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
서강 아텍을 원래는 작년에 홍익 디학과 함께 썼어야 했는데 5장만쓰고 말았습니다.. 내년에야 지원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만약 서강을 가게되면 현역 애들보다 1년 늦게 졸업하는 단점과 함깨 융복합 학문이라 1+1의 효과가 아닌 0.5+0.5의 참담한 결과를 맞이할 수도 있습니다. 이도저도 아니게 되는거죠. 결국 본인이 스스로 그 속에서 본인만의 메리트와 과의 장점을 살려 만들어 가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러나 학교 라인 자체는 스카이에 비비기엔 무리지만 그래도 홍보단 높은 편이기 때문에 거기에서 오는 이점들이있죠.. 그러나 1년이나 꿇어가면서 그럴 필요가 있나 라는 생각도 드네요.. 그치만 그만큼 미술대학이 아닌 다른 쪽으로 전공을 틀게 된다면 그만한 메리트도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홍익 지학은 아무래도 전체 학교 순위는 인서울 중위권 정도이지만 미대만 따지면 거의 서울대 아래 있을 정도로 뛰어나다고 익히 알려져 있는데 취업만 따지자면 진짜 홍익 미대가 대기업에 다수 포진해 있는지는 누구도 사실을 알려주지 않더라고요… 박봉에 야간근무가 필수라는애기가 대다수고 결국 현실과 타협하여 중소나 디자인에이전시에 들어가며 초봉이 알바보다 안나올 수도 있단 끔찍한 애기를 들었습니다. 그러나 아웃풋으로 따졌을때 잘만 하면 미술로 훨씬 성공할 수 있는 건 홍익 미대가 맞지 않나 싶다가도 주변에 그 사례를 직접 접해본적은 없으니 믿을 수가 있어야죠..ㅠ 당시에는 홍미가 목표라서 접수도 안했는데.. 왜냐하면 주변에서 그걸 왜 넣냐고 모든 분들이 말리기도 했고..말을 듣고 난후 저도 그렇게 좋다고 생각은 당시에 하지 않았어서.. 조금 아쉬움이 남아 글을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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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 아텍 아웃풋 엄청 좋습니다.
IT쪽으로 엄청 핫하지요~
그런가요 1년 꿇어야 되서 그게 좀ㅠ
서강대생인데요, 단일 전공으로는 진로가 드라마틱하게 바뀔 것 같진 않은데 차라리 초과학기를 더 다녀서라도 홍대 디학과 컴공을 복전하시는 건 어떤가요? 아텍에서도 제법 많은 분들께서 미엔 or 컴공 쪽으로 복전해서 하나의 분야를 심화하는 분위기이기도 하고, 본인이 주도적으로 전공을 살려야 한다는 면에서 1년을 꿇고 아텍으로 오시는 것보다 그 1년을 수험생활 이후의 미래에 투자하시는 게 더 좋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