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수능에 이어 이번엔 '공정학점'…다음주 교육부와 당정협의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6883398
22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당 청년정책 총괄 기구인 청년정책네트워크 특별위원회는 특위에 참여하고 있는 대학 총학생회장들로부터 현재 각 대학별로 다른 학부 성적 평균 (GPA) 환산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을 받고 교육부 사무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실무자들과 제도 개선을 위한 논의를 했다.
GPA는 대학마다 만점 기준이 4.3, 4.5점 등으로 다른 학점을 100점 만점으로 환산해 학교 간 비교를 가능하게 만드는 것이다. 문제는 환산점수가 각 대학이 정한 수식에 따라 달라진다는 점이다.
같은 점수를 받아도 환산점수에 달라 불이익을 받는 사례가 나온다는 것이다. 특히 0.1점 차이로 당락이 결정되는 로스쿨의 이 문제에 대한 민감도가 상당하다는 지적이다.
현재 교육부도 이런 환산점수에 문제가 있다는 점에서는 공감을 하고 있다. 다만 전체 대학 가이드라인을 손 볼 경우 대학 자율성 침해 등 소지가 있어 전체 가이드라인을 손보기에는 부담감을 느끼고 있다.
이에 국민의힘은 김기현 대표가 이르면 다음주 직접 당정 협의회를 주재하고 대학 학점 문제를 손본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 연말 로스쿨 시험이 예정돼 있어 당과 정부 모두 로스쿨 시험에서 환산점수 때문에 피해를 입는 학생이 나오지 않도록 제도 개선을 해야 한다는 데는 공감대를 느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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