데 시간이 부족해서 제대로 못 풀었네요) 의 이유를 간단히 분석해보니까 단어 암기 부족과 살짝 안좋은 독해력으로 인한 시간 부족 & 킬러 파트의 확실한 풀이 방식이 없음 정도인 것 같은데.... 프리퀀시 + 키센스 정도만 해도 충분할까요? 아니면 독해력이 부족하니 NF도 같이 수강해야 할까요?
NF 양 적으니 키센스 나오기 전 지금부터 딱 2주간 듣고 복습까지 할 수 있어요!! 들으면 더 좋아요 그리고 프리퀀시 키센스 빡시게 하고 마피 모고 마무리하면 충분히 1 가능할 겁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 꼭 1등급 받고 후기 남기겠습니다 선생님 ㅎㅎ
쌤 마피에 '이원론의'라는 단어 있는 지문 틀려서 외웠는데 38번인가 그 쯤 나와서 깜짝 놀랐네요..
binary가 마피 1~3회에 각주로 두번 나옵니다 ㅎㅎㅎㅎ
올해 선생님 듣고 4에서 1등급 받았어요
최고!
선생님 타 인강 사이트 정답률 보니까 3모만큼 상태가 심각하던데 1등급 비율이 더 내려갈 수도 있지 않을까요? 확실히 주제, 함축 부분부터 어려웠던 것이 학생들의 멘탈을 흔들었을 것 같습니다
저도 방금 대성 정답률 나온 거 보고 4%대도 가능하겠다.. 생각했습니다 '상'이라는 난이도가 확실할 뿐 4~6% 중 어느 정도일지는 큰 의미는 없는 것 같습니다 ㅎㅎ
30 40 두개틀린.. 근데 진짜 지문보다 선지에 힘준게 풀면서 느껴졌어요
아니 수학대신 영어로 변별을 한다고 이게 진짜 맞나?
마피 94 9모 94 ㅎ.. 마피 도움이 된것 같아요 마피난이도를 안낮추셔도 될 것 같네요 ㅎㅎ
정확도 무엇..
대의파악에서 터진거 저만이 아니였네요 빈순삽2점보다 어려웠던듯ㅠㅜ
45번 저도 순간 당황ㅋㅋ 사설에서나 볼 법한...
오히려 대의파악 부분이 빡빡했던 시험인 것 같아요.
꽤 오래 전이지만 몇 년 전 키센스 초반 시기에, 주간지도 하고 특강도 들으러 갔었는데 제가 평소 읽던 방식과 유사하고 가장 명확한 방법이라 무조건 1타 되실 거라고 생각했는데... 어느새 그 길을 걷고 계시네요! 조금 늦었지만 겸사겸사 댓글 달아봅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ㅎㅎ
고맙습니다 ㅎ
내실 쌓으며 정진해야지요!
키센스는 언제 개강하나요??
현강은 담주 주말, 인강은 21일입니다 ㅎㅎ
감히 2.83%예상합니다 만년1등급 최초 89점,,
2%대면 대박..
요약문 앞으로 A선지에 2개 2개 1개 이런 형식 파괴될 가능성 높나요?
그건 왔다리 갔다리 합니다 ㅎ
흐엉 ㅠㅠ 마피 보는줄 알았어요 마피는 2등급 나와서 자신만만 했는데 9평은 왜 3이 뜨는지 ㅠㅠㅠ 하던대로 주키 마무리하고 키센스 합류하면 수능때 12 가능하려나요….ㅜ 흡
아무리 그래도 마피보다 못보기 쉽지.. 않은데... 아무래도 현장 느낌이 컸던 거 같네요 그렇게 하면 다시 충분히 회복할 겁니다!
하.. 20번대에서 고전하게 되니까 뒤에도 완전 말렸어요..
실모, 평가원 고정 2면 션티 모고만 사서 매일 풀어도 될까요..?? 대성 패스가 없어서ㅜㅜ 강의 듣는다면 뭐가 나을까요..? 영어 투자할시간많고 간절해요..
마스터피스와 키센스 하시면 될 거 같아요 ㅎㅎ 그전에 짧게 뭔가를 한다면 NF..!
키센스는 혹시 언제 개강하나요?!
조금이라도 주저했기때문에.. 확실하게..
40번 하나 틀렸네요 ㅋㅋ
저도 45번 틀릴뻔 ㅋㅋ
8덮 97 9모 81 이게맞나
듣ㄱ 틀..ㅜㅜ
21 23 29~34 36 37 39 틀 72입니다. 빈칸은 시간이 없어서 아예 못 풀었고 늘 그래와서 앞을 정확히 풀고 찍자는 생각으로 풀었는데 전부 틀렸네요ㅋㅋㅋㅋ 원래 실력이니 받아들여야겠죠
대성 무료 강의에서 KL이 더 실전적인 것 같아 NF와 고민하다가 KL로 선택했는데, NF를 추천하시고 시간이 남을 경우에 KL을 듣는 것을 권장한 이유가 궁금합니다!
KL도 좋습니다 NF가 문장단위이고 더 컴팩트하니까 이 시점에 부담이 덜할 것 같아 NF로 했는데 KL도 좋아요 ㅎ
스앵님 항상 해설강의 잘 듣고 있는데요 해석하실 때 이미 해석한 앞 내용도 한 번씩 짚으면서 해설해주시면 더 편하게 들을 수 있을 거 같아요 ..!
이번 3등급 나왔는데 3등급 커리큘럼 따라가면 주간지는 필요없나요? 2등급이 목표고 쉬운 문제만 다 맞추고 있는 상태에요 30번부터 42까지는 거의 감으로 풀고 있는데 작년 쌤 주간지 있는데 위에 커리큘럼 병행하면서 이거써도 되나요?
네 작년 주간지랑 병행하시지요 ㅎ
슬슬 남은 시간이 주간지 제대로 하기에는 부족해지고.. 있습니다 ㅋㅋ
45번을 틀렸는데 다시보니 참 후회되네요.
저거만 맞았어도 3연속 97점일텐데....
동사 준동사가 보이더군요 ㅎㅎ(사실 쉬운편이었죠?...)
남은 기간 에센스+마피로 같이 달리겠습니다!
최고!
6평 95 7모 93 9평 69인데 당황스럽네요.. 최근 영어 대개 1에 2아래로 내려가본 적이 없는데.. 글자체가 안읽히고 점수가 너무 말도 안되게 하락해 어디서부터 잘못된건지 피드백도 안되는 상황입니다ㅠㅠ
어느 번호부터 말리고 못 넘어갔는지 복기하시는 게 중요할 거 같아요 말려서 실력에 비해 많이 안 나오신 거 같습니다 :)
선생님 마피 낮2 뜨다가 이번에 4 나왔습니다... 어쩔까요 ㅜㅜ
윗 댓 참고 ㅠㅠ
쌤 계속 들으니까 97점 맞고 시간도 남았어요...! 감사해요 션티파이팅
최고!!
선생님 85~91 진동하다가... 요번에 처음으로 76이라는 숫자를 받아봤습니다... 키스 시즌 2는 다듣고 키스1은 조금 남아있습니다.. 어떻개 해야 할까요 ㅠㅠㅠㅠㅠㅠㅠㅠ
프리퀀시를 지금하면 늦을까요...??? 어떻게 하죠 눈물이 나요 ㅠㅠㅠ
ㅜㅜ 울음 뚝하고 제 총평 한번 보시지요!!
그나마 현장에서 마피보면서 터져서 그런가 12345페이지는 다 맞췄지만,,,
78페이지 탈탈,,ㅠㅠㅠ
키센스 기대됩니다!
16,23,27,42,45 쉬운 문제들을 제대로 안 읽어서 틀렸네요ㅠ 2등급 나올 수 있었는데ㅠ
선생님 2등급인 상황에서 키스로직이랑 NF중 딱 하나 들어야한다면 뭐가 나을까요?
음... 키스로직 시간 할애 가능하다면 키스로직 가시지요 ㅎㅎ
21 22 23 24번 이번 6 9평 대의파악 문제도 키센스에서 다뤄주시나요?
네네 그럼요 ㅎㅎ
안녕하세요 선생님
저는 영어 모고치면 90 초중반 나오는데 항상 감으로 풀어왔습니다.
그래서 키스 가이드북 강의 듣고, 키스 주간지 전권 구매하여 공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선생님께서 학생들께 바라시는 방향과 제가 공부해왔던 방향이 조금 달라서 질문 드립니다.
1. 영어 지문을 한글로 해석해서 독해하라 하셨잖아요. 근데 저는 옛날부터 영어 지문을 속발음하면서 빠르게 문장 구조 파악하고 불필요한 수식어 날리면서 대강의 의미를 이해했습니다. 그래서 한글로 해석해가며 독해하려하니까 문장 구조도 한 눈에 안 들어오고 변환 과정에서 시간이 많이 걸리더라고요. 그래서 원래 제가 하던 대로 영어 속발음하면서 이해하되, 어려운 부분이나 핵심 문장만 한글로 번역하고 있는데 괜찮은 방법일까요? 문제 풀고 해설지 볼 땐 한 문장 한 문장 다 한글로 해석하며 공부 중입니다.
2. 인강으로 선생님 해설을 좀 들어보니, ABPS 구조를 되게 민감하게 잡으시는 거 같던데 저는 그 정도는 안되더라고요 유유.. 그래도 문제 다 풀고 해설지 볼 때, 해설지 상단에 ABPS가 뭔지 요약돼있는 부분과 제 생각을 비교하면 맞고요. 의도적으로 ABPS 잡으려는 태도는 견지하고 있는데 명시적으로 ABPS가 드러나있지 않은 문장에서도 구조를 찾으려하니까 이해가 뭉개지는 주객전도 느낌..? 이 나더라고요. 선생님 해설 강의처럼 완벽하게 따라하진 못해도 해설지 상단 요약 부분 정도로만 잡아도 괜찮을까요?
p.s. 이번 시험 의도적으로 abps 잡아가며 풀었더니 96점 받았어요!!
23번이랑 45번 잦아들다.. ㅎㅎ
1. 네 그게 맞는 방식입니다 ㅎㅎ 무난한건 영어 그 자체로 느끼되, 빡빡하고 어려운 부분, 선지 해석은 정확히 한국어요
2. 네 ㅎㅎ 이번 해강때도 언급하지만 제가 강의에서 다 잡는 걸 저도 실전에서 그렇게 못해요 ㅋㅋㅋ 그치만 사후 분석에는 그정도까지 해줘야, 실전에서 무의식적으로 명확한 거 몇개가 잡힌다, 라는 게 제 지론입니다 ㅎㅎ
어유 이미 너무 잘하시네요 그대로 정진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넵 감사합니다!!
proliferate 제외하곤 전부 수특완에서 본 거 같아요!!
여태 틀리지도 않았고 틀리면 안 되지만 이번 9평에서 쓸데없이 40, 41번을 틀려버려서 2등급으로 떨어졌어요ㅠㅠㅠㅠ 그리고 항상 시간 5분 정도 남았었는데 저의 자만과 부족한 실력으로 인한 대의파악에서의 막힘 때문인지 좀 빡빡했던 거 같아요ㅠㅠㅠㅠ 이번 기회를 통해 저의 영어실력 위치뿐만 아니라 더 겸손해져야 한다는 교훈도 얻었네요ㅎㅎㅎㅎ 남은 기간 동안 주간 kiss 더 철저하게 분석해서 꼭 수능 날은 기분 좋게 1등급 맞았다고 할게요!!
45번 바람이 잦아들었다를 찾아들었다로 봐서 한참을 헤멘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