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 페닥 1년차입니당 메디컬 지망 반수생 응원합니다
서울에서 하고있고 머 질문 하셔도좋고 안하셔도좋고
저도 반수해서 들어온만큼 반수하신분들 힘내시라고 씁니다
군필인데다 반수로 들어와서 조금?늦은나이로 페닥 시작햇는뎅
일단 전 수능이 제일 큰 고비였고 치대 들어와서는 모든 과정이
반수할때보단 할만했습니다
지금도뭐 출근이 힘들고 일이 힘들고 배우는 것이 힘들지만
반수하던 시절 내일이 오기는 온다는 것만이 희망이었던 때와 비교하면
너무도 희망적인 하루하루를 살고 있습니다
무엇이 돌아온 반수생 여러분들을 수능판으로 끌어당겼는지 제가 다 알 수는 없지만
이왕 이 길을 선택한 이상 이번해에 이악물고 하루에 14시간씩 공부 독하게 해서 끝내세요…
하루라도 더 지옥같은 수험생활을 해내어야지
합격을 시켜주더라구요
전 논술로 합격했습니다만 정시 모든과목을 끝까지 놓지 않았고
논술도 정말 그 짧은 기간에 하이탑을 보느라
밤을 꼴딱샜는데 그런 노력때문에 그래도 붙지 않았나 싶습니다다들 나이들고 재도전하는거 쉽지않겠지만
그럴때일수록 더 독하게 해서 이번입시에 붙는것만이 답입니다
치대생일때만해도 저 또한 반수생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멀쩡한 직장 잘 다니다 그만둔 반수생 여러분들을 보면서
왜 그 본인 일을 열심히 해 보지 이런 험한길을 가려하나 싶었는데
나와서 제가 일을해보니 이만한 직업이 또 없긴 하더라구요…
돈을떠나서 물론 진상도 많지만 제 진료로 인해 좋아지시는 것에 감사할 수 있고 하루하루 바쁘게 살 수 있어서 감사하고 남에게 도윰되는 일을 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지금은 나이 많은 반수생 분들
이왕 선택한거 흔들리지말고 수능 논술때까지 쭉 가시라고
응원의 글 써봅니다
다들 힘내세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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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은 1.5쯤에 진학사 보면 고대식 200점 만점에 199입니다
페이 어느정도인지 묻는건 실례일까요..
저는 환자 많이보고 있어서 딴사람보다 쪼끔 많이받는 편입니다 보통 첫페이는 서울은 350~400 정도에 맞춰진거같아요… 전 그것보단 더 받긴하는데 원장바이원장 입니다
년차쌓이면 어느정도까지 오르나요?
페이로 평균적으로 몇년있다가 개원하나요
사바사가 심해요 근데 보통 4년차때 개원 추천? 하더라구요
선생님 노력과 열정 존경합니다. 지방치대생은 전문의 하지않고 서울에서 개원 힘들까요? 재수생 예과1~2년때 의대 도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서울이 강남3구나 마용성이라면 힘들긴하죠 일반진료 안되면…? 근데 일반진료 다 잘 되는 사람이면 해도 괜찮아요 생각보다 슈퍼지피가 드물어서 그렇지… 글고 개원의들의 희망 넷은 일반직장인들이 생각하는 치과의사의 수입보다 훨씬 높긴 합니다 글고 환자가 바보가 아니기때문에 학벌이나 전문의 유무만 보고 치과 가지 않아요
2. 본인이 손재주 좋고 빠릿빠릿하고 일머리 좋은 편이면 치대에 남는게 솔직히 의대로 반수하는거보다 훨씬 남는 장사라고 보여지고 손 별로고 치과일이 버거울거같으면 의대로 반수 도전해볼만한데 의대 한의대 상황은 댓글로 적기 뭣하긴한데 너무 적성 안맞는거 아니면 왠만해선 치대 남았으면 좋겟네요 전.
감사합니다 선생님!
요점은 서울에서 개원할려면 학벌이나 전문의 유무보다는 그냥 정석적인 진료 자체를 잘해야 강남3구+마용성 정도에 개원이 가능하더라 입니다.
치과 개원하려면 여러 장비들이 필요한데
개원비용은 보통 어느 정도로 형성돼 있나요?
근데 진짜 케바케 넘심해요 이건 ㅋㅋㅋ 규모가 비슷해도 인테리어를 어떻게할것인지 어떤 장비를 어떻게 들여올것인지에 따라 천차만별로 달라져서 진짜 이건 답을 못드리겟어요
쪽지로 질문 혹시 받아주시나요?
넵넵 하셔도대요 즉답은 힘들긴한뎅
직전대학 여쭤보는건 실례인가요?
쪽지로 물어봐주세오 요즘?은 좀 민감할수잇어서 ㅎㅎ
질문가능해요?
넵 어떤거용?
예전에 치대친구들 보면 실습케이스 모으느라 힘들어 보이던데 ㅎㅎ 멋있으십니당
저는 그냥 가만히 있엇는데 주변에서 다 물어다준 케이스라 ㅠㅠㅋㅋㅋ 고생하는 사람도 있죠 근데 친한 레지쌤이나 동기들한테 잘하면 명함 안뿌리고도 주워먹을수도 있긴합디다 ㅎㅎ
근무 강도 정말 빡세나요??
그리고 피보는 거랑 기계 돌아가는 소리 듣는거 싫어하면 적응 많이 힘들까요?
빡셈은 케바케긴 합니다… 보통은 개원가는 잘하는 치과가 빡세고 페닥은 잘하는 페닥이 빡센거라 저는 나름? 자랑스럽게 생각중입니다 ㅠㅋㅋ 널널할려면 널널한데도 많아요 ㅋㅋㅋ;;; 피하고 소리는 뭐 일상적으로 보는거긴한데 주위 동기들보면 그게 싫어서 힘들다는 친구들은 못본거같아요
곧 되실겁니다 파이팅 ㅠㅠㅠ
30대 초인데 치대목표로 준비중입니다.! 늦은나이에도 충분히 가능할까요? 아님 유의사항이 있을까요?? ㅠㅠ
합격을 일단 하시는게 제일 큰 유의사항입니다 붙으면 모든 상황이 알아서 잘 돌아가서 선생님을 치과의사로 어떻게든 만들어줄거에요 화이팅
댓글 다시보니 저도 30초반이네요 어느덧 ㅠ 휴휴 같이 힘냅시다,,
혹시 치대는 졸업 후에 이민가서 활동하려면
그 나라 면허증만 다시 시험봐서 취득하면 되나요? 굳이 치대 다시 졸업할 필요없이
미국은 편입해야하구요 나머지는 시험봐야합니다 ㅎㅎ
치대 다닐 때랑, 다니고 나서 졸업 후의 사회 생활에 있어 출신 대학교가 언제 의미있게 작용하는지 궁금합니다.
단순 입결뿐만 아니라 페이닥터 하는동안이나 개원하고 나서 학벌이 중요한지 등이요!
윗댓글에 적어두긴했는데 전혀 관련없는거같아요 일단 본인이 진료가 안되면 설연이든 전문의든 아무 소용이 없어요
오히려 진료안되는데 설연이나 전문의는 도리어 마이너스 요인 되기도 하더라구요… 환자눕혀놓고 한시간 반동안 웅냥냥 거리는데 설연에 전문의면 환자가 진짜 저사람은 설연에 전문의까지 땄는데 저거 사기아니야? 이렇게 말하눈 경우도 봐서… 일단 술식을 잘해야합니다.
지금 출퇴근하며 군수중인데요 제가 만약 군수실패하면 다시 지방치 걸어놓은곳으로 돌아가서 다녀야할거같은데 군필 24살 치대생은 인식이 어떤가요?
아무도 신경안써요
요즘들어 나이가 많다라는생각이 너무 자주드는거같아요ㅠㅠㅠ24살에 1학년을 시작하기엔 객관적으로 나이많은듯하고 괜히 군대부터왔나 생각도자주드네요ㅠ
안녕하세요. 지금 20대후반 남자현직교사인데요.. 적성이 안 맞고 월급도 너무 작아서 매일 현타를 느끼며 이직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여러 선택지 중 수시가 가능하고 적성도 가장 잘 맞을 것 같아 최저 맞춰서 치대입학으로 어느 정도 굳힌 상태인데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지금 일이 너무 안 맞고 월급도 적으면 20대 후반에도 치대 입학 할 수 있다면 하는 게 맞다고 보시나요?
붙기만하면 너무좋죠 ㅎㅎ 일단 붙는게 제일 문제 ㅠ
그런데 치과의사도 사람을 많이 보는 직업이라 그에따른 스트레ㅛㅡ는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아셔야해요
감사합니다~^^
임상말고 치과재료라던지 의료기기쪽으로 진출하시는 분들도 계신가요? 있다면 대학원 졸업하고 가시는편인가요?
치주과가 임플도 심어볼 수 있고 개원에 나름 도움 많이되보이는 과던데 입결이 낮은 편인 이유가 있을까요?
1. 오스템 메가젠 신흥 이런 회사들 다 치과의사가 창립자라고 알고있습니두 근데 많지는 않죠… 대학원 그런거보단 그냥 치과하다보니 자연스레 회사 창립하고 그런거같던데요…?
2. 치주과 그냥 평타에요 ㅋㅋㅋ 들어가기 어렵지도 쉽지도 않은 과?인거같네요. 개원에 도움되는 과라는건 콕찝어서는 존재하지 않는거같아요. 학생땐 보철이나 치주 하면 개원할때 아주 많이 도윰되는거같다는 생각을 했는데 나와보니 그 정도까진 아니고 일반진료 전반에 대한 인싸이트가 있는 사람이 개원 잘한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수련무용론은 아니고 현실이 그래요.
임플란트는 어차피 지피들이 더 많이 연습해볼 수 있어서 임플란트나 gbr gtr 이런거때문에 치주과가는건 좀 별로구요 오히려 전반적인 치주관리를 통해 보철물이나 자연치를 좀 오래 쓸수있게 해주는 프로토콜을 익힐슈있어서 좋은 과이긴하죠 갠적으론 보존과 다음으로 도움되는 과인거같아요 어차피 모두가 지피로 살아야하는 것이 치과의 미래라고 모두들 전망하기때문에 그런 관점에서 보존과나 치주과는 도움되죠
오스템이나 그런 회사들에 있는
연구쪽이나 이런 부서는 대부분 공학 학위를 갖고 있는 사람을 원하는거 같더라고요...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연구쪽은 그렇죠 근데 굳이 치과의사가 그런곳을 갈 이유가 없어보이긴해서요
보존이 떡상한게 대형 치과 위임진료도 한몫했다고 들었는데 사실일까요???:
아뇨 보존과는 떡상하지않았고 원래 가기힘든과였어요 ㅎㅎ 로컬원장들이 워낙 엔도를 하기싫어하고 힘들어하고 귀찮아하고 잘못하는 사람도 많아서 그럴바에야 엔도원장 페이로 쓰자는거죠. 근데 그거 말고도 보존과 해서 엔도를 좀 익히고 나오면 개원할때도 도움 많이돼요. 글고 그거만하는것조 아니고 리플란 에이피코 헤미섹션도 하니까 플랩오피도 잘은 못해도 어느정도 하니까 오피에 대한 거부감도 없으시긴 하죠
진상많나용..??
의료계 뿐만아니라 모든 직군에서 존재하는 만큼 존재하긴 하죠
윗 댓글에서 말한 첫 페이가 세후 350-400인건가요? 그리고 개원 안하고 그냥 페닥으로는 세후 500 넘기기 힘든가요? + 보통 개원하면 평균적으로 세후 월 1000은 벌 수 있는지ㅠㅠ…
네 세후고요 보통 4년차 이상이면 천이상은 받죠; 개원하면 케바케입니다 근데 페이든 개원이든 몇년차씩이나 됐는데 세후월천도 못벌거면 굳이 치과의사 할 이유가 없겠죠?
감사합니다! 근데 저는 20대를 전부 공부만 하고 싶지 않고 인턴 레지 버티기 너무 힘들 것 같아서 치대가 오히려 가성비가 최고라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주위에서 의사 페이는 넘사라는 말이 많기도 해서… 선생님이 보기에는 페닥이나 개원 기준 진짜 (내과)의사?나 치과 의사 페이 차이가 꽤 있다고 보시나요??
아뇨 뭐 엠디는 페이가 높은 대신 (이것도 과바과) 개원이 치과보단 하기 힘든편이고 치과는 페이가 엠디만큼 높진않은데 개원이 용이하긴하더라구요. 로컬에선 치과가 나쁘지않아요 적성에만 맞고 잘만하면,,, 엠디는 일단 인기과 비인기과 격차가 너무 심하긴 하잖아요 인기과 갈려고 삼수사수도 하는 사람들 실제로 꽤 있고요
의사 페이에서 -500이 치과의사 페이닥터 페이라고 ㅋ 전문의 기준
그정도까진아니고 엄청 차이도 안나요 과바과긴한데; 글고 ㅇ엠디도 페이 안주는과는 더럽게 안주기도 해서 일반화 하긴 쉽지않고 페이가 쎈 과들이 소위말하는 인기과죠. 전공과목별 격차가 매우 크다는 것 또한 감안해야죠
대학 졸업 후 바로 페닥 뛰셨나요?
혹시 페이는 보통 몇살까지 할 수 있는지 알려주실수 있으신가요? 보통 전문의랑 일반의랑 조금 페이 정년이 다른거 같은데 맞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