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어떻게 이것들이 동시에 검정을 통과할 수 있었던 건가요...? 더텍스트 교과서는 가지고 있지 않지만 거기에 뭐라고 써 있을지 벌써 불안해지네요. 역덕이 아니라 뭐가 맞는 내용인진 모르겠는데 일단 수능특강에는 신정 정치라고만 나와 있거든요? 이렇게 교과서마다 서술에 차이가 있는 내용은 수능에 선지로 아예 안 나오나요? 아니면 수능특강 기준으로 출제됐을 때 교과서 내용이 틀렸더라도 그걸로 반박할 수 있나요? 혹 저 셋이 제가 모르는 방법으로 다 옳은 서술이 될 수도 있는 건가요? 미칠 것 같아요 진짜 ㅠㅠ

팔로우 0

[ 대성마이맥 X 강남대성수능연구소 ] 문항출제자 공개 모집

[ 노크 ] 22개 대학합격인증자를 위한 안전하고 클린한 커뮤니티, 노크

[ Show and Prove 수리논술 시리즈 2025 ]　수리논술 필수개념 증명부터 최신 기출문항 해설까지!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LesMiz [559767]

쪽지 보내기

알림
스크랩
신고

묵이 · 402393 · 15/06/12 20:53 · MS 2012

신정 정치가 신의 대리자가 권력을 가지고 있는 형태니까 1, 2번은 동일한 의미이고, 3번은... 굳이 해석하자면? 메소포타미아에서는 신성한 존재는 신이지 신의 대리자가 아니기 때문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신성한 존재로 왕이 취급받는 것은 왕권신수설을 바탕으로한 절대 군주쪽에 가까워요 :) 저렇게 세세히 해석할 것 까진 없어요 ㅋㅋ 고대문명사는 두루뭉실하게 나와요

좋아요 0 답글 달기 신고
LesMiz · 559767 · 15/06/12 21:28 · MS 2015

1번 2번을 둘 다 쓴 이유는, 금성 교과서에선 주어가 '수메르 인이 세운 도시 국가'인데 뒷부분에 '메소포타미아 문명은 이러한 수메르 문명을 아카드 인과 아무르 인이 계승, 발전시킨 것이었다.'라는 서술이 있어서, 저렇게 둘을 놓고 보면 신정 정치가 수메르 인들만의 특성인지 메소포타미아 전반의 특성인지 알 수가 없어요 ㅠㅠ

좋아요 0 답글 달기 신고
묵이 · 402393 · 15/06/13 01:13 · MS 2012

고등학교 현행 세계사 과정의 관점에서 본다면 메소포타미아 문명 자체가 수메르인을 주축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그냥 두개가 같은 것이고..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특징이 신정정치라고 받아들이시면 됩니다. 절대 이 이상으로 자세하게 나올수가 없어요... 수메르인 이라는 단어 자체가 선지에서 조차 거의 안나와요
굳이 그 이상으로 정확하게 들어가서 해석한다면, 메소포타미아 문명에서도 전반기에는 최고 권력자인 수메르인 왕이 신으로 추앙 받았지만 이후 바빌론 왕조, 함무라비 왕 시대로 넘어가면 왕이 신이 아닌 신의 대리자 형태로 해석합니다. 왕이 신으로 취급되던 신의 대리자로 취급되던 상관 없이 모두 신정 정치 입니다. 따라서 수메르인의 국가도시나 메소포타미아 문명이나 모두 신정청치 체제를 유지했다고 보실 수 있어요 :)

좋아요 0 답글 달기 신고
LesMiz · 559767 · 15/06/13 21:50 · MS 2015

복잡하게 안 나오는 거야 당연한 말이지만 공부하면서 혼자 찝찝해서요 ㅠㅠ 이 찝찝함 풀려면 사학과라도 가야 할까요? 하여튼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좋아요 0 답글 달기 신고
LesMiz · 559767 · 15/06/12 21:29 · MS 2015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좋아요 0
ㅇㄴㅇㅌㄷㄴㅇ · 454298 · 15/06/12 21:04 · MS 2013

하다못해 수능 문제 오류도 허다하고 태클없는게 세계사..진정으로 평가원이 버린과목..

좋아요 0 답글 달기 신고
서강대아텍 · 556260 · 15/06/12 21:19 · MS 2015

이번 6평에도 출제 오류 있는거 아시나요? ㅋㅋ 정말 어이없죠

좋아요 0 답글 달기 신고
LesMiz · 559767 · 15/06/12 21:24 · MS 2015

어느 문항 말씀하시는 건가요? 잘 모르겠는데 좀 알려주세요 ㅠㅠ

좋아요 0 답글 달기 신고
YaFSG · 579387 · 15/06/12 21:35 · MS 2015

어느문항 인가요??

좋아요 0 답글 달기 신고
서강대아텍 · 556260 · 15/06/12 22:09 · MS 2015

사실 이건 큰 문제는 아닙니다 정말로 그냥 평가원의 무성의를 보여주는 거죠.
12번에 (나)가 "우리는 드디어~차례다!"라는 명언을 남겼다. 라고 되어있는데 이건 카보우르가 한 말 아닙니다..

좋아요 0 답글 달기 신고
서강대아텍 · 556260 · 15/06/12 22:10 · MS 2015

멋내려고 다른 사람 말 끌어온 것 같아요 교수님들이 낸 문제가 왜 이런지

좋아요 0 답글 달기 신고
YaFSG · 579387 · 15/06/12 23:10 · MS 2015

그렇군요... 그래도 모르는 상태에서 문제푸는데 큰 지장까진 없었는듯... 그런데 평가원께서 그런... ㅠㅠ

좋아요 0 답글 달기 신고
LesMiz · 559767 · 15/06/12 23:31 · MS 2015

그... 아무리 찾아봐도 모르겠는데 누가 한 말인지요?

좋아요 0 답글 달기 신고
서강대아텍 · 556260 · 15/06/14 15:23 · MS 2015

찾으면 안 나오는데 학교 선생님이 청년 이탈리아당의 한 단원이 말한 거라고 하셔요 지금 이름은 생각이 안 나네요..

좋아요 0 답글 달기 신고